'이낙연신당'에 친명·비명 진흙탕 설전'장제원 불출마' 與에 쇄신경쟁도 밀려
더불어민주당이 반명 기치를 든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행보에 휘청이고 있다.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이낙연 신당'을 둘러싼 계파 간 비방전이 최고조로 치달으면서 쇄신보다는 내분만 부각되고 있어서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로 촉발된 여권발(發) 인적쇄신 드라이브 속 혁신 경
더불어민주당은 8일 제22대 총선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4선의 안규백 의원을 임명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총선 120일 전까지 전략공관위를 구성하게 돼 있다"며 "전략공관위원장에 안 의원이 임명됐다"고 말했다. 안 의원 발탁 배경에 대해서는 당무 경험도 많고 합리적이면서 단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거취와 관련 “당에서 중지를 모으고 결단할 것은 결단해야겠다”면서 당에 이상한 침묵이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30일 이 전 대표는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와 인터뷰에서 “당의 구성원들이 소수의견이나 대안을 얘기할 만한 사안에 대해서도 별로 얘기하지 않고 있다”면서 “공천 문제라든가 또는 강
친윤으로 분류되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발 신당설’과 관련 극구 부인했다.
24일 유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신모 변호사가 가끔 말하지만 대통령께선 그와 같은 생각이 전혀 없으시다는 것을 단언적으로 말할 수 있다”며 “직간접적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직(直)이라는 건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확인했다는 얘기냐’는
천하람 국민의힘 전남순천갑 당협위원장이 자신을 ‘이준석 키즈’라고 명명하는 것에 대해 “세트가 아니라 동지적 관계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천 위원장은 이날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일단 나이도 1살밖에 차이 나지 않을뿐더러 이 전 대표 스타일이 충성을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오히려 제가 빨리 성장해서 선의의 경쟁을 하길 바라는 사람
여권 안팎 각종 신당설 난무윤석열 신당 가능성? 현재로선 “비현실적”유승민 “12월 떠날지, 남을지 선택할 것”보수가 이기는 방법 고민하는 이준석
“12월에 가면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17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유승민 전 의원이 내년 총선과 관련한 인터뷰 중에 한 말이다.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박지원, ‘여권 분열설’ 제기김재원, 유승민 신당 합류 가능성 시사당사자인 尹대통령·유승민 전 의원은 반박일각, 총선 물밑 경쟁 서막
윤석열 대통령의 신당 창당설을 제기한 신평 변호사가 끝내 사과했지만, ‘신당’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7일 유튜브 채널 ‘노영희의 뉴스in사이다’에 출연해 “신평 변호사의 말씀이 현실로 나타날
박준영 신민당 창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15일 ‘신민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로써 야권에서 끊이지 않았던 신당설이 처음으로 실체를 드러냈다. 창당이 점쳐지는 천정배 의원의 신당과의 통합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 전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서울시티클럽에서 창당 기자회견을 열고 “위민, 위국, 위족을 신민당의 기본정신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가 당내 갈등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혁신위는 그동안 표류하는 새정치연합을 바로잡기 위해 개혁의 컨트롤타워로 막중한 책임을 지고 지난 6월 출범해 10차례에 걸쳐 혁신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새정치연합은 잇따른 재보궐 선거 패배와 지도부 책임문제 등이 겹치면서 친노(친노무현)계와 비노(비노무현)계로 갈려 다툼을 벌였다. 특히 문재인
정대철 전 민주당 상임고문이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정 전 고문은 19일 오후 2시 15분쯤 서울시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이 명예회장의 빈소를 찾아 20여분간 조문했다. 그는 먼저 도착해 있던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빈소에서 마주쳤다.
정 전 고문은 “(김 대표와) 서로 ‘영화같은 순간’이라며 인사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최근 새누리당은 수도권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은 호남에서 각각 지지율 고전으로 애를 먹고 있다. 총선이 아직 9개월여 남은 만큼 당장 일희일비할 사안은 아니지만, 지지율이 이대로 고착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여야 모두 고민에 빠졌다.
새누리당은 정당 지지도에 있어 최근 40%대를 유지, 20%대로 주저앉은 새정치연합에 압도적 우위를 보여 왔다. 그러나
안철수 무소속 의원은 24일 “연대론은 스스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나 의지가 없는 패배주의적 시각”이라며 야권연대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재차 표명했다.
안 의원은 이날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 비공개 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고 새정추는 밝혔다.
안 의원은 “정당이 선거에서 스스로 이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어떻게 전투에 나서나”라고 말했다
‘안철수’ 하면 여러분은 무엇을 떠올릴지 궁금하다. 맨 먼저 떠오르는 것은 ‘양보’, ‘신선함’ 과 같은 단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는 다르다. 나는 ‘안철수’ 하면 ‘실기(失機)’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우리나라 정치인 중 가장 실기를 잘했던 정치인으로는 박근혜 대통령을 꼽을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항상 한 템포 느리게 행동했다. 그래서 보는
김문수 경기지사가 12일 새누리당 공천에 대해 “시스템은 잘못돌아가고 상당히 밀실공천이 많은 것 같다”고 쓴소리했다.
김 지사는 이날 한 라디오에 출연, 공천탈락 뒤 탈당한 전여옥 의원과 신지호·이화수 의원 등을 거론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기기 위한 공천이어야 하는데 (새누리당의 공천은) 무슨 공천인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견제되지 않고 독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박근혜 전 대표를 흔들려는 사람은 반드시 밤송이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추진 중인 보수신당 창당이 ‘박근혜 흔들기’라는 지적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를 흔들다 밤송이 맞아서 머리통이 터진 사람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15일 오전 1500억원 상당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을 사회에 환원키로 한 것에 대해 간략한 입장만 표명했다.
정치적 의미를 실은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선 일절 함구했다.
이날 그가 사회 환원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지면서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앞에는 오전 7시부터 취재진이 진을 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가 잠잠하다. 9일 쇄신 첫 의원총회에서 그간의 설화(舌禍)에 대해 거듭 고개 숙인 뒤 지극히 자제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홍 대표는 현재 공식회의 외엔 따로 일정을 잡지 않고 있다. 10.26 서울시장 선거 패배 이후 젊은 층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야심차게 마련한 타운미팅도 두 번째 만남을 끝으로 잠정 중단했다. 대표실 관계자
마치 이솝우화의 ‘양치기 소년’이 떠오르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여기도 신당, 저기도 신당 얘기다. 전국시대 제자백가들의 쟁명처럼 여권의 분당 및 신당론과 야권의 통합 및 신당론이 흘러나오고 있다.
선거철마다 ‘잘 모시겠다’ ‘민생을 향상시키겠다’고 해놓고선 이제 내년 총선과 대선이 다가오니 다급하게 다시 ‘잘하겠다’고, ‘믿어 달라’고 한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4일 1500억원대의 안철수연구소 주식 지분을 사회 환원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대선 출마를 결심한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
특히 그가 지난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전후해 사실상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로 분류됐다는 점에서 이번 재산 사회환원 방침 공개가 대선 출마 결심을 굳혔음을 시사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