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걸음마다 진실한 땅을 밟으라.”법전스님이 평소 동안거 정진을 앞둔 수행자들에게 당부입니다. 요즘 우리에게 가장 마음에 와닿는 큰 가르침이 아닐까 싶습니다.
해인총림 방장 도림 법전(法傳) 스님이 23일 오전 11시 25분께 입적했습니다. 세수 90세, 법랍 73세.
본명이 김향봉인 법전스님은 1925년 전남 함평 3남1녀 중 셋째 아들로 출생한 스
대한불교조계종 전 종정 법전(法傳) 스님이 23일 입적했다. 세수 90세, 법랍 73세.
스님 법구는 해인사로 이송했다고 도림사 측은 밝혔다.
법전 스님은 어린 시절 서당에서 한문을 익혔고 14세 때 전남 장성 백양사 청류암으로 출가했다. 17세 때 영광 불갑사에서 비구계를 받았다.
이후 성철스님을 받들며 수행했다. 동화사 금당선원에서 정진하면서
정부가 그동안 불교계 사이에서 발생한 불편한 관계를 사과하며 이해를 구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7일 불기 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전국 주요 사찰 270여 곳에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템플스테이 지원 예산이 삭감된 후 조계종이 정부ㆍ여당과 대화 거부하고, 여권 관계자들의 사찰 출입을 봉쇄한 이후 악화된 불
불기 2554년 부처님오신날인 21일 오전 전국 사찰 2만여 곳에서 봉축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조계사에서는 조계종 최고 어른인 종정 법전 스님과 총무원장 자승스님 등 사부대중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렸다.
법요식은 중생을 깨우치기 위해 북과 종을 울리는 명고(鳴鼓)와 명종(鳴鐘) 의식으로 시작해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