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식량 가격이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곡물과 유제품 가격은 하락했고, 유지류와 육류, 설탕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3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지수가 120.8로 전달보다 0.2% 내렸다.
세계 식량 가격지수는 2월 117.4에서 6월 121.0까지 계속 올랐다가 지난
지난해부터 이어진 식량보호주의 확산…전쟁에 슈퍼엘니뇨까지 겹쳐공급부족 우려에 국제 쌀 가격 15년 만에 최고…하락세 멈춘 세계식량가격지수해외의존 심각한 한국…식량안보지수는 OECD 최하위권
"우리나라의 곡물자급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낮은 수준에 해당한다. 2008년과 2010년의 식량 위기·곡물 파동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된다"
세계식량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설탕이 3개월만에 하락세로 전환되며 상승폭이 꺾였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UN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0.6포인트로, 전월(121.3포인트) 대비 0.5% 하락했다.
특히 설탕은 전월(162.7) 대비 2.2% 하락한 159.2을 기록하며 3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태국산 쌀 수출 가격 2년 4개월 만에 최고치밀 생산량, 전년 대비 30% 줄어들 전망설탕·초콜릿 원료 가격 이미 고공행진1997~1998년 엘니뇨 인한 세계 경제 손실액 5.7조 달해
‘엘니뇨’ 현상 발생으로 전 세계 식량 가격이 급등할 조짐이다. 이미 일부 품목 가격이 가파르게 오른 가운데 주식인 쌀이나 밀의 가격 상승도 우려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
미 전역 농가들, 겨울밀 3분의 1 수확 포기할 듯가뭄에 밀이 제대로 자라지 않은 탓폐기율 1917년 이후 최고동유럽 과잉 생산, 강달러 등으로 미국산 경쟁력 비상
미국에 들이닥친 극심한 가뭄으로 대평원 지대 밀 수확량이 60년 만에 최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미 전역에서 재배되는 겨울밀 3분의 1가량이
10억 달러어치 밀 수확올해 우크라이나 전체 밀 수확량의 22% 달하는 규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현지 농부들이 재배한 밀을 대거 수확해갔다고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식량안보·농업 프로그램인 나사 하베스트의 위성 이미지를 질감과 색상 변화 등을 머신러닝을 통해 분석한 결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점령
호주 동부, 폭우·홍수로 곡물 운반 막대한 차질 수확 속도도 느려져…곡물 입고량 50% 이상 감소
전 세계 주요 밀 수출국 중 하나인 호주에서 공급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세계 최대 곡물 수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호주마저도 공급 차질이 발생하면서 글로벌 식량난이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블룸버
자연의 무서움을 또 드러냈다. ‘100년 만의 물폭탄’이 한국의 가장 번화한 도시 지역인 서울 강남을 순식간에 가슴까지 차는 물바다로 만들었다. 봄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과 무더위의 끝이 물폭탄이었다. 작년 겨울에는 60여 년 만의 추위가 찾아왔었는데, 추위와 폭염, 가뭄과 홍수를 오가면 기후가 사나워졌다. 한국만이 그런 것이 아니다.
인도는 올봄에 12
정부가 국산 밀 품질 향상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를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년도 국산 밀 전문 생산단지 7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2020년부터 밀 자급률을 높이고 국산 밀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밀 전문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있다.
밀 전문 생산단지는 2020년 27곳에서 지난해에는 2배 수준인 51곳
정부가 국산 밀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과 함께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밀 수확기를 맞아 아이쿱생협 연합회, SPC삼립, 국산밀산업협회와 함께 14일부터 27일까지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농식품부는 이들과 지난해 12월 국산 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을 체결했고, 올해 1월에는 실무
곡물 팔지 못한 우크라 농부들 파산 위험도 커져올해 예상 곡물 수확량 7000만 톤
곡물 수확이 시작되면서 우크라이나 농부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곡식이 익어 가는데 우크라이나 농업지의 곡물 창고들이 비워지지 못하고 러시아로 인해 출하되지 못한 곡물들로 가득 차 있는 상황이다.
우크라이나의 한 농부는 AP통신
내달 새 회계연도 맞춰 수입량 10% 감축 결정우크라 전쟁 후 치솟던 가격, 경기침체 우려에 주춤전쟁 장기화·폭염, 가격 추가 상승 변수
국제 밀 가격이 차츰 진정되는 가운데 세계 주요 밀 수입국 중 하나인 이집트가 수입을 줄이겠다고 공표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는 내달 1일 시작하는 새 회계연도에 맞춰 연간 50만 톤,
정부가 국산 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정부수매량을 2배로 늘리고 건조시설 지원 등 유인책을 확대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산 국산 밀 정부수매를 22일부터 7월 20일까지 약 1개월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수매 계획물량은 전년 8401톤에서 102% 늘어난 1만7000톤이다.
수매품종은 금강, 새금강, 백강, 조경 4개 품종이며
“지구 온도 2도 상승하면 폭염 5년에 한 번”세계기상특성 “기후변화가 폭염의 게임체인저”
인도와 파키스탄의 폭염 발생 가능성이 산업화 전보다 30배 이상 늘었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국적 기후 연구기관인 세계기상특성(WWA)은 이날 때 이른 폭염을 겪은 인도와 파키스탄의 3‧4월 날씨를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WWA는 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올해 60% 이상 오른 밀 가격에 또 한번 비상이 걸렸습니다. 세계 밀 생산량 2위인 인도까지 수출 금지령을 내린 것인데요. 인도의 밀 수출 금지 발표에 국제 밀 가격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밀 선물 가격은 이날 한때 부셸당 12.47달러로 뛰어올라 두 달 만에 최고치를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사조동아원이다. 하한가는 없었다.
이날 사조동아원은 전 거래일보다 29.97%(520원) 오른 2255원에 장을 마쳤다. 사조동아원은 소맥분 등을 유통하는 제분업체다.
인도의 밀 수출 금지 조치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3일 인도 대외무역총국(DGFT)은 인도 내 기록적인 폭염으로 밀
세계 2위 밀가루 생산국 인도의 밀 수출 금지에 사료 및 제분 관련주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6일 사조동아원은 전거래일 대비 29.97%(520원) 오른 2255원에 장을 마감했다. 대한제당(29.97%), 대한제당우(18.70%) 등 밀가루 관련주들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한일사료(10.733%), 대한제분(14.37%) 신송홀딩스
인도, 3‧4월부터 기온 올라 121년 만의 폭염인도 뉴델리, 7일 연속 40도 이상 이어져파키스탄, 47도로 북반구 최고기온 기록농작물 손실ㆍ전력 부족 등 경제적 피해도 막대
인도와 파키스탄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이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다.
4월 인도 북서부와 중부 지역 평균 최고기온이 각각 섭씨 35.9도, 37.78도에 달해 기상 집계
이상기후로 주요 밀 산지인 미국과 캐나다의 작황이 나빠지면서 가격 상승이 우려되고 있다. 밀 자급률이 1%대인 우리나라는 밀 산업 육성에 나섰지만 목표 달성조차 힘든 상황이다.
미국소맥협회에 따르면 최근 백맥 현물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62%, 강맥은 40% 치솟았다. 선물가격도 지난달 기준 각각 34%, 52% 올랐다. 미국 농무부는 밀 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감소와 물류 차질로 세계 식량 가격이 4개월 연속 하락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전월보다 1.9% 하락한 162.5포인트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인용한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자료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앞서 4개월 연속 오른 뒤 4개월 내리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