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둘째 동생 미얀마 사업 특혜’ 의혹을 부인했다. 고(故) 성완종 회장과 친분은 있지만 특별한 관계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반 전 총장은 25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에서 관훈토론회를 열고 둘째 동생 반기호 씨의 의혹에 대해 “그 문제는 제가 사실 잘 모르고 이런데 관심을 안 썼다”며 “미얀마에서 사업을 하는 건 알았다”고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24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주변사람 관리를 어떻게 할 건인지 정확하게 말씀해달라”고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반 전 총장은 친동생과 조카의 범죄행위에 대해서 ‘잘 모른다’는 말로 비켜가고 있다. 앞으로 친인척이 국제적 범죄에 관련됐을 때에도, 대통령이 되어도 그렇게 ‘잘 몰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은 24일 ‘드롭(drop·포기)’ 가능성에 대해 “0%”라며 “중도 포기할 일은 절대 없다. 내기라도 하면 좋겠다”고 일축했다.
반 전 총장을 돕고 있는 이상일 전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고 “지지율이 약간 떨어져 언론이나 특정 정당에서 그런 관측을 하는데, 지켜봤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측은 21일 미국 정부가 동생 반기상 씨를 체포해 달라고 한국 법무부에 요청한 데 대해 사과했다.
반 전 총장 측은 21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친인척 문제로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으나, 보도대로 한·미 법무 당국 간 협의가 이루어지고 있다면, 엄정하고 투명하게 절차가 진
미국 정부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친 동생을 체포해달라고 한국 정부에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미 법무부가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씨를 체포해달라고 공조 요청함에 따라 구체적 내용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는 반기상씨의 혐의에 대한 양국 법률상 차이점, 외국 기관 공조 요청에 따른 자국민 신병 확보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PD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향해 "나는 이분을 향해서 카메라를 돌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8일 그것이 알고 싶다 소속 배정훈PD는 자신의 트위터에 이같이 밝히며 반 전 총장의 '턱받이 논란' 사진을 함께 올렸다.
배 PD는 이어 "내가 할 수 있는 보도의 전부. 무관심"이라며 "단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반기문의 조카 반주현이 기소된 것과 관련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박범계 의원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빌어 “반기문 총장은 이것부터 해명해야 할 겁니다. 반주현(반기문 조카)은 서울북부지법에서 사기에 의한 59만달러 배상책임을 경남기업에 이행하라는 판결을 받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박 의원은 이 사건에 대해 “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동생 반기상 씨와 조차 반주현 씨가 미국에서 뇌물죄 혐으로 기소된 데 대해 “가까운 가족이 이런 일에 연루된 것에 대해 당황스럽고 민망하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 끼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이날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서 아시아나 항공기에 탑승하기 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동생인 반기상 씨와 조카 반주현 씨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뇌물 혐의로 기소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두 사람은 2014년 베트남에 위치한 경남기업 소유의 빌딩 ‘랜드마크 72’의 매각을 위탁받고, 중동의 한 관료에게 50만 달러(약 6억 원)의 뇌물을 건네려 한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됐다.
공소장에
랜드마크 72는 반기상 씨가 고문을 지낸 경남기업의 소유로, 당시 경남기업에 심각한 유동성 위기가 닥치자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이 반 씨를 통해 이를 매각하고자 했습니다. 반 씨는 그의 아들 주현 씨가 이사로 있던 미국 부동산 투자회사와 계약을 맺고 투자자 물색에 나섰는데요. 이 과정에서 중동 관리에게 뇌물을 건넨 것으로 공소장에 나타났습니다. 경남기업의
경남기업의 핵심 자산인 베트남 소재 랜드마크72 빌딩 매각을 놓고 경남기업 채권단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주단, 경남기업 간의 수상한 3각 고리가 포착됐다. 앞서 카타르투자청(QIA)이 랜드마크72와 관련해 매입에 나선 적이 없다고 공식 입장을 밝힘에 따라 매각 자문사 콜리어스인터내셔널을 중심으로 불편한 연결고리가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 콜리어스 측의
반기문 UN 사무총장의 조카인 반주현 씨가 경남기업의 핵심 자산인 베트남 ‘랜드마크72’ 빌딩 매각을 둘러싸고 국제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JTBC와 중앙일보는 14일 반주현 씨가 ‘랜드마크72’ 빌딩 매각에 개입한 뒤 공문서를 위조하는 사기 위혹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랜드마크72’ 빌딩은 경남기업이 1조원 넘는 돈을 투입
베트남에 있는 경남기업 랜드마크72 빌딩 매각과 관련 국제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네요.
중앙일보는 경남기업의 핵심자산인 베트남의 랜드마크72 빌딩이 매각 과정에서 국제 사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경남기업이 받은 문서에는 ‘카타르 투자청이 매입 의향’이 있다는 내용이 있지만 카타르 측은 “문서 서명 위조” 의혹을 제기했다는 것입니다.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