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출입기자 초청 신년 간담회는 박근혜 대통령이 왜 나쁜 대통령이며 무자격자인지 더 확실히 알게 해주었다. 보도를 원하면서도 녹음과 촬영을 금지하고는 대통령으로서 할 일을 다했다고 말했다는데 놀랍기보다 기분이 나쁘다. 다 헌재를 향해 한 말이겠지만, 갑자기 불려간 기자들만 안쓰러웠다.
헌재가 탄핵을 인용하면 60일 이내에 대선을 실시해야 한다. 지금...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최순실 사태’에 대해 사과하고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특별검사 수사도 수용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최근 논란이 된 개각 이슈나 최순실 씨의 이권 개입 관련 구체적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3일)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5%로 역대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담화문 발표를 통해 노동, 금융을 비롯한 4대 개혁에 대한 국민과 국회의 협조를 촉구했다.
새누리당은 노사정위를 즉각 가동해 노동시장 개혁을 연내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새정치민주연합은 모든 이해 당사자가 모두 참여하는 대타협 기구를 구성해 재벌 개혁까지 의제에 포함하자며 맞서고 있다.
아울러 국가정보원의 해킹...
박근혜 대통령은 6일 “경제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경제도약을 위해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호소했다.
이번 담화는 취임 이후 네 번째로, 작년 5월 19일 세월호 관련 담화발표...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담보나 보증과 같은 낡은 보신주의 관행과 현실에 안주한 금융회사의 영업 행태부터 바꿔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경제 재도약을 위해 국민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4대 개혁 중 하나인 금융개혁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이 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금융개혁이 이루어지면 창업...
◇ “청년실업 해결 위해 노동개혁 꼭 필요”
朴대통령, 대국민 담화박근혜 대통령은 6일 “경제 전반에 대한 대수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경제도약을 위해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개혁을 비롯한 4대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에게 직접 호소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재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제목의 담화문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의 담화는 이번에 네 번째로, 지난해 5월19일 세월호 관련 담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다음은 박 대통령의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저는 오늘, 우리 경제의 기초를 튼튼히 하고, 재도약을 위한
정부의...
박근혜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문 발표를 통해 해양경찰청을 해체하고 원래 해경의 역할을 신설되는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안전처’에서 담당하겠다고 초강수를 뒀다.
그러나 일본의 한 해양 사고 전문가는 갑작스러운 재난의 경우 현장 중심의 지휘가 매우 중요하며 이번 사고는 현장 지휘 통제를 하지 못해 낳은 참사라고 했다.
세월호 사고 해역을 담당한 진도 VTS...
없다”며 박근혜 정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서울대 교수들은 "국민을 보호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 이유가 없다"라는 제하의 시국선언문에서 "대통령은 정부의 최고 책임자로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기보다는 해경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일방적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무책임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고 지적해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을화를...
문재인 특별성명 전문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혹평하며 대통령 스스로의 변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특별성명을 발표했다.
문재인 의원은 20일 특별성명을 통해 "정부의 작동 시스템에서 드러난 총체적 부실은 외면하면서 하부기관에게 극단적 처방으로 책임을 묻는 건 옳지 못한 일"이라면서 "해경 해체, 해수부 축소는...
새정치연합 대변인 한정애 의원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아직도 17분의 실종자들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면서 “유가족들은 어제 박근혜 대통령의 담화문 발표 내용 중 ‘실종자 구조 언급 누락’과 ‘해양경찰 해체’ 등으로 실종자 구조 공백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아직도 어둡고 차가운 바다에 남겨져 있는 17분...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리더십 변화를 촉구하는 특별성명을 발표했다. 문 의원은 성명에서 “(박 대통령의) 불통과 독선이 계속된다면 ‘대한민국호’가 기울 수밖에 없고, 국민들의 분노와 슬픔은 참여와 심판으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지난 대선 후보였던 문 의원은 성명에서 먼저 박 대통령의 전날 대국민 담화를 언급, “실망만 안겨줬고...
[박근혜 대통령 담화문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오늘로 34일째가 되었습니다.
온 국민이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아픔과 비통함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지난 한 달여 동안 국민 여러분이 같이 아파하고...
정부는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발표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에 담긴 개혁방안의 세부조치에 착수했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 박 대통령 담화 직후 김기춘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담화에 담긴 내용을 리스트로 만들었다. 담화문에 담긴 개혁방안은 △정부조직개편 △공직사회혁신 △회사 및 선장 문제 △국가안전처 신설 △마무리 등 5개 분야 27개...
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세월호 참사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대통령으로서 국민 여러분께서 겪으신 고통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사고 발생 34일 만에 국민을 앞에서 내놓은 첫 공식 사과다. 박 대통령은 이날 24분간 담화문을 떨리는 목소리로 읽어내려갔으며, 결국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참사와 같은 불행을 막기...
19일 박근혜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해양경찰청 해체와 안전행정부 조직축소, 신설 국가안전처 강화 등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담화문 발표 직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 긴급 현안보고에서 현 부총리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 규제개혁 등 이미 발표한 계획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또 소비...
박 대통령이 20여분 동안 읽어 내려간 담화는 ‘국가 대개조’를 예고했다. 그런 만큼 출범 2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의 향후 국정 운영에 있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내용은 세월호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사과, ‘관피아’(관료+마피아) 철폐를 비롯한 공무원 사회의 대대적인 개혁 방안, 해양경찰의 해체 및 국가안전처(가칭) 신설을 통한...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 34일째인 19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대국민담화문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대국민담화문을 통해 희생자 유가족 및 실종자 가족을 포함한 국민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로 드러난 이른바 '관피아(관료+마피아)' 철폐를 비롯해 공무원의 무능과 복지부동 등 공직사회의 대대적 혁신방안을 내놨다.
박근혜...
없다”며 “담화문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토대로 만든 것”이라고 변명했다. 심지어 이번 대책이 재탕삼탕 백화점식 졸속대책이라는 지적에 기재부 고위관계자는 “(타 부처) 공무원들이 일을 하지 않는다”며 질책한 바 있다.
하지만 청와대에선 기재부가 박근혜 대통령이 최종 사인하지 않은 정책을 기재부 기자들에게 협의 없이 설익은 정책을 발표해 혼란을 일으킨...
박근혜 대통령이 담화문을 통해 발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언급, “잠재성장률을 4%대로 끌어올리고 고용률 70%를 달성,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달러로 가는 초석을 다지려면 세제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원칙만을 강조했던 과거 정부의 입장에 비해 분명한 명분도 제시했다.
현 부총리의 발언이 전해지자 인터넷 게시판과 SNS 등에는 정부의 과세방침을 환영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