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과 세제 완화로 다주택자의 어깨가 한결 가벼워졌다. 당장 서울 아파트 매물은 하루 사이에 300개가량 자취를 감추는 등 매물 감소 현상이 포착됐다. 부동산 보유세 부담이 대폭 줄면서 다주택자는 물론, 1주택자 가운데 추가 매수를 고민 중이던 투자자나, 갈아타기 수요자의 매수도 늘어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파
"1주택 보유세 상한액 하향이나 연 증가율 제한 검토""서울 10%인 공시가 11억 초과 주택 보유세 경감도""고령자 종부세, 양도·증여·상속 시점까지 납부유예"이재명 부동산 공약과 같은 내용…패배에도 약속 지킨다는 의지방향 선회 시사했던 상임위원장 연석회의 때와 달라중진 "연석회의서 종부세 늘어난 지역 대선 득표 적던 것 토로해"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오세훈 서울시장은 "부동산 시장은 정부를 불신하는데 정부는 스스로 너무 과신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27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와의 간담회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부동산 정책에 관해 무능하고 독선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정부 여당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사명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집값이
부동산 시장이 변곡점에 섰다. 여야가 각각 부동산 세제 개편, 재건축 규제 완화를 들고 나오면서 집값 상승세에 불을 지피고 있다.
최근 서울 부동산시장의 가장 큰 화두는 재건축 규제 완화다. 이달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규제 완화를 공약한 오세훈 후보가 당선된 데 따른 기대감이다.
오 시장 당선 이후 재건축 아파트값은 연일 상승세다. 부동산 정보업체
당정, 재산세ㆍ보유세 기준 완화 등 '부동산 세제 개편' 추진"세금 부담 줄어 거래 활성화" vs "집값 자극 부작용 우려" 의견 엇갈려
정부ㆍ여당 부동산 정책이 '갈 지(之)자' 행보 끝에 세제 완화로 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서민 부담 경감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규제 완화가 되레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부동
항만공사의 사업용 토지를 현행 별도합산과세에서 분리과세 대상으로 변경, 보유세를 낮추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한 등록 자체가 불가해 항만 주변에서 불법적으로 운영되던 모듈 트레일러를 오는 2008년에는 합법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정부는 25일 ‘제2단계 기업환경개선 종합대책’을 발표, 이중 물류인프라 구축의 부문별 대책방안에서 이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