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년 만에 북한에 수해지원을 결정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큰 수해를 본 북한에 손을 내민 것이지만, 북‧러 군사동맹 등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 국면인 만큼 북한이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미지수다. 2일까지도 북한의 응답은 없는 상황이다.
박종술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
윤석열 정부가 1일 북한의 대규모 수해에 물자를 지원하겠다고 밝히며 북측에 협의를 제의했다.
대한적십자사 박종술 사무총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우리 측은 북한 주민들이 처한 인도적 어려움에 대해 인도주의와 동포애의 견지에서 북한의 이재민들에게 긴급히 필요한 물자들을 신속히 지원할 용의가 있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지원 품목,
국제적십자·적신월사연맹(IFRC)이 10일(현지 시간) 북한에서 최근 극심한 폭염이 심각한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IFRC는 이날 베이징, 제네바에서 발표한 성명에서 "7월 초 이후 북한에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았고 기온은 39도까지 올라갔다"며 "8월 중순에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어린이, 노인 등 취약층에는 식량 문제가 심각한 위협이
북한이 중국 내 북한식당 종업원들의 집단귀순에 대한 첫 반응을 내놨다.
12일 연합뉴스는 북한의 대남 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를 인용,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이 이날 담화를 내고 "괴뢰패당이 조작한 이번 집단 탈북 사건은 공화국에 대한 중대 도발이며 우리 인민들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으로서 절대로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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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발견된 우리 국민의 시신 1구가 4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남측으로 인계됐다. 사망자 시신 확인 결과 우리 국민인 30대 남성 최모(32)씨로 밝혀졌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가 강원도 북측 여도 앞바다에서 우리 주민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다"면서 "북측이 3일 이를 인도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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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9일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적십자 실무접촉을 오는 9월 7일 판문점에서 갖자는 우리측 제안에 동의했다.
북한은 이날 오후 1시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전통문을 우리측에 전달했다.
전날 오전 우리 정부는 판문점 연락사무소를 통해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이산가족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정부가 추석 계기 이산가족 상봉을 위한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을 다음 달 7일 판문점에서 갖자고 북측에 제안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대한적십자사는 오늘(28일) 오전 9시50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김성주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강수린 위원장 앞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정 대변인은 “통지문에서 우리 측은 남북 고
강수린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최근 우리 해경이 구조한 북한 선원 5명 전원을 인계할 것을 또다시 요구하고 내일 오전 11시 판문점에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 위원장은 이날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보낸 통지문에서 "주민 5명을 넘겨받기 위해 내일 오전 11시 해당 관계자들이 그들의 가족들과 함께 판문점에 나갈 것"이라고 통
북한은 17일 판문점을 통해 우리 국민 2명을 송환했다. 이에 북한 측은 이번 조치와 관련,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이날 남한 국민 2명의 입북이 '불법 국경출입행위'라며 "공화국 법에 대한 난폭한 위반행위이며 응당 법대로 처리돼야 하지만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한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25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 “박근혜정부 최고책임자인 대통령부터, 정부를 제대로 감시감독했어야 할 국회의원까지 무엇보다 먼저 국민께 사과하고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여객선 침몰사고 대책위 위원장단 연석회의에서 “사고 열흘째인데 아직도 우왕좌왕하고 있고,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것도
리충복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 부위원장은 20일 남북 이산가족 상봉과 관련, “이 뜻깊은 상봉은 북남 관계개선과 통일을 절절히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부응해 북과 남이 공동의 노력으로 마련한 소중한 결실”이라고 말했다.
리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북한 금강산 호텔에서 진행된 북측 주최 남북 이산가족 환영 연회 연설에서 “온 겨레의 크나큰 기대와 관심 속
북한이 24일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개최하자고 밝혔다.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30분경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대한적십자사 총재 앞으로 이같은 내용의 전화통지문을 보냈다.
통지문은 "내외의 일치한 지향과 염원에 맞게 북남관계 개선의 길을 실천적으로 열어나갈 일념으로부터 우선 올해 설명절을 계기로 북남 사이의 흩어진 가족, 친척 상봉
(주)대우인터내셔널(대표: 강영원)은 북한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지역 이재민의 질병예방과 치료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측에 약 1억원 상당의 기초구급의약품을 전달했다.
강영원 사장은 10월 9일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에서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만나 기증식을 가졌으며, 이날 기증된 의약품들은 남포항으로 출발하는 정기선을 통해 북측에 인도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