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최근 ‘반여권 연대’ 카드를 꺼내들었다. 명분은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는다는 것이다. 물론 야당으로서는 당연히 그런 생각을 가질 수 있다. 야권 전체가 워낙 지지부진한 상태이기 때문에, 뭔가 이슈를 만들고 몸집을 불려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질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얘기를 들으면서 한편으로는 좀 씁쓸한 마음이 생긴다. 반여권 연대를 만
국민의당이 23일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는 이태규(53) 현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전략홍보본부장이 8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 본부장은 여∙야 양측 캠프를 두루 거치며 여러 번의 선거를 치러낸 홍보전문가다.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의 경선기획단장, 대선준비팀 총괄기획간사, 중앙선대위 전략기획실장 등 요직을 거치고 대통령직 인수위에서 기획조정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새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확정됐다. 약칭은 ‘더민주당’이다. 이로써 지난해 3월 민주당이 안철수 의원 세력인 ‘새정치 추진위원회’와 합당하면서 만들었던 ‘새정치민주연합’이라는 당명은 1년 9개월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새정치연합의 당명을 바꾼 건 이번이 8번째다. 2년에 한 번꼴로 당명을 갈아치운 셈이다. 지난 200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안철수 의원이 탈당 전 자신에게 '강철수'(강한 안철수)라는 별명을 붙여줬던 호남의 민심을 다시 확인했다.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17일 야권의 텃밭인 전주와 광주를 잇따라 방문, 야권재편과 정권교체의 의지를 역설했다.
안 의원은 이날 하루만 6개 일정을 소화하며 새정치민주연합 주류측과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한 비판을 이어가는
새정치민주연합을 13일 전격 탈당한 안철수 의원은 대선 출마 선언 3주년을 즈음한 지난 9월 무렵 기자들과 만나 "지난 3년이 30년 같았다"고 정계 입문 이후 지난 세월의 소회를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제1야당 탈당 선언을 통해서 다시 한번 정치권에 충격파를 던지며 심상치 않은 정치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 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이르면 오늘 장화식(52)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장씨는 투기자본감시센터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던 2011년 외환은행 대주주였던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 매각에 대한 비판과 의혹 제기를 자제해달라는 청탁과 대가로 7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장씨가
장화식(52) 투기자본감시센터 공동대표가 미국계 투자회사 '론스타'측으로부터 수억원대 금품을 받아챙긴 혐의로 검찰에 체포됐다.
론스타는 과거 외환은행을 샀다가 되파는 과정에서 4조원대 차익을 올리며 '헐값매각' 논란에 휩싸였던 업체다. 검찰 수사 결과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자본시장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는 시민단체의 대표가 감시대상 기업에 사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김후곤 부장검사)는 론스타에서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투기자본감시센터 장화식 대표를 3일 오후 자택에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장 대표는 지난 2011년 가을께 론스타 측으로부터 외환은행 매각 건을 더 문제삼지 말아달라는 취지의 청탁과 함께 수억원에 이르는 금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3일
안철수
새정치연합 안철수 전 대표가 ‘안철수 신당’ 창당 과정에서 함께했던 동료들을 불러 ‘홈 커밍 데이’를 연다. 안 전 대표가 대규모 모임을 갖는 것은 지난 7·30재보선 패배 이후 처음이다.
안철수 전 대표는 2012년 대선캠프 시절 활동한 실장·부실장급과 ‘안철수신당’ 준비기구였던 새정치추진위원회의 팀장급 이상 인사들과 내달 1일과 2일 오
26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앞둔 새정치민주연합은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 체제로 창당 후 1년간 운영된다. 신당 지도부 구성과 관련해선 두 공동대표가 동수로 추천해 임명하기로 했다.
신당추진단 당헌당규분과 공동위원장인 이상민 민주당 의원과 이계안 새정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5일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일정기간 동안 비상적인 당 구조와 운영과 관련한 당헌
윤여준 안철수 거짓말 발언
윤여준 새정치추진위원회 의장이 '안철수 거짓말'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윤여준 의장은 8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정치토크쇼 '당신들보다'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그냥 농담한 것"이라며 "내가 농담을 잘 하지 않느냐"고 밝혔다.
이날 윤 의장은 향후 거취에 대해서는 "창당 준비를 지켜보고 민주당의 진정성을
지방선거 D-90 안철수 곽수종, 새정치연합 곽수종
'지방선거 D-90' 곽수종 새정치연합 총무팀장이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곽수종 팀장은 지난 2일 '제3지대 신당' 창당 합의가 이뤄졌던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회동에도 배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 팀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근무
안철수 지지율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 지지율이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에 따르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은 새누리당 42%, 민주당 20%,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기타 정당 4%, 지지 정당 없음은 30%였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을 포함시킬 경우 상당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이 17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창당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말 창당계획을 밝힌 뒤 3개월 만에 사실상 정당으로서의 법적지위를 갖추게 된 셈이다.
안 의원은 이날 창준위의 최고 의결기구이자 법적대표인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공동위원장으로는 기존 새정치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새정치연합’ 이 17일 374명의 창당 발기인을 발표했다. 강봉균 전 재정부 장관 및 장하성 정책네트워크 소장 등 기존 ‘안철수의 사람’ 외에 군 출신, 시민사회, 학계 문화·예술계 등 인사가 두루 포함됐지만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인사’는 없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구체적으로는 신당 전북지사 후보로 언급되는 강 전 장관이 참여했고
민주당 등 야당은 17일 이른바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국정조사와 특검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민주당은 현 정권의 ‘책임론’ 부각시켜 6·4지방선거에서 정국 주도권을 쥘 반전카드로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김한길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시 공무원 간첩 조작 사건도, 국가기관 불법 대선개입 진실
‘3월 창당’을 선언한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당명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창당 작업에 돌입했다. 안 의원은 17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창당 발기인 대회를 열고 ‘신당 바람몰이’에 나선다.
안 의원은 이날 창당발기인대회를 기점으로 창당준비위원회의 법적 대표인 중앙운영위원장을 맡으며, 전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안 의원이 전북지사
새누리당은 16일 안철수 무소속 의원 측 당명이 ‘새정치연합’으로 결정된 데 대해 “선거승리 만을 위한 정치공학적인 ‘연합’으로 변질되지 말아야 한다”고 견제구를 날렸다.
함진규 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신당 이름에 담긴 연합이라는 글자가 우리사회를 하나로 통합시키겠다는 의미이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당명도 결정한 만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창당 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정추)는 16일 신당 명칭을 '새정치연합'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당 명칭에 대해 금태섭 대변인은 “국민에게 많이 알려진 ‘새정치’의 의미를 담고 합리적 보수와 성찰적 진보를 포괄한다는 의미로 ‘연합’이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했다”면서 “여론조사에서 ‘당’보다는 ‘연합’을 선호하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