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보수신당(가칭) 정병국 창당준비위원장은 2일 새누리당 인명진 체제에 대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려면 인적·물적 청산이 이뤄져야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창당준비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 기자간담회를 보고 많은 국민들이 또 한 번 분노를 표출했다” 면서 “이는 책임져야 할 당사자들의 민심과
새누리당 이정현 전 대표는 2일 탈당을 선언했다.
이 전 대표는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며 탈당 의사를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전했다. 향후 행보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지난달 29일 정몽준 전 대표는 “국가적 위기 상황이 불거진 데 대해 전직 당 대표로서 엄중한 책임감을 느꼈다”
여야 3당이 12일 탄핵정국 수습을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에 합의했지만, 시작도 하기 전부터 삐걱대고 있다. 합의 20분 만에 여당 원내지도부가 당직 사퇴를 선언하는 등 여러 난관에 부딪히면서 순항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새누리당 정진석,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한 뒤 국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여야정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2일 “본인은 21일 당 대표를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이 같은 약속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사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당의 화합과 보수의 가치를 수호하고 내년에 중대한 정치 일정을 원만하게
△2014년 4월8일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윤회씨 딸의 승마 국가대표 선발 과정 특혜 의혹 제기
△11월28일
-세계일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 이른바 ‘정윤회 동향’ 감찰 보고서 보도
△12월3일
-한겨레신문, 박 대통령이 최순실씨·정윤회씨 관련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체육정책과장 경질 직접 챙겼다고 보도, 일부 언론과 야당, 최순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9일 최경환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1원도 챙긴 적 없는 지도자’라며 감싸고 나선 것과 관련 강하게 질타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최경환 의원(경북 경산)께서 탄핵열차 도착을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은 단돈 1원도 자신을 위해 챙긴 적이 없는 지도자, 단 한번도 부당하고 불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가 투표를 마치고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이날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99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34명, 반대 56명, 기권 2명, 무효 7명으로 가결 처리됐다. 고이란 기자 photorean@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9일 탄핵안 가결 직후 “당의 공백을 최소한이라도 메울 수 있는 장치가 마련되면 바로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탄핵 결과에 대해 “결과는 전적으로 제 책임”이라며 “제가 책임을 당연히 져야 하고, 일단 당 대표직을 그동안 ‘12월 21일’에 물러나겠다고 했던 것보다 훨씬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 탄핵안
새누리당 이정현 당 대표는 9일 “대통령 직무를 정지시킬 정도의 판단할 때는 일반인보다 더 신중하게 헌법과 법률에 기초해서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탄핵안 표결 전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 회의에서 이 대표는 “(대통령의 헌법 위반이) 정말 사실로 밝혀진다고 하면 저는 충분한 탄핵사유 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이에 대한)
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지금이라도 탄핵을 중지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장 지지면 당분간 개인의 문자메시지는 제대로 못 한다고 봐야”, “더이상 갱생에 기회가 없을 듯”, “박 대통령 걱정보다 자신의 손가락 장 지지기 싫어서 그럴 확률이 매우 높다”, “썩은 동아줄을 잡고 있다” 등의 반응을 보
청와대는 국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을 하루 앞둔 8일 “탄핵안 가결, 부결 여부를 예단하기 어려우니 진행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탄핵 이후 대응 상황과 관련해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고 지켜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추가 담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들은 것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이 되면 탄핵 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결정)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정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탄
박근혜 대통령은 6일 “탄핵 소추 절차를 밟아서 가결이 되더라도 헌법재판소 (결정) 과정을 보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차분하고 담담하게 갈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정 원내대표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했다.
정 원내대표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또 “탄핵안이 가결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후 2시30분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와 회동한다. 이에 따라 오후 2시로 예정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는 오후 4시로 연기됐다.
박 대통령은 면담에서 전날 당 지도부가 요청한 ‘4월 퇴진·6월 대선’이라는 당론 수용 여부를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야당은 박 대통령의 결정
국회는 법정 처리시한을 하루 넘긴 3일 오전 400조5000억 원 규모의 2017년도 예산안을 의결했다. 정부 원안 대비 2000억 원 줄어들었다.
올해 예산안보다는 총지출(386조4000억 원)대비 3.7%(14조1000억 원) 증가했다. 올해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포함한 총지출(395조3000억 원)에 비해서는 1.3% 늘어난 수준이다.
국회와 기획
국회와 정부가 2일 확정한 내년도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각 지역구 의원들은 약 40조 원에 달하는 지역 민원사업을 심사 과정에서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순실 의심 예산' 1700억 원을 삭감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이를 지역구 예산으로 채웠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의 지역구인 전남 순천에는 순천만 야간경관 조성사업비용 50억 원, 순천 유소년·청소년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9일 박근혜 대통령이 제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임기 단축 등 거취 문제를 국회 결정에 맡기겠다고 밝힌 데 대해 “이제 국회가 논의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최고위원들과 박 대통령 담화를 직접 지켜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은 모두 국회에 맡겼기 때문에 국회에서 헌법과 법률 범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청와대 ‘문고리 3인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안봉근 전 국정홍보비서관의 위세는 나는 새도 떨어뜨릴 정도였다.
안 전 비서관이 실질적인 문고리 역할을 시작한 건 2007년 대선 훨씬 이전부터다. 그는 박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5급 비서관으로 있으면서 밀착 수행했다. 박 대통령과 사람들을 잇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