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순 씨 별세, 강백원(식품의약품안전처 대변인) 씨 모친상 = 26일, 전주 현대장례식장 101호, 발인 28일 오후 1시, 063-275-4444
▲박분순 씨 별세, 박승국(한올바이오파마 대표이사) 씨 장모상 = 25일, 경기도 부천시 세종병원 장례식장 1호, 발인 28일 오전 8시, 032-346-1164
▲박원오 씨 별세, 이복분 씨 남편상, 박혜경·의영(다향도예...
특검팀은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항소심 법정에서 '박 전 사장으로부터 말을 사줬기 때문에 탄핵감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며 "매우 구체적인 증언"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최 씨 딸 정유라(21) 씨에 대한 승마지원금 73억 원과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에 준 16억 원 등 총 89억 원을 뇌물로 보고 이 부회장에게...
변호인은 "검찰은 최 씨 존재를 알고 있었다는 주요 증거로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진술을 근거로 든다"라며 "이들은 국정농단 사건에서 주요 역할을 했던 사람들이라 신빙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 부회장 측은 또 "독대 당시 박 전 대통령이 '말을 사주라'고 한 것이 특검 주장처럼 '소유권을...
1심과 같이 2015년 7월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만나기 전까지 최 씨와 정 씨 존재를 몰랐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해 있었던 2차 독대 당시 박 전 대통령의 강한 질책 때문에 승마지원에 나섰다는 주장이다. 최 씨 측에 준 말 구입 비용 36억 원을 뇌물로 인정한 부분도 삼성 측이 다투는 부분이다. 1심은 삼성이 살시도와 비타나, 라우싱 소유권을...
증인으로 나와도 증언을 거부하면 사실상 무의미한 절차라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이날 이 부회장 측이 신청한 덴마크에 거주하는 말 중개업자 안드레아스 등 4명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김종(56)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에 대한 증인 채택 여부는 나중에 결정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이 부회장은 독대 후 박상진 전 사장이 독일로 출국해 박원오 전 전무를 만나는 등 구체적인 승마 지원을 한 과정을 챙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지성 전 미래전략실작은 재판에서 "이 부회장에게 정씨에 대한 승마 지원은 보고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최 전 실장은 "이 부회장에게 대략적인 개요는 얘기한 것 같은데 정유라 얘기는...
박 전 사장과 황 전 전무는 2차 독대 이후 독일에 가 최 씨의 측근이었던 박원오 씨를 만나 최 씨의 영향력을 들었고, 이를 장 전 차장에게 보고했다. 특검은 "이 내용을 이 부회장에게 보고했냐"고 묻자 정 전 차장은 "저는 안 했다"고 답했다. 최 전 실장이 이 부회장에게 보고했는지도 모른다고 했다.
삼성은 이후 정 씨를 지원하기 위해 최 씨...
정 씨의 전 남편 신모 씨와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도 증인으로 신청해달라고 요구했다. 정 씨가 재판에 증인으로 나오게 된다면 귀국 뒤 처음으로 모녀가 만나는 셈이다.
검찰은 이날 최근 추가로 확보한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 7권의 사본도 증거로 제출했다. 검찰은 안 전 수석의 보좌관이었던 김모 씨로부터 사본을 압수했다고...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는 3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김진동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 등 공판에서 이같은 취지로 진술했다. 박 전 전무는 독일에서 최 씨 알가를 돕던 측근이다. 그는 삼성이 최 씨의 딸 정유라(21) 씨 승마 지원을 위해 코레스포츠와 체결한 컨설팅 계약을 중간에서 관리했다.
박 전 전무는 최 씨의...
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조사 과정에서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가 '최순실이 대통령의 내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대통령은 정유라를 아낀다'는 말을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내실'의 구체적인 의미를 묻는 검찰의 말에 "뒷살림 정도 도와주는 거로 이해했다"고 답했다.
이 씨는 또 "2013년 6월 한국마사회 본부장으로...
진술에 따르면 박 전 감독은 2015년 8월 슬로바키아에서 열린 대회에 나가기 하루 전날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의 연락을 받고 만났다. 당시 그는 박 전 전무로부터 "삼성이 정유라만 지원하면 언론에서 문제 삼을 수 있고 명분이 안 서니 다른 선수들도 지원하기로 했다"라는 말을 들었다. 박 전 감독은 자신에게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 제안을...
특검에 따르면 박 전 사장은 2015년 7월23일 김종찬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를 만나 최 씨의 측근이었던 박원오 씨의 연락처를 받았다.
2015년 7월25일 이 부회장과 박 전 대통령의 2차 독대가 있기 전이다. 박 전 사장은 24일 오후 갑자기 예정에 없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항공편을 알아보기도 했다. 당시 박 씨는 정 씨의 독일 체류를 현지에서 돕고 있었다.
특검은...
당시 최 씨는 측근이었던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와 사이가 틀어져 직접 승마 관련 사항을 챙기기 시작했다.
특검은 다만 삼성전자 법인 명의의 휴대전화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밝히지 못했다고 했다. 특검은 "이 전화는 회사에서 필요할 때마다 임직원에게 빌려주는 전화"라며 "실제 사용자가 누구인지 확인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했다....
박상진 전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최 씨의 측근인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를 만나러 독일까지 건너갔다. 장 전 차장은 "박 전 사장이 박원오 전 전무로부터 '최 씨는 대통령과 친자매처럼 지내는데 자신에게 삼성이 찾아올 거라고 미리 말해줬다'고 들었다"며 "독일에서 지내고 있는 정 씨의 독일 전지 훈련 비용을 지원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한다...
박 전 사장은 이후 최 씨 측근인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에게서 최 씨와 대통령의 관계를 들었다고 한다. 박 전 사장은 "박 전무가 '최순실은 최태민 딸인데 VIP와 친자매처럼 매우 가깝게 지내면서 큰 영향력을 끼친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그는 또 박 전무로부터 '정 씨의 승마훈련을 지원해 달라. 최 씨의 생명과도 같은 정 씨가 지금 독일에 있으니...
특검은 법원이 이 부회장에 대한 1차 영장 청구에 대해 구속의 필요성이나 상당성(타당성) 등이 인정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기각한 이후 20여 일간 황성수 전무,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 최명진 모나미 승마단 감독 등을 잇달아 불러 삼성의 ‘승마 지원’과 관련한 조사를 벌여왔다. 지난달 말에는 최순실 씨의 도움으로 대사 자리에 올랐다고 시인한 삼성전기 전무 출신...
특검은 이 부회장에 대한 영장이 기각된 뒤 대한승마협회 부회장인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와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 등을 잇달아 불러 조사했다. 삼성 ‘2인자’로 불리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을 뇌물 공여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기도 했다. 특검은 최 실장 등 삼성 관계자들에 대한 기소 여부도 이 부회장과 함께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특검은 이 부회장에...
음식, 차, 돈이 없는 최악의 상황에서 노 부장은 박원오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에게 먹을 것이 없다고 호소했고, 쌀 한포대를 받았다.
그는 간장에 밥을 비벼 일주일을 먹었고, 구역질이 나 며칠은 오래된 소면을 간장에 비벼먹었다고 말했다.
노승일 부장은 2015년 11월 말 귀국했다. 그간 모은 자료는 SD카드에 담아 신발 밑창에 숨긴 뒤 귀국했다.
특검에 따르면 최 씨가 이 기기를 통해 이메일을 주고 받은 주요 상대방은 데이비드윤, 노승일 전 K스포츠 부장, 박원오 전 승마협회 전무,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이다. 윤 씨는 최 씨의 독일 정착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최 씨는 이 기기를 2015년 7월부터 11월까지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태블릿에 담긴 이메일은 총 100여 건이다. 최 씨 모녀의 독일 회사...
바른정당 이혜훈 의원은 9일 코레스포츠(비덱스포츠 전신)를 통한 삼성의 정유라 특혜지원 의혹과 관련, 국정농단 사태를 일으킨 최순실씨가 자신의 딸인 정유라 외의 지원자를 선발하려는 박원오 전 승마 국가대표팀 감독을 저지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7차 청문회에서 “제가 제보 받기로 박 전 감독은 삼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