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동남아·중국·일본으로 가는 하늘길인 제주남단 공역이 더 안전해진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제주남단 하늘길은 중국, 일본, 미주, 호주, 홍콩, 대만, 필리핀, 베트남, 중동 등으로 비행하기 위해 통과(하루평균 970편)하는 복잡한 공역이다. 동서(A593, Y590)와 남북(Y711, Y722) 방향으로 비행하는 항공로가 교차, 인천비
정부가 끊김 없고 안전한 최적의 비행경로를 구축해 2042년까지 김포~제주 평균 비행시간을 63분에서 57분까지 단축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정시성은 76%에서 92%까지 상향한다.
국토교통부는 5일 국방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항행계획 2.0(안)을 제130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논의・확정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리
우리나라에서 비행기로 중국 상하이 등 남중국과 동남아시아를 가기 위해 지나는 제주남단 항공회랑은 그동안 항로설정 없이 비정상적인 구조로 운영돼 항공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에 한·중·일이 38년 만에 새로운 항공로와 관제운영체계를 도입키로 해 항공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교통 수용량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1983년부터 운영돼 온
정부가 '제주남단 항공회랑'의 안전 강화를 위해 중국, 일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협의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ICAO는 전 세계의 안전한 항공기 통행을 보장하기 위해 각 국가가 항공교통관제업무와 사고시 구조업무 등을 책임지는 일명 ‘비행정보구역’을 설정했다.
우리나라도 1963년부터 영공ㆍ공해상공을 포함해 4
◇ 나라 안 역사
항공식별구역(KADIZ)을 비행정보구역과 일치시키고, 마라도와 홍도의 인근 영공도 포함하는 새 KADIZ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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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이 15일 정식 발효됐다.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공군의 항공통제기(피스아이)를 동원해 일부 확대된 KADIZ 구역을 감시하는 활동을 펼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공군 피스아이는 그간 정기적으로 KADIZ를 감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면서 “다만 오늘 감시 비행구역에는 이번에 확대된 이어도 상
정부는 주변국들이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지난 8일 선포한 방공식별구역(KADIZ)과 관련해 곧바로 초계활동 확장 등 후속조치에 들어갔다.
국방부가 이날 이어도 남쪽 236㎞까지 뻗어있는 비행정보구역(FIR)과 일치하며, 마라도와 홍도(거제도 남단 무인도)의 인근 영공도 포함하는 한국 KADIZ를 공식 선포했다. 조정된 구역에는 마라도와 홍도 남방의 영공,
국발부가 제주도 남단의 이어도까지 확대한 새로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선포했다.
국방부는 8일 "새로운 방공식별구역은 기존 KADIZ의 남쪽 구역을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인접국과 중첩되지 않은 '인천 비행정보구역(FIR)'과 일치되도록 조정됐다"면서 "이 조정된 구역에는 우리 영토인 마라도와 홍도 남방의 영공, 그리고 이어도 수역 상공이 포함됐다"
정부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제주도 남방 비행정보구역(FIR)까지 확대한다고 선포한 것은 FIR을 기준으로 삼아야 이어도 상공과 마라도 및 홍도 영공을 모두 포함할 수 있다는 판단이 주효했다.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정하는 FIR은 국제법상 각국의 준수 및 존중 의무가 강제되는 공역이기 때문에 주변국을 설득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이다.
국방
정부는 8일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을 선포했다.
국방부는 이날 "새로운 방공식별구역은 기존 KADIZ의 남쪽 구역을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인접국과 중첩되지 않은 '인천 비행정보구역(FIR)'과 일치되도록 조정됐다"면서 "이 조정된 구역에는 우리 영토인 마라도와 홍도 남방의 영공, 그리고 이어도 수역 상공이 포함됐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KADIZ는 관보
국방부는 8일 오후 2시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안을 공식 발표한다.
국방부는 이날 "오늘 오후 2시께 정부 방공식별구역 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ADIZ는 1951년 3월 미 태평양공군이 중공군의 공습을 저지하기 위해 설정한 이후 62년 만에 재설정된다.
정부는 중국이 지난달 23일 제주도 남방의 KADI
정부는 8일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안을 공식 발표한다.
국방부 관계자는 7일 "발표는 내일 낮 국방부 청사에서 진행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발표시점은 추후에 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발표할 확대안에는 기존 구역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이어도와 마라도, 홍도(거제도 남쪽 무인도)까지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르면 KADIZ의 남쪽
정부는 6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장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외교·안보 유관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방안을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는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을 접견한 자리에서 우리의 방공식별구역 확대 취지를 설명한 뒤에 이뤄진 것으로 앞서 정부는 최근
정부는 금주 중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방안을 최종 확정하고 주변국에 설명한 다음 공식 선포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3일 정부 한 관계자는 “금주 중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열어 KADIZ 확대 방안을 최종 조율하고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최종안을 놓고 미국·일본·중국 등 주변국 등에 그 취지를 적극적으로 설명
오는 3일 열릴 예정이었던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관련 정부와 새누리당 간 당정협의가 돌연 연기됐다.
2일 여권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정부 측에서 “준비에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정협의 연기를 요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KADIZ 문제와 관련한 당정협의는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쯤 다시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
정부가 우리 방공식별구역(KADIZ)을 최소한 이어도 상공을 포함하는 범위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확정한 것으로 29일 전해졌다.
이는 최근 중국이 이어도를 포함하고 제주도 남방 KADIZ까지 중첩하는 방공식별구역(CADIZ)를 일방적으로 선포한 데 따른 대응책이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정부가 KADIZ를 확대한다는 내부 방침을 정했다"면서 "어
새누리당은 한국정부가 미국으로부터 F-35A 차기전투기(F-X) 선정 과정 및 도입 조건에 문제점을 제기하며 재검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또 최근 중국이 이어도를 방공식별구역으로 선포한 것과 관련해 우리 외교 및 국방당국의 미숙한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이인제 의원은 2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회의에 참석해 “일본에 비해서 도입조건이 현저하
런던 화산재예보센터(VAAC)는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 한국 상공에 내린 조치와 관련해 "이는 경보가 아니라 단순한 통보조치"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17일 보도했다.
런던 VAAC는 전날 일본, 한국, 중국, 러시아, 미국 등의 10개 비행정보구역(FIR)에 유효한 `핵 비상(nuclear emergency)' 알림을 발표했다.
북한의 경고에 따라 운항이 중지된 캄차카 항로 대신 중국 대련 항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8일 국토해양부 항공안전본부는 지난 6일 오후 중국 정부와 협의를 통해 북한 비행정보구역을 우회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대체항로로 중국 비행정보구역 항로를 사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종전에 북한 비행정보구역 항로를 이용하던 '인천-블라디보스톡' 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