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극(67) 전 국무총리 후보의 친일 발언 의혹을 보도했다가 고소당한 KBS 기자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송강)는 보수단체로부터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홍성희 KBS 기자를 지난주 무혐의 처분했다고 29일 밝혔다.
홍 기자는 지난해 6월 문 전 후보가 한 교회에서 발언하는 영상을 '일본의 식민 지배는...
일본의 일부 언론들이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 사태가 한국 정부의 대일 외교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25일(현지시간) “문씨는 과거 일본의 식민지 지배에 대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일을 두고 ‘친일파’로 문제 된 바 있어 (그의 낙마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일 외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KBS 9시 뉴스는 지난 11일 문창극 전 후보자가 총리에 지명된 다음날 "일제 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란 자극적인 발언을 담은 문 후보의 2011년 온누리교회 강연 동영상 일부를 보도했다.
이것이 불씨가 돼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는 24일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 그만 두는 게 박근혜 대통령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KBS는 지난 11일 문 전 후보자가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 특별강연에서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한 사실을 보도해 문창극 전 후보자의 역사 인식 논란에 불씨를 당겼다.
한편, 문창극 전 후보자는 자신의 역사 인식 발언 등으로 논란이 거세지자 총리 지명 14일 만인 이날 오전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문창극 후보자...
매번 지명하면 논란 이어지고 결국 사퇴하고 언제쯤 자리가 잡힐지", "다 하나님의 뜻이에요", "대한민국호는 침몰 직전이다", "문창극 사퇴, 여권은 오늘부터 보수를 잃었다. 철학없이 계산만하는 정치는 결코 지속될 수 없고 시간속에 사라질것이다. 이 나라 민주주의 수호는 없다"라며 문창극 후보자는 물론 정치권과 청와대에...
'눈치 없다' '버티기' 논란에도 허리를 굽히지 않았던 문창극 후보자의 사퇴 배경에는 여론을 반전시키지 못한 것이 가장 컸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발언과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으로부터 굳이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강의 내용으로 친일사관 논란에 휩싸였던 문 후보자는 연이은...
새정치연합 진선미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창극 후보의 사퇴는 당연한 일”이라면서 “하지만 그간의 잘못된 언행에 대한 진정한 반성이나 사과는 없는 남탓, 불만, 핑계로만 가득찬 사퇴 기자회견”이라고 혹평했다.
진 의원은 “편향된 본인의 언론인 시절은 잊고 자신을 대하는 언론과 여론을 비난했고, 식민지배를 하나님의 뜻이라던 몰지각한 발언을 김대중...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입니다. 지난 11일 “그의 역사관이 의심된다”는 KBS의 첫 보도 후 일제 식민사관에 근거한 그의 민족관·역사관, 그리고 자존감에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급기야 문 후보자와 관련해 역시 공중파 매체인 MBC가 긴급 대담을 편성하고 매우 이례적으로 장시간 그의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 만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기어코 버티겠다고 한다.
문 후보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퇴 여론 속에서도 “대통령께서 (해외순방에서) 돌아오실 때까지 저도 여기서 차분히 앉아서 제 일을 준비하겠다”고 했다. 중앙아시아 3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귀국하면 의중을 확인한 뒤 거취를 결정하겠다는 뜻이다.
하지만 지나친 욕심이다. 대통령에 부담을...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한번이라도 인터넷에 넘쳐나고 있는 문창극 후보의 패러디가 의미하는 것들을 살펴봤으면 합니다. 만약 문창극 후보의 전매특허처럼 사용되는 “문창극 후보의 패러디 홍수 역시 하나님의 뜻”이라면 정말 할 말 없지만요. 이쯤 되면 김보성 대 문창극의 패러디 대결 승자는 누구인 줄 아시겠지요.
네티즌 사이에 그의 이름은 문창극이 아닌 문‘참극’으로 바뀐 지 오래다. 이번 ‘인사 참극’으로 인해 국가 차원의 과업이 동력을 잃을까 우려스러울 정도다.
“(하나님이) 남북분단을 만들게 주셨어. 저는 지금 와서 보면 그것도 하나님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그 당시 우리 체질로 봤을 때 한국한테 온전한 독립을 주셨으면 우리는 공산화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18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를 겨냥해 자격이 없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가 대개조 작업과 관련해서도 헌법을 개정하지 않고는 진정한 개조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정치 및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 “일본의 식민지배가 ‘하나님의 뜻’이라고 한 문 후보자의 발언은 종교적으로...
이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지명 철회하라”, “문창극 후보자는 진심으로 사과하고자 한다면, 후보직 자진사퇴하라!”라고 적힌 두 개의 피켓을 들고 서 있다.
김 할머니는 “우리는 각국을 다니며 운동을 하는데, 이제야 정부도 눈을 뜨나 했더니 엉뚱하게 ‘되지도 않을 사람’이 국무총리로 나와서 망언을 했다. 대통령이 반장도 못 할 사람을 지명한 것은 너무나...
김 할머니가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가 열리는 수요일이 아닌 화요일에 청와대 앞으로 나온 까닭은 최근 논란이 계속되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과거 발언 때문이다.
문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서울 온누리교회에서 한 특별강연에서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은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로 발언했고, 서울대 초빙교수로 올해 1학기 '저널리즘의 이해' 수업을...
안철수 문창극, 진중권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 문창극 총리 후보 지명 철회를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문창극 후보자를 향해 일침을 가했다.
진중권 교수는 15일 문창극 후보자가 사과의 뜻을 밝히자 “‘사과는 무슨 사과’-‘유감이다’-‘고소하겠다’-‘사과한다’ 도대체 뭐 하자는 얘긴지. 국민들의 인내심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야당의 거센 사퇴압박에도 ‘버티기’ 모드에 들어가면서 임명동의안이 국회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문 후보자는 자신을 둘러싼 각종 논란에 해명하며 정면 돌파 의지를 보이고 있지만 본회의 부결 가능성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문 후보자가 15일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인식’ 논란 등에 대해 직접 해명하며...
문창극 후보는 "진정한 사과라면 우리의 마음을 풀 수 있을텐데, 그러면 양국이 앞으로 같이 나아갈 수 있을텐데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서 쓴 글"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진실한 사과가 되지 않고 금전적 배상에 치우친 것 같은 협상에 대해 지적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란 발언도 이것이 일반...
문창극 후보는 또 "일본 식민지배와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란 발언도 이것이 일반 역사인식이 아니라 교회 안에서 같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과 나눈 역사의 종교적 인식"이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에 대한 나의 역사적 인식은 다른 분들과 결코 다르지 않다"면서 "일본은 위안부 문제 등 식민지배에 대해 진정성 있게 사과해야 한다...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는 15일 그동안 논란이 됐던 자신의 역사인식 논란을 불러온 과거 발언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또 과거 중앙일보에 쓴 칼럼과 서울대 강의에서 우리 힘으로 위안부 할머니들을 감쌀 수 있어 일본으로부터 사과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발언에 대한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사죄를 표명했다.
문...
앞서 문창극 후보자는 지난 2011년 온누리교회 특별강연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일제의 식민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파장을 일으켰다. 문 후보자는 교회 강연에서 "6·25를 미국을 붙잡기 위해서 하나님이 주셨다"고 발언하고, "중국의 민주화, 자유화, 기독교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