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체와 대기업 배당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번 돈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내유보율은 사상 처음으로 90%를 밑돌았다.
4일 한국은행이 2만6000여개 외부감사대상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이하 외감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경영분석 결과 속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감기업 배당성향은 42.6%에 달했다. 이는 한은이 외감기업
기업의 실적이 가계로 흘러 들어가는 ‘낙수효과’가 실종되면서 한국 경제가 돈이 흐르지 않는 ‘돈맥경화’가 심화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대기업 중심의 한국 경제 구조 속에서 80%가 넘는 중소기업으로 낙수효과가 약해지면서 경제 3대 주체인 가계소득에 직접적 영향을 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산업연구원(KIET)은 25일 발표한 보고서 ‘대기
코스피지수가 지난해 박스권을 뚫고 2450선에서 장을 마감했다. 약 10년 만에 박스권을 탈피한 코스피시장은 지난해에만 25%가량의 상승세를 보여줬다. 이 같은 상승 배경에는 우리 기업들의 이익 개선이 크게 작용했다. 지난해 상장기업들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약 40%를 웃돌았다. 수출산업 호황과 내수산업 호조 등에 힘입은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우리
국내 30대 대기업이 보유한 유보금과 토지는 늘어나는 반면 국내투자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박광온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0대 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분석한 결과, 2016회계연도 기준으로 우리나라 상위 30대 대기업의 사내유보율이 평균 8682%으로 집계됐다. 2014년에 4484%였던 사내유보율이 불과 2년
국내 10대 그룹 상장계열사 96개의 사내유보금 총액이 504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비 40조원가량 늘었다.
23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개별재무제표 기준 대규모 적자를 낸 현대중공업그룹을 제외한 9개 그룹의 사내유보금이 증가했다. 그중 삼성그룹 18개 상장계열사의 사내유보금이 196조71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0조6500억원
◆ 온라인쇼핑시 액티브X 없어진다…대체프로그램 본격 개시
이달 말부터 온라인 쇼핑시 신속한 결제의 걸림돌이 됐던 보안프로그램 액티브X(Active-X)가 완전히 없어집니다. 또 내달 말부터는 미국 페이팔이나 아마존과 같은 방식으로 전자상거래에서 카드 결제를 할 경우에 보안프로그램이 아예 필요없는 간편결제를 할 수 있게 됩니다.
◆ '싱가포르 국
정부의 과세 방침에도 10대 그룹 상장계열사들이 사내에 쌓아둔 유보금이 1년 새 40조원 가까이 늘어나 500조원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사내유보율은 10대 그룹이 1천300%를 넘었고 SK텔레콤 등 11개 상장 계열사는 무려 1만∼3만%에 달했다.
23일 재벌닷컴이 국내 10대그룹의 96개 상장계열사의 2014회계연도 개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집
“상장사의 배당성향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액면분할을 통한 시장참가자 확대 등의 노력이 작금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는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유가증권시장 주요 상장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대상으로 조찬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최 이사장은 “글로벌 투자자들
국내 중·소형주의 배당수익률과 배당성향이 대형주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3년 연속 3% 이상 배당수익률을 기록한 종목 41개 중 중·소형주로 분류되는 종목이 39개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형주로 분류되는 종목은 단 2개에 불과했다.
2011~2013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덕양산업이었
‘우리강산 푸르게.’ 유한킴벌리의 사회책임 활동을 대표하는 문구다. 유한킴벌리의 사회책임활동은 범국민적인 산림 보호에 대한 인식까지 변화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유한양행과 미국킴벌리클락이 함께 만든 회사다.
현재 생산제품 모두가 해당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대표기업이다. 회사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사회적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지주회사 아모레퍼시피그룹(이하 아모레G)은 재계에서도 재무안전성이 돋보이는 기업으로 손꼽힌다. 아모레G는 무차입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부채비율도 3%에 불과하다. 또 최근에는 내수경기 회복에 따른 자회사의 실적 개선 등에 기대 주가와 이익 모멘텀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레G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