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이 스티븐 비건 전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를 미국법인 고문으로 영입했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포스코 아메리카는 지난달 비건 전 부장관이 소속된 컨설팅회사와 1년간 자문 계약을 맺었다.
비건 전 부장관은 지난 1일 최정우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그룹의 임원들이 참석하는 연례행사인 포스코포럼에 참석했다. 당시 비건 전 부장관은
주한미국대사를 지냈던 성 김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이 조 바이든 행정부의 첫 대북특별대표로 지명됐다.
2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대북특별대표는 전임인 스티브 비건 전 국무부 부장관이 지난 1월 퇴임한 이후 공석이었다.
성 김 지명자는 한국계 미국인
최근 야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대북전단 금지법(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이 국제사회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전단 금지법이 표현의 자유, 인권을 침해할 수 있으며 국제 외교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의회가 내년 1월 청문회를 예고하면서 한국 정부와 조 바이든 차기 미 행정부와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TF) 소속 의원들이 15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의 방미 일정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방미단은 방미 일정 동안 연방의회 의원과 전직 주한미국대사 등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 인사들을 만나 한반도 정세 등 현안을 논의했다.
16일 차기 하원 외교위원장으로 유력한 셔먼 의원과 한국계 미국인인 앤디 김 민주당
한미 양국이 10일 오전 서울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비핵화와 대북제제, 남북협력 등 한반도 사안 관련 제반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북한 개별관광과 철도·도로 연결,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등 남북협력 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개괄적으로 설명하고 미국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렬 외교부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오찬을 함께 하면서 현안을 논의함에 따라 한반도 긴장국면에 변화가 일어날지 관심이 모아진다. 문 대통령은 23일 한일중 3국 정상회의가 열리는 청두로 가기 전 베이징을 들러 시 주석과 만났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한중 양자관계 발전은 물론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 상황을 타개하고 북미 간 대화를 본궤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8일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미국 측에 내년 총선 전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대해 우려의 뜻을 전한 점과 관련해 "기사를 보면서 눈과 귀를 의심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회혁신특위 회의에서 "아무리 당리당략을 위해 못할 일이 없는 한국당과 나경원이라지만, 어떻게 국가 안보와 국
경제계가 지속되는 지정학 리스크와 경기침체 우려에 미국과의 스킨십을 강화할 채비에 나선다.
특히 자동차 관세 관련 무역확장법 232조 등 미국과의 통상 현안에 대해서도 기업 차원의 대응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주재로 제31차 한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한 특사인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북미 핵협상이 여전히 중단 상태에 있다며 북한에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비건 대표는 이날 모교인 미시간대 강연에서 “우리는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됐다는 사실을 분명히 했다”며 “우리는 준비가 됐지만 혼자서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22일 일본 경제조복 조치에 맞대응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하기로 했다.
김유근 청와대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협정의 근거에 따라 연장 통보시한 내에 외교경로를 통하여 일본정부에 이를 통보할
한국과 미국의 북핵 협상 대표가 북미 간 실무협상에서 성과를 거두기 위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는 이날 오전 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회동했다.
이날 회담에서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지난달 30일 북미 정상이 판문점 회동에서 합의한
“오늘날 한국을 둘러싼 상황이 조선말 개화기를 떠올리게 합니다. 경제와 안보 모든 면에서 많은 지성의 혜안은 물론, 이럴 때일수록 굳건한 한미동맹이 필요합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이 20일 마조리 마골리스 의원 등 미국 전직 하원의원단과 만나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북미대화 교착 등 우리나라의 통상·안보환경이 위중하다며 굳건한 한미동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