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90 안철수 곽수종, 새정치연합 곽수종
▲사진 = 뉴시스
'지방선거 D-90' 곽수종 새정치연합 총무팀장이 안철수 의원의 최측근으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곽수종 팀장은 지난 2일 '제3지대 신당' 창당 합의가 이뤄졌던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의원의 회동에도 배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곽 팀장은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출신으로 미국 워싱턴에서 근무했다. 그는 안철수 의원과 대선 출마 전부터 교분이 두터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는 지난 대선에서 캠프 일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지 않았으나 안 의원이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를 꾸릴 때 총무팀장으로 본격 합류했다.
일각에서는 안철수 의원의 오랜 측근인 '시골 의사' 박경철 원장과도 관계가 깊은 곽 팀장이 둘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
지방선거 D-90, 정치권 안팎에서는 곽수종 팀장에 대한 뒷말이 많다. "안철수가 곽수종 카드를 꺼내든 것인가", "윤여준 의장과 다른 공동위원장도 알지 못한 사실을 곽수종 팀장이 먼저 알았다. 안철수 의원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 등 곽수종 팀장 역할에 대한 추측이 무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