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에너지음료와 캔커피 제품 가운데 94%가 학교 매점서 판매하지 못하는 '퇴출 제품' 인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문제연구소 컨슈머리서치가 롯데칠성·코카콜라·해태음료·동원F&B·동서식품·웅진식품 등 16개사가 판매하는 23개 에너지음료와 10개 캔커피 음료의 카페인 함량을 조사한 결과 93.9%인 31개가 고카페인 음료로 분류됐다고 2일 밝
이달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에너지음료 마케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코카-콜라사의 글로벌 에너지 음료 ‘번 인텐스(burn INTENSE)’는 지난 10일 서울 홍대에 위치한 aA 디자인뮤지엄에서 젊은 소비자층을 초청해 번 인텐스의 글로벌 브랜드 행사인 ‘번 야드 인 코리아’를 개최했다.
또 번 인텐스는 지난 달 26일부터
자취생인 김진아씨는 평소에 마트에 가지 않는다. 매주 수요일 오픈마켓의 ‘푸드데이’를 이용해 반찬부터 양파 등 채소, 생수 등 식음료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회사에서 장을 보면 다음날 집으로 배송되기 때문에 굳이 마트에 갈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
위기 속에서도 기회는 있는 법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5% 미만의
‘과유불급’. 정도를 지나치면 도리어 안한 것만 못하다라는 의미다.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에너지 음료에 적합한 표현일 듯 싶다. 에너지 음료는 고카페인 성분이 함유돼 있는 제품으로 근래들어 밤샘 근무하는 직장인들, 시험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문제는 카페인 함량정도가 다른 음료보다 높아 과다 섭취할 경우 부
‘핫식스’와 ‘레드불’은 국내 에너지 음료 시장의 양대 라이벌이지만 가격 차이는 크다. 편의점 기준으로 동서식품의 레드불이 2900원에 달하는 데에 비해 롯데칠성음료의 핫식스는 1000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레드불 한 캔을 구입하는 비용이면 핫식스 3캔을 구입할 수 있는 수준이다.
뒤늦게 올해 5월 시장에 진출한 파리바게뜨의 파우도 2900원에 달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국 중 두번째로 긴 한국인의 노동 시간은 세계에서도 유례없는 에너지 음료 시장의 빅뱅을 이뤄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세븐일레븐에서 에너지 음료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6.6% 증가했다. 세계 연평균 성장율이 11.4% 대라는 것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수치다.
국내 에너지 음료 시장은 2010년 매출 46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