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 해법으로 제시한 특별감찰관 추천을 놓고 당 내분이 격화하고 있다.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친윤(친윤석열)계는 북한인권재단 이사 추천이 전제돼야 하는 등 여야 협상 전략의 일환인 특별감찰관 추천을 당대표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것은 ‘월권’이라는 지적이다. 반면 한 대표를 비롯한 친한(친한동훈)계는 “윤석열 대통령
韓 “특별감찰관 추진” 거듭 밝혀秋 비롯 친윤계, 한동훈 비판국감 뒤 의원총회 분수령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건희 여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감찰관 추진을 선언하면서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과 본격 대결에 들어갔다. 계파 갈등이 고조되면서 여권에선 “폭풍전야라 할 만큼 위기가 치닫는 상황”이라는 말이 나왔다.
한 대표는
임관혁(58·사법연수원 26기) 서울고검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3일 연합뉴스와 법조계에 따르면 임 고검장은 이날 대검찰청을 통해 법무부에 사직 의사를 밝혔다.
지난달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는 임 고검장과 심우정(26기) 법무부 차관, 신자용(28기) 대검 차장검사, 이진동(28기) 대구고검장을 차기 검찰총장 후보로 추천했고 심 차관이 후보자로 지명됐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 밖에서 인사를 영입하려는 국민의힘을 ‘불임(不妊)정당’이라는 표현을 썼다가 삭제했다.
이날 민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선후보도 ‘검찰’, 비대위원장도 ‘검찰’서 모셔 온다고? ‘불임정당’이 쪽팔리지도 않나 봐”라고 적었다. 검찰총장 출신인 윤석열 대통령을 지난해 대선후보로, 한동훈
친윤 ‘김장연대’ 후퇴, ‘진윤’ 부상한동훈·원희룡·김한길·인요한 등 하마평친윤 구도 요동...金 옹호 초선 재편 전망2015년 새누리당 ‘진박’ 사태 우려도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여당의 권력 지형이 바뀌고 있다. 친윤 핵심인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가 물러나면서 이들의 자리를 ‘검핵관’(검찰 출신 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나 ‘용핵관’(용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민 의원을 만나 국민의힘 합류를 제안했다.
안 의원은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 의원과 20분가량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러 가지로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적당한 시기에 함께 힘을 합치는 것이 어떠냐는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지금 당 대표가 없는 상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23일 "일부 언론 등이 말해주고 있는 신당 창당은 생각해 본 일도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은 없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자살예방 정책제안' 합동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신당 창당 가능성과 내년 총선 역할론 등과 관련해 "나도 얘기를 들었는데 우선 나는 정치를 떠
'복귀 임박' 이재명, 對비명 관계설정 주목비명 탈당파 20명 넘을 경우 총선 변수 부상
구속 위기를 넘어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당무 복귀가 임박하면서 체포동의안 가결 과정에서 정점에 달한 친명(친이재명)계·비명(비이재명)계 간 내전이 분당으로 종지부를 찍을지 주목된다.
이미 이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을 거치며 더욱 공고해진 친명 지도부가 비명계
전 세계 최초로 수술실 폐쇄회로TV(CCTV) 의무화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그간 대리수술, 수술실 내 성범죄 등 의료진에 대한 불신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2021년 국회에서 법안이 통과됐고, 2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이달 25일 시행될 예정이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수술실 CCTV 의무화 시행은 그동안 발생한 의료사고가 원인이다. 2014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단식 엿새째를 맞았습니다.
이 대표가 무기한 단식을 선언한 건 지난달 31일입니다. 이 대표는 이날 당 대표 1주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윤석열 정부의 퇴행적 집권을 막진 못한 잘못이 자신에게도 있다며 “사즉생의 각오로 민주주의 파괴를 막아내기 위해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부터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낙연, 21일 강서 호남향우회 간부 20여명과 비공개 만찬추미애·이해찬·송영길·이재명 사법리스크 비판李 "여야, 서로 남탓하며 표 달라…정치 한계 상황"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강서지역 호남향우회 간부 등 지역 유지 20여명과 비공개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더불어민주당 명칭을 사용한 이후 선출된 당대표 5명 중 온전한 사람이 이낙연 한 명
윤재옥 “치욕스러웠으면 스스로 중도 사퇴하는 게 떳떳한 태도”“모순적 치욕감, 文정부 알박기 인사들 공동된 정신세계…물러나라”
국민의힘은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직을 윤석열 대통령 임기 중에 마무리한 것을 두고 ‘치욕스럽다’고 표현한 부분을 문제 삼았다. 여당은 “(김 위원장이) 연봉 3억을 꼬박 다 챙기고 나서 염
더불어민주당은 15일 한 차례 인선 논란 끝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당 혁신기구 책임자로 선임하며 혁신기구 구체화에 시동을 걸었다. 다만 혁신기구 명칭은 물론 구성원, 역할, 과제 등 정해야 할 일들이 많은 만큼 혁신기구 출범까지는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주당은 이날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김 교수를 혁
더불어민주당이 15일 당내 혁신기구를 이끌 혁신위원장(가칭)에 김은경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선임했다.
지난 5일 사단법인 다른백년의 이래경 명예 이사장이 혁신위원장에 선임됐다가, 천안함 등 발언 논란으로 당일 사임한 뒤 열흘만이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혁신을 위한 기구 책임자로 전 금감원
김남국, 자진 탈당 “민주당 잠시 떠나”민심 이반 시작...2030 지지율 10%p 추락‘코인 게이트’설 파다...끝이 아닌 시작2015년 7개 계파 갈등 재연 관측도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탈당했다. 수십억 원대 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커지자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자체 진상조사단부터 쇄신 의원총회까지 열면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지만
‘비명계’ 박광온, 결선투표 없이 당선친낙계 인사...당내 계파 균형 역할 예상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비명(비이재명)계 박광온 의원(3선·경기 수원정)이 선출됐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28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 의원 169명 중 과반의 지지를 받아 결선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박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인사에서 “모든 의원님
“혼인 이외의 가족 구성과 출산을 인정하고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가 마주한 저출산·인구위기를 대응하는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성별과 무관하게 비혼 가족의 법적 지위를 인정하는 ‘생활동반자관계에 관한 법률’(생활동반자법)을 대표 발의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용 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가족의 의미와 형태는
김기현 ‘의원 정수 30석 축소’ 주장낮은 당 지지율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김기현 대표의 숙원 과제라는 의견도실현 가능성은 희박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쏘아 올린 ‘의원 정수 30석 감축’을 두고 갑론을박이 예상된다. 야당이 의원 정수 확대를 주장해온 데다 여론은 의원 정수를 줄이자는데 방점을 두고 있어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이 아닌가”라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3·8 전당대회 2차 TV토론회에서 내년 총선 공천, 당정 관계 등을 둘러싸고 치열한 설전을 펼쳤다.
20일 MBN이 주최한 2차 TV토론에서 김기현 후보는 내년 총선 공천과 관련해 "당헌·당규에 명확하게 상향식 공천 제도가 잘 정리돼 있다. 필요한 경우 배심원단을 운영하도록 제도가 다 있다"며 "지금까지 우리 당은 수없이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민주당 정권 5년 전체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의 역사였다"며 날선 비판을 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우리 정당들은 언행을 일치시키지 못할 때가 많고, 이전과 이후가 다르고, 여당일 때와 야당 때가 말이 다르다. 이 점은 특히 민주당에게 두드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