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채용 기상도에서 정보 기술, 통신 및 운송 서비스, 물류, 자동차 분야는 ‘맑음’을 보였지만 인문사회 계열에선 금융·부동산 분야와 서비스업을 제외하면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그 자체였다. 가뜩이나 기업들이 인력을 채용할 때 즉시 투입이 가능한 경력자를 선호하다 보니 대학을 갓 졸업한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취업은 그야말로...
코로나19로 인해 대졸자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졸업유예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문과 계열 대졸자의 경우, 이과 계열에 비해 고용률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의 사회동향 2022'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각계 전문가가 우리 사회의 변화 양상을 한국의 사회지표와 국가승인통계 자료 등...
서울권 소재 대학 문과 선발 비율은 51.9%로 문과 비중이 조금 높은 상태에서 이 같은 문제는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단순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 현상을 가볍게 볼만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이과 쏠림현상에 대한 문과대학들의 구조조정, 발전 방안에 대해서 심각하게 논의해야 할 시점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 치러진 문·이과 통합형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불수능’을 넘어 ‘마그마 수능’이라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다. 특히 문과 학생과 이과 학생이 모두 공통과목(수학 1, 2)을 응시한 데다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면서 문과생들에게 더 불리하다는 아우성이 들린다.
수능 결과 보도를 보면서 얼마 전 지인에게 들은 얘기가 생각났다. 싱가포르 대학에 딸을...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KB금융, 신한금융, 우리금융, 하나금융, NH농협금융지주)에 청년 일자리를 늘려달라고 당부했다. 지주사들이 코로나19에도 역대급 금융 실적을 내자 사회 환원 차원에 따른 것이다. 이에 지주 관계자들은 “금융권의 디지털화가 거세지면서 옛날식으로 고용을 마냥 늘릴 수 없다”고 답했다. 전통적 방식의 고용대신 디지털 인력 위주의...
오래전부터 대졸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문과여서 죄송하다는 ‘문송’ 현상이 나타났는데도 여전히 이과 인재 부족은 교육 현장이 산업구조 변화에 발맞춰 빠르게 바뀌지 못한 탓이다. 기업이 대졸 입사자를 재교육시켜야 한다며 대학의 직업훈련 교육 강화를 요구해온 지도 오래지만 이런 목소리 역시 현장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실제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원은...
또, 하향취업률만 놓고 보면 문과생 취업이 어렵다는 자조적인 말 ‘문송하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를 넘어 ‘예송하다’, ‘이송하다’는 말까지 나올 판이다. 더 큰 문제는 이 같은 하향취업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최근 30%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좋은 일자리 취업을 위해 소위 가방끈은 길어지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할 만한...
'자소설' '부장인턴' '문송합니다'…
최근 취업대란의 모습을 반영한 신조어들이 쏟아지고 있다. 많은 대학생이 대기업 입사를 위해 토익, 해외 봉사 등 다양한 스펙을 쌓고 있다. 그럼에도 이들 중에서 취업이란 험난한 과정을 무사히 통과한 사람은 극히 소수다.
SSAFY 1기 수강생인 성민규 씨, 안상현 씨, 최정화 씨 또한 졸업 후 취업난에 힘든 나날을 보냈다....
"문과여서 죄송한 '문송'이라 취업할 곳이 없다."
13일 오후 1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근처에서 열린 '2018 일본 정보박람회'에는 취업을 앞둔 졸업예정자들이 유독 많았다. 눈이 소나기처럼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박람회장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박람회장은 크게 '강연관'과 '컨설팅관', '홍보관'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이 끝난 뒤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의 정서가 더 커지고 있다. ‘문송’은 취업시장에서 외면당하는 인문·사회과학 전공자들이 내뱉는 자조적인 말이다.
왜 다섯 아이 중 한두 명이라도 인문학자나 작가, 화가가 되지 않았을까? 인간 자체와 인간의 근원문제를 탐구하는 인문학은 과학기술을 인간화하는 학문이다. 세상과 사물에 대한 비판적이며...
대한민국에서 왜 대학은 문학, 철학, 사학, 예술 등 인문학 관련 학과를 하루가 멀다 하고 폐지하는 것일까. 왜 ‘문송(문과라서 죄송하다)’이 시대의 유행어로 떠오른 것일까. 왜 ‘교양과 인문학이 결합한 기술’은 공허한 구호로만 그치는 것일까. 왜 획일화한 사유와 규범 강요, 물질 중심, 사회적 지위와 경쟁 집착 등 반(反)인문학적 행태들이 횡행(橫行)하는 것일까.
C 교수는 “현재 대학 담장 밖에선 인문학 과열 현상을 빚고 있지만, 대학 담장 안에선 ‘문송(문과라서 죄송합니다)’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고사(枯死) 직전”이라며 냉정과 열정의 이상현상, 그리고 인문학도들이 사회에서 제몫을 해내도록 준비시키기 위해 어떻게 지도해야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반면에 모 공대의 L 교수는 ‘공학도 인문학적 발상을...
요즘은 어딜가나 문과출신이 환영받지 못한다지만 특히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는 더욱 '문송(문과라 죄송)하다'. 어려운 전문용어의 벽은 공부를 통해 넘을 수 있을지 모르나, 정보를 찾고 해석하는 것은 경험으로 극복할 수 밖에 없는 영역이다. [문송이 임상노트]는 이 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비전공자들에게 보다 쉽게 이슈가 되는...
‘바늘구멍’이라 불리던 취업난은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취업 한파”라는 취업 준비생들의 자조 섞인 신조어를 낳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취업 준비생들은 일명 ‘스펙’을 쌓기 위해 하루 10시간 이상씩 책상에 앉아 자격증, 영어공부 등에 매달리고 있다. 강 씨(26세, 여) 역시 2년 전 대학을 졸업했지만 아직 직장을 구하지 못했다....
방법이 없지 않느냐”라고 타이르던 기성세대조차 이제는 ‘호모인턴스’와 ‘문송’의 상황이 안쓰러운가 봅니다. 신조어 설명은 기사 맨 아래 ‘기자 찬스’를 참고하세요.
청년들이 느끼는 아픔, 외면하기엔 좀 위독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 2월 직장을 구하지 못한 15세 이상 29세 미만 인구는 56만명이나 됩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만6000명 늘었습니다....
최근 '헬조선', '문송합니다', '흙수저' 등의 자조적인 유행어는 경제심리는 물론 사회심리 마저 침체시키는 요인이다.
직접적으로는 가장 큰 소비계층이 되어야 할 청년층의 호주머니가 비면서 소비진작을 통한 경제성장이란 정책 목표마저 흔들리는 양상이다.
이를 감안한 정부는 이미 고용노동부를 통해 다양한 청년 고용진작책을 내놨다. 공기업의 임금피크제를...
‘취업깡패’, ‘문송합니다’와 같이 구직자들의 어려운 취업 현실을 빗댄 신조어에 이어 최근에는 ‘금수저’, ‘흙수저’로 계급을 나누는 신조어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 이처럼 사회상을 반영하는 신조어가 직장인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직장생활의 고충을 고스란히 담은 ‘메신저 감옥’, ‘직장살이’ 등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깡패’, ‘문송합니다’와 같이 구직자들의 어려운 취업 현실을 빗댄 신조어에 이어 최근에는 ‘금수저’, ‘흙수저’로 계급을 나누는 신조어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다. 이처럼 사회상을 반영하는 신조어는 직장인들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직장생활의 고충을 고스란히 담은 '메신저 감옥', '직장살이' 등 다양한 신조어가 등장하고 있다.
온라인 취업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