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외신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계기로 '한국이 중국과 가까워지고 미국과 멀어진다'는 이른바 '중국 경사론'이 약화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불참한 최근 중국 전승절 열병식에 박 대통령이 참석한 사실을 거론하며 박 대통령에게 이번 방미가 미국의 우려를 완화시킬 기회라고 전했다.
NYT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장관은 7일(현지시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회담을 하고 북핵문제 공조 방안과 박근혜 대통령의 연내 미국 방문에 합의했다.
양국은 회담에서 북핵·북한 문제, 동북아 역내 문제와 글로벌 도전 등을 대응하는 데 양국 간 공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이뤄지고 있다는 데 동의하고, 올해도 양자 및 다자 차원에
박근혜 대통령 방미 도중 '부적절한 행동'으로 전격 경질된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변인은 9일 오후 4시55분쯤 이미 한국에 돌아왔으나 10일 오전 현재 업무용 휴대전화와 대변인 임명 전 사용되던 휴대전화 모두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윤 대변인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8일 낮 1시30분경 워싱턴 댈러스공항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초 미국 방문 뒤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19일 저녁 청와대에서 열린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농림축산해양수산위 소속 새누리당 의원들과의 만찬에서 중국 방문 계획을 밝혔다고 복수의 참석자들이 20일 전했다.
박 대통령은 내달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가 연기된 한중일 정상회담 관련 얘기를 나누던 중 "중국에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