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시민들이 야간에 시위를 벌이면서 '겁나지 않는다'(NOT AFRAID)라는 글이 쓰인 패널을 들고 있는 사진은 올해 1월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 후의 시민 시위 장면을 담은 것이다.
또 미국 록밴드 '이글스 오브 데스 메탈'이 테러가 발생한 13일 밤 파리의 바타클랑 극장에서 공연 중일 때의 사진인 것처럼 알려진 사진도 실은 당시의 사진이 아니다.
문제의 사진은 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유럽의회 의원들이 회의장에서 자신의 이름 대신 '나는 샤를리다'라는 표기를 보여주고 있다. 프랑스 시사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와 인질극 등 연이은 유혈 사태로 17명이 목숨을 잃은 가운데 '나는 샤를리'라는 테러 근절 운동이 유럽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지난주 총격 테러를 당했던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13일 발간된 최신호 표지에 이슬람 선지자 무함마드를 풍자하는 만평을 실었다. 만평에서 무함마드는 '나는 샤를리다'라는 슬로건을 들고 있으며 그 위에 "모든 것을 용서한다"는 글이 함께 적혀 있다. 샤를리 엡도 최신호의 표지 모습.
1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프랑스 경찰과 정보 당국이 시사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용의자인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와 예멘 알카에다의 연관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있었다고 보도했다.
동생인 셰리프는 2008년 시리아와 이라크로 무장대원을 보내려 한 혐의로, 2010년엔 수감 중인 파리 지하철 폭탄테러범의 탈옥을 도우려 한 혐의로 당국에...
이날 500명의 군인을 파리에 추가로 배치해 총 1350명의 군인이 파리에서 테러 예방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한편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을 시작으로 지난 7∼9일 사흘간 파리 안팎에서 벌어진 테러·인질 사건으로 시민 17명과 인질범 3명 등 총 20명이 사망했다. 프랑스 경찰 당국은 개별 테러·인질극이 모두 연관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프랑스 검찰 당국은 지난해 부메디안의 전화통화 기록에서 샤를리엡도 테러 용의자 중 한 명인 셰리프 쿠아치의 부인과 500건에 이르는 전화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파리에 있는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마스크를 쓰고 AK-47 소총을 든 괴한들이 침입해 12명을 살해했다. 프랑스 국적 용의자 세 명 가운데 한 명은 자수했고 사이드...
로하니 대통령은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이 사건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란 정부는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 당시 마르지에 아프감 외무부 대변인을 통해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모든 테러 행위는 이슬람의 교리와 가르침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한 바 있다.
레바논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지도자인 하산...
이날 프랑스 경찰은 파리 근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파리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용의자 2명을 사살했다. 경찰은 또 같은 날 파리 동부 포르트 드 뱅센지역 코셔(Kosher·유대교 율법에 따른 음식 제조) 식료품점 인질극 현장에도 진입해 범인 1명을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인질 4명이 숨졌으며 경찰관 2명이 부상했다.
이런 가운데 예멘에 근거지를 둔 알...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12명이 희생된 프랑스 파리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테러를 규탄했다.
저커버그는 8일(현지시간) 밤늦게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페이스북은 항상 전 세계 사람들이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곳이었다”라며 표현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각국의 법을 따르지만 특정한 나라나 집단이 세계...
AFP통신은 경찰이 파리 근교에서 인질극을 벌이던 파리 주간지 ‘샤를리 엡도’테러 용의자 2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대테러 경찰 부대는 이날 오후 5시께 용의자 쿠아치 형제가 인질극을 벌이는 파리 근교 담마르탱 인쇄공장에 진입해 이들을 제압했다. 쿠아치 형제에 붙잡힌 인질 1명은 무사히 풀려났다.
지난 7일 주간지 ‘샤를리 엡도’에서 12명을 살해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 인질극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해 최소 1명이 부상했다.
이 괴한은 8일 파리 남부 몽루즈에서 자동소총을 난사해 여성 경찰관 1명을 숨지게 한 남성과 동일인물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경찰 소식통은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7일 벌어진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 테러 사건과 관련해 위로 전문을 보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외무상 명의로 프랑스 외무장관에게 위로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이날 “리수용 외무상은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주간신문 샤를리 엡도 본사에 대한 테러공격사건으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로랑 파비위스 외무장관에게 8일...
프랑스 파리 테러
-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발생한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총격 테러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8일 몽주르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쳐
- 현재 경찰은 추가 총격사건과 테러와의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으며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1명은 자수했고 나머지 2명은 경찰이 추적하고 있어
2. 위조 유심칩...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총격 테러 용의자 3명 가운데 1명이 자수한 가운데 프랑스 경찰은 나머지 두 명을 체포하려고 사흘째 수색작업을 이어갔다.
프랑스 경찰은 용의자인 사이드, 셰리프 쿠아치 형제를 체포하고자 헬기와 대테러 부대 등을 동원해 대규모 수색작업을 벌였다.
용의자인 사이드 쿠아치(34)와 셰리프 쿠아치(32) 형제는 8일(현지시간) 오전...
테러의 타깃이 됐던 주간지는 ‘샤를리 엡도’입니다. 샤를리 엡도는 지난 2011년 당시 아랍에서 거세게 불던 ‘아랍의 봄’을 비꼬아 무슬림의 많은 반발을 샀습니다. 제호 위에 이슬람율법인 ‘샤리아’를 겹쳐 쓰면서 이슬람 원리주의가 아랍에 판을 칠 것이라고 한 것이죠.
무엇보다 직격탄을 날린 것은 이슬람 창시자인 무함마드 풍자 만화를 계속해서 올린...
무슬림의 반감에도 프랑스의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가 이슬람교 예언자인 무함마드를 부정적으로 묘사한 만평 등을 고집해온 것은 이를 수긍하거나 동조하는 독자층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프랑스 뉴스채널 i텔레 진행자 에릭 제무르는 베스트셀러 ‘프랑스의 자살’에서 좌파와 국가가 미국화·세계화·이민자·이슬람에 맞서 프랑스의 가치를 지키는데...
◇ 프랑스 파리 테러 용의자 3명 신원 확인
미국 NBC뉴스는 7일(현지시간) 자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사이드 쿠아치(35), 셰리프 쿠아치(33), 하미드 무라드(19) 등 3명의 프랑스 테러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NBC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중 1명은 사살됐고 사살된 용의자가 누구인지는...
○…프랑스, 주간지 테러 용의자 3명 검거…1명은 사살
미국 NBC뉴스는 7일(현지시간) 자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프랑스 주간지 '샤를리 엡도' 사무실에 침입해 총기를 난사한 사이드 쿠아치(35), 셰리프 쿠아치(33), 하미드 무라드(19) 등 3명의 프랑스 테러 용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NBC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테러 용의자 3명 중 1명은 사살됐고 사살된 용의자가...
샤를리 엡도
프랑스 풍자 주간지 ‘샤를리 엡도’사무실에 총과 로켓포 등으로 무장한 괴한들이 침입, 이 과정에서 경찰 2명을 포함해 12명이 사망, 부상자 4명도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이번 테러의 용의자는 각각 34세, 32세, 18세인 용의자 세 명으로 모두 국적이 프랑스라고 주요 외신들은 전하고 있어. AP 등 일부 언론들은 이들 용의자가 예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