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블룸버그)
저커버그는 8일(현지시간) 밤늦게 올린 페이스북 게시물에서 “페이스북은 항상 전 세계 사람들이 의견과 생각을 나누는 곳이었다”라며 표현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각국의 법을 따르지만 특정한 나라나 집단이 세계 전체 사람들이 무엇을 공유할 수 있고 없고를 지시하도록 내버려 두지는 않는다”며 “나는 폭력의 공포 없이 여러분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굳은 결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이어 희생자들과 그 가족, 프랑스 국민과 전 세계인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그가 올린 게시물은 12시간 만에 ‘좋아요’가 33만5000여 건 달리고 ‘공유’는 3만1000여 회 이뤄졌다.
이 게시물에는 이슬람권을 포함해 전 세계 사용자들이 댓글로 자신의 의견을 표시하고 있으며 저커버그는 이 중 일부에 답장을 다는 등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