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계에서 보수 정당으로 이동한 적은 없으나, 그는 10번이 넘는 당적 변경을 한 기록이 있다. 그중 21대 총선에서 민생당 후보로 전주병에 출마해 낙선했던 일에 정 전 장관은 “오점”이라고 회고했다.
정 전 장관은 2016년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나, 2018년 바른미래당과의 합당에 반대하며 탈당해 민주평화당을 창당했다. 그러나 이후 2020년...
민주당 탈당 후 이 전 의원은 국민의당·바른미래당 등을 거쳐 미래통합당에서 21대 총선에서 부산 남구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김건희 여사의 명품 백 수수 의혹 등을 공개 비판하는 등 당내 비주류로 활동하다 지난달 18일 국민의힘도 탈당했다. 한 달여만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과 복당 논의를 거쳐 이날 거취가 최종 결정됐다....
6년 전인 2018년, 거대양당 카르텔을 무너뜨리겠다며 국민의당·바른정당이 합당했다. 바른미래당의 탄생 배경이다. 합당 실무를 맡은 한 의원은 "100년 갈 굳건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했고, 각 당 수장은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극복하고 새 역사를 쓰겠다"고 했다. 하지만 당 간판은 100년은커녕 2년 후 21대 총선이 치러지기도 전에 내려갔다. 섣부른...
한때 ‘유승민계’로도 불렸던 이 대표는 유 전 의원을 따라 새누리당을 탈당해 바른정당에 합류하는 등 주요 변곡점마다 정치적 행보를 함께 해왔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 YTN 라디오에 출연,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갈등이 봉합 국면으로 접어든 것에 대해 “한 위원장은 삼일천하도 아니었다”며 “어설픈 봉합으로 진퇴양난에...
하지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라는 각기 다른 정당에서 탈당한 인사들이라는 점에서 바른미래당 전례를 따를 수 있다는 우려는 있다. 바른미래당은 2018년 안철수 의원이 이끄는 국민의당과 유승민 전 의원이 주도한 바른정당이 신설 합당한 정당이다. 바른미래당은 보수정당계, 민주당계 등 계파 갈등이 분출하며 창당 2년 여만에 사라졌다.
이 위원장은 양...
이때 주로 등장하는 실패 사례가 2017년 창당한 ‘바른정당’인데요. 바른정당은 ‘진정한 보수의 가치 수호’라는 창당 목적과는 다르게 자유한국당과의 차별화 실패와 이질적인 정당 세력 구성으로 실패를 맛보며 창당 1년 만에 해산됐습니다.
유승민 전 의원 역시 이러한 우려를 의식하고 있는데요. 유승민 전 의원은 3일 뉴스토마토와의 인터뷰에서 “결국 국회의원...
유 전 의원은 2017년 1월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바른정당’을 창당한 바 있다.
하지만 유 전 의원이 창당할지는 미지수다. 유 전 의원은 14일 열린 ‘정당바로세우기’ 시국 강연 토론회에서 “국민들에게는 불신이 있다. 제3지대 신당에 대한 불신이다. (이것이) 일리가 있는 게 국민들도 겪어봤다”며 “제일 죄송한 건 바른정당을 못 지킨 것이...
이어 "창당은 한달 반이면 충분하다"며 "20대 총선에서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을,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유승민 전 의원이 바른정당을 신속하게 만들었다. 다만 이런 사례처럼 중심인물 없이 개별 의원들이 당을 깨고 나오면 오합지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다선의원들이 이재명 체제에 반발해 탈당 깃발을 들어도 대선주자급...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연합으로 세워진 바른미래당은 2020년 1월 유 전 의원이 새로운보수당을 창당하면서 갈라졌다. 손학규계와 대립각을 세웠던 유 전 의원이 당권파가 내린 징계에 반발하면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것이다. 2019년 9월부터 유 전 의원은 당내기구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비상행동 출범 이후 “당 안팎에 뜻을 같이 하는 세력을 규합하는 노력을 할...
과거를 돌이켜보더라도 2016년 12월 새누리당에서 비박계 의원들이 바른정당을 세운 이후 미래통합당이 창당될 때까지 약 3년 2개월 동안 보수정당은 갈라져 경쟁했다. 21대 국회의원 선거까지 참패를 당하며 암흑기를 보냈다.
당분간 숨고르기...국바세와 손잡고 창당?
이 전 대표는 당분간 숨 고르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11월 예정인 책 출간과 온·오프라인 플랫폼...
유 전 의원은 원내대표직에서 물러난 뒤 차기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해 탈당했고, 복당 뒤 탄핵 정국으로 바른정당 등을 거치다가 2020년 미래통합당에 복귀했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과 경기지사 경선에서 패했다.
한편 이 대표는 5일 일부 언론 등에 “자신이 직접 가처분 신청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를 지지하는 당원들로 구성된 ‘국민의힘...
맡은 바른미래당이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과의 후보 단일화를 두고 내부이견을 보이면서 단일화 금지 요구가 나오기도 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07년 대선에선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이 당시 범여권 단일화를 견제하고자 ‘단일화 금지법’을 추진한 바 있다. 대선 후보 등록 이후 정당간 단일화 작업을 금지하고, 경선 당시 당원이었다 탈당해 다른 정당이나...
이후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합당에 반발해 탈당한 뒤, 21대 총선에서 호남에서 비(非) 민주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월 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국민의힘은 호남 지역의 지지 확보를 위해 이 의원의 영입에 공을 들여왔다. 윤 후보는 지난달 중순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이 의원을 만나 정권교체에 힘을...
이후 당으로 다시 들어왔지만, 김무성 전 대표와 함께 탈당 후 바른정당으로 들어가기도 했다. 주 원내대표가 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지만, TK(대구·경북)의 지지를 크게 받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이 같은 점이 친박 세력에게 좋지 않게 보여 주 원내대표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거라는 해석이다. 국민의힘 핵심 관계자는 "우리 당에 친박 세력이...
20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진박(진짜 친박) 공천'으로 컷오프됐고, 탄핵사태 때는 탈당해 바른정당의 원내대표를 지냈다.
경북 울진 출생에 대구 능인고, 영남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24회)에 합격한 주 원내대표는 2003년 대구지법 부장판사로 퇴직할 때까지 주로 대구·경북 지역 법원에서 일한 '향판'(鄕判)이다.
'탈당과 복당'을 거듭하며 정치적...
끝으로 바른미래당의 대표를 내려놓고 평당원으로서 백의종군하겠다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며 “그런 제가 지난주 비례대표 2번으로 내정되어 ‘노욕’으로 비추어진 점, 뭐라고 해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민생당은 비례대표 2번에 손 위원장을 배정했으나 안병원 공천관리위원장이 해임되고 당내 인사들이 탈당하는 등 ‘노욕 파동’이...
그나마도 통합 이후 무소속 의원들이 동참을 거부한다면 통합정당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하게 된다. 민주당 129석, 미래통합당 113석(미래한국당 5석 제외), 민주통합당 21석(바른미래당 안철수계 탈당 전제)의 구도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정의당(6석) 등도 일부 논의에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야권 정계개편이 일단락된 이후에도, 후보 단일화, 선거연대 등이 모색될 수...
이혜훈 의원은 새로운보수당 출신이고, 이은재 의원은 바른정당 복당파다. 두 의원 모두 비박계로, 향후 공관위의 물갈이 칼끝이 친박과 비박을 가리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에 ‘물갈이 1순위’로 거론됐던 대구·경북(TK) 지역 현역과 이른바 ‘양지’에 공천 신청서를 냈던 비례대표 초선 의원들도 대거 컷오프 선상에 오르거나, 지역구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이후에도 “지역정당을 회복하는 구태정치로 돌아가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퇴진에 대한) 고민이 있다”며 자신의 거취와 관련한 입장 표명을 유보했다. 이에 바른미래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통합추진위원회의 합의문 추인이 두 차례 유보되는 등 진통을 이어지자 합당 논의 자체가 무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당 안팎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손 대표는 그간 결정을...
손 대표가 끝까지 퇴진 요구를 거부할 경우 통합이 결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내 호남계 의원들이 연쇄적으로 탈당한 뒤 대안신당ㆍ평화당과의 통합을 별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안철수계 의원들의 ‘셀프 제명’에 이어 호남계 의원들까지 줄줄이 당을 떠나면 바른미래당은 사실상의 ‘원외정당’으로 전락한다.
한편 손 대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