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동안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세종시로 조사됐다.
부동산 정보회사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주까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3.3㎡당 평균 968만 원에서 1154만 원으로 19.2% 올랐다. 이 기간 17.2% 오른 아파트 매매가격보다 상승률이 높다.
약 1년간 전세 시세가 가장 급격히 오른 곳은 세종이다. 지난해 7월 3
'2+2년 주택 임대차 계약 갱신권제'와 '5% 전·월세 상한제'가 도입된 후에도 전세 시장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전셋값 오름폭은 도입 전보다 더 커졌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1주일 전보다 0.17% 올랐다. 감정원 조사에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7월부터 시작해 58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주 조
세종시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매가 상승과 전세가 하락 사이의 폭이 현격히 벌어지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종시가 기반시설이 갖춰지며 입주 수요보다는 주택의 자산가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벌어진 현상으로 보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첫째 주까지 세종특별자치시의 아파트 매매가는 4.49%가 상승했다. 반면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아파트 매매가격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감정원이 4월 2주(4월1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1% 상승,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0.01%→0.01%)했고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