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중요시하고 내몸 관리에 신경쓰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고, 부지런하고 밸런스 잡힌 삶을 뜻하는 ’갓생(GOD+인생)‘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유통가에 건강 먹거리 수요가 성장세다.
1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올해 5월 한 달간 제로칼로리 음료수, 저지방 우유 품목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7
편의점들이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파격 할인 공세에 나섰다.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이기도 하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말까지 스크류바, 돼지바, 월드콘 등 아이스크림 90여 종에 대해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증정행사(1+1
CU가 여름 성수기를 겨냥해 아이스크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초저가 이벤트를 전개한다. 껌보다 싼 즉석밥, 라면 사리보다 싼 봉지라면에 이어 아이스크림도 초저가 이벤트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CU는 5월 1일부터 아이스크림 국내 최저가 타이틀을 걸고 행사 대상 아이스크림을 10개 이상 구매하면 개당 350원에 판매하는 파격적인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
# 40대 직장인 송 모 씨는 최근 '곰표맥주'에 꽂혔다. 처음엔 맥주에 붙은 '곰표' 브랜드가 신기해서 구매했는데, 먹어보니 맛도 좋아 틈틈이 산다. '재미'로 시작된 구매는 점점 범위를 넓힌다. 곰표맥주가 다 팔려 없는 날에 송 씨는 말표맥주를 산다. 안주는 곰표젤리다.
송 씨는 자의건 아니건 간에 CU의 곰표 세계관 속에 빠져든 케이스다. '세계관'은
진짜 밀가루가 들어간 화장품이 등장했다.
CU는 천연 화장품 스와니코코와 손잡고 곰표 화장품 3종(쿠션팩트, 클렌징폼, 핸드크림)을 오프라인 단독으로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곰표 밀가루 쿠션팩트(7900원)는 대한제분의 곰표 밀가루가 함유돼 시간이 지나도 피부가 어두워지는 다크닝 현상이 적은 것이 특징으로, 패키지에도 곰표의 시그니처 디자인을 그대로
사람들 입맛은 쉽게 변한다. 그 속도만큼이나 발 빠르게 움직이는 이들이 있다. 소비자가 무엇에 열광하는지 예민하게 포착해 먹거리에 접목시키는 식품 상품기획자(MD)들이다. 누군가는 유행을 좇지만, 어떤 이는 유행을 만들어낸다. ‘비비빅 흑임자’ 시리즈부터 최근 ‘삼육두유 콜라보’ 제품을 만든 자타공인 ‘할매입맛’ 원조인 이용구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
SPC삼립이 ‘삼립호빵’ 10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올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9일 SPC삼립에 따르면 온라인 채널 판매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30% 상승하는 등 언택트 수요가 증가했다. SPC삼립 측은 예년보다 이르게 찾아온 추위에 따뜻한 호빵을 찾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성장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굿즈로 선보인 ‘호찜
호빵의 계절이 돌아왔다. 찬바람이 불자 편의점을 비롯한 유통가에서 소비자 입맛을 잡기 위한 이색 호빵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예전에는 팥으로 만든 호빵이 주종목이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크림치즈, 두유 등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호빵이 주목받고 있다. '호빵 찜기' 등의 굿즈와 프로모션 전개로 젊은 층 공략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PC삼립은 최근 삼립호빵
예년보다 때이른 기온 하락에 유통가의 시선은 벌써부터 겨울로 향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둘째 주부터 일 최저 기온이 10도 미만으로 떨어졌으며, 평균 기온도 전 주(9/28~10/4)의 19.2도보다 5도가량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 역시 올해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독감에 대한 우려가 예년보다 커지면서 미리 월동용품 장만을 서
할메니얼를 겨냥한 호빵 제품이 편의점에 등장하고 있다.
CU가 할매 입맛, 아재 입맛을 가진 소비자들을 겨냥해 두유, 쑥떡, 땡초치킨 등 호빵과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색다른 메뉴를 활용한 이색 호빵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이색 호빵 시리즈는 다양한 식품·외식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삼육두유 호빵, 쑥떡쑥떡 호빵, 멕
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옴니채널 쿠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M쿠폰’ 가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M쿠폰’ 애플리케이션은 2015년 4월 옴니채널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쿠폰을 담아내 고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2016년 3월부터는 고객들의 상품 구매 패턴과 연령대별 고객들이 주로 사는 상
농촌진흥청이 국산 콩을 활용한 혼합 전두유(비지를 걸러내지 않고 콩을 통째로 갈아만든 두유)를 개발했다.
농진청은 건국대와 함께 국산 콩 품종인 대판과 청자 3호, 새단백을 이용한 혼합 전두유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진청인 국산 콩을 활용한 전두유를 개발한 것은 두유 시장을 장악한 외국산 콩을 대체하기 위해서다. 2017년 기준 국내 두유 가공
국내 음료업계의 해외 수출 시장에 다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내년부터 동남아시아 수출 무관세가 예고되면서 국내 업계가 진출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그간 음료 수출 시장 1, 2위 자리를 차지했던 미국과 중국을 ‘언더독’ 캄보디아가 밀어내는 등 동남아시아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2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캄보디아는 올해 4월 기준 국내 음료업
흰 우유 소비량이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카페 프랜차이즈 업계가 우유를 활용한 차별화 전략에 나서 낙농가에 희망을 주고 있다.
19일 낙농진흥회에 따르면 저출산과 대체음료 출시 등의 영향으로 흰 우유의 1인당 소비량은 2000년 기준 연간 30.8㎏이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지난해엔 26.6㎏으로 떨어졌다. 이에 스타벅스코리아는 우유자조금
총판에게 두유 가격과 거래 지역·대상을 제한한 삼육식품총판선교협의회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삼육식품 두유제품의 판매가격을 결정하고 구성사업자의 거래지역 및 거래상대방에 대한 의사결정을 막은 삼육식품총판선교협의회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7600만원을 부과키로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정거래법과 관련 지침은 사업자단체가 구성사업자들에
최근 우유 공급파동으로 우유 구매가 어려워지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이 두유와 멸균우유로 향하고 있다. 고공비행 하는 장바구니 물가에 우유 스트레스까지 더해지자 일반적으로 우유보다 유통기한이 길어 장기간 보관하며 먹을 수 있는 두유를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옥션에서는 최근 열흘간(8/1~8/10) 두유 판매량이 전년 동기
웅진식품이 두유시장 진출을 선언함에 따라 두유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기세다.
두유시장은 한 때 성장이 꺾였다가 지난 2007년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자 식품업체들이 너도나도 두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두유제품 보다 한층 강화된 영양성분을 내세우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28일 웅진식품은 두유 첫 제품 '대단한 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