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박근혜, 흔들림 없는 태산이었다”

입력 2011-11-15 11:51 수정 2011-11-15 11: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15일 “박근혜 전 대표를 흔들려는 사람은 반드시 밤송이를 맞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전 대표의 대변인 격인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추진 중인 보수신당 창당이 ‘박근혜 흔들기’라는 지적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표를 흔들다 밤송이 맞아서 머리통이 터진 사람 많다”며 “세종시, 개헌 등 지금까지 박 전 대표가 많은 흔들림을 봤지만 그는 태산이었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신당론’에 대해선 “유언비어이고 사실무근”이라며 “이게 보통 정치권의 중요한 문제가 아닌데 실명도 못 걸고 하는 얘기들에 정치권이 소모전을 펼치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야권통합정당을 포함한 정치권의 신당설을 두고는 “국민들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아기가 태어나기 위해서도 10개월이 걸리는데 4800만 명의 생명과 재산을 책임지는 정당이 2개월 만에 만들어낸 인물이 제대로 된 인물이겠냐”고 비난했다.

‘박근혜 조기등판론’과 관련해선 “이제 국민들로부터 여러 검증을 받을 시점이기 때문에 나서라, 말아라 해도 박 전 대표는 자연히 나선다”면서 “(당권-대권분리) 당헌당규를 지켜가면서도 국민들한테 얼마든지 자기의 비전을 내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권한과 권력을 누려온 사람들이 지금 와서 단지 여론조사 1위로 나오는 걸 갖고 박 전 대표가 영향력을 다 가지고 있는 것처럼, 기득권을 갖고 당의 모든 것을 다 쥐고 있는 것처럼 얘기한다”며 “그런 사람들은 스스로 자기 얼굴들을 한번 거울에 쳐다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939,000
    • -2.71%
    • 이더리움
    • 4,451,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607,000
    • -4.26%
    • 리플
    • 1,091
    • +8.23%
    • 솔라나
    • 306,200
    • -0.55%
    • 에이다
    • 796
    • -4.67%
    • 이오스
    • 773
    • -3.25%
    • 트론
    • 253
    • +0%
    • 스텔라루멘
    • 187
    • +3.8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700
    • -1.28%
    • 체인링크
    • 18,880
    • -4.36%
    • 샌드박스
    • 394
    • -5.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