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청남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에게 대한민국 국민훈장 동백장이 추서됐다.
국민훈장 수여식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추천포상 수상자와 그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주변에서 희망과 행복을 전한 숨은 공로자들을 국민들이 직접 발굴·추천하고 정부가 이를 포상하는 제도로, 2011년 도입돼 올해로 6회째를
지난해 타계한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 청남빌딩 본사에서 열렸다.
아주그룹은 문태식 명예회장의 1주기 추모행사를 개최, 문규영 아주그룹 회장을 비롯해 고인의 유가족 및 아주그룹, 신아주, AJ가족 임직원 100여명이 자리를 함께 고인의 뜻을 기렸다고 28일 밝혔다.
오전 9시부터 14시까지 약 5시간가량 진
“국가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해 창업했고, 그러한 국가관을 가지고 사업을 하다보니, 그동안의 사업은 조금도 비뚤어지지 않고 오늘날까지 오게 됐습니다.”
향년 86세를 일기로 26일 별세한 한국 레미콘 산업의 개척자 고(故)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이 2004년 12월 아주산업 오산공장 이전식에서 한 축사의 일부다.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국가와 사회에 어떻게 기여할 것인가를 고민해 창업했고, 그러한 국가관을 가지고 사업을 하다보니, 그 동안의 사업은 조금도 비뚤어지지 않고 오늘날까지 오게 됐습니다.” (2004년 12월 아주산업 오산공장 이전식 축사 中)
청남(淸南) 문태식 아주그룹 명예회장이 26일 오후 9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6세.
문태식 명예회장은 1928년 일제 강점기
아주그룹은 26일 창업주인 문태식 명예회장이 노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6세.
문 명예회장은 1960년 아주그룹의 모태인 아주산업을 설립해 레미콘, 아스콘, 파일 등의 건자재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캐피탈, 저축은행, 벤처투자, 자산운영 등의 오토금융 부문과 호텔사업 부문, 부동산, 해외자원 개발, 자동차 후방사업 등으로 사업다각화를 이루며 20
아주그룹은 1960년 설립된 건자재 회사 아주산업을 모태로 한다. 1970년 아주파이프공업을 설립해 건설용 고강도 홈파이프 생산에 나선 뒤, 1978년 양산고압콘크리트를 세우면서 콘트리트 시장에 진출했다. 1983년 레미콘 사업에 진출한 아주산업은 전국에 레미콘 공장을 세우면서 기업 규모가 급성장했다. 1987년 호텔서교(현 아주호텔앤리조트)를 인수했으
1960년대 산업화 시기 콘크리트 전신주 생산으로 출발
자동차금융ㆍ 물류 등 잇따라 진출, 중견그룹으로 성장
아주산업, 대우캐피탈 79.35% 등 보유 사실상 지주회사
오너 문규영 회장, 아주산업 96.5%로 막강 지배력 갖춰
올해로 47돌을 맞이한 아주그룹의 역사에는 창립이념처럼 ‘개척자정신’이 녹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