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장관은 이날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RCEP 타결 및 신남방 3개국과의 양자 자유무역협
정(FTA) 관련 산관학 간담회를 열고 "RCEP은 우리 경제와 산업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RCEP의 성과와 의의, 주요 내용, 향후 계획 등을 업계와 전문가와 공유하고 RCEP 협정문 타결에 따른 국내 영향 및 기대효과 등에...
오는 10일(현지시간) 시작되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미국과 대립각을 세울 전망이다.
미국 정부는 광범위하게 타결하는 ‘빅딜(big deal)’을 원하지만, 중국은 이번 무역협상에서 트럼프가 요구한 핵심 사안을 배제하는 이른 바 ‘스몰딜(small deal)’ 방침을 굳혔다고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고위관리들은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했던 미중 무역협상에 다시 찬물을 끼얹은 까닭은 무엇일까. 그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대중 회담은 매우 순조롭다”고 주장했고, 미 행정부 내에서도 낙관론이 우세했다. 일각에서는 중국이 첨단 산업 보조금의 완전 철폐에 응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미국 행정부의 대중 강경파가 트럼프에게...
이를 해결하고자 미국은 무역협상의 일환으로 중국에 환율 조작 금지를 압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양국이 통화 문제에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뤄냈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일본 노무라홀딩스는 위안화 가치가 이미 달러 대비 과대평가 됐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노력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11일(현지시간) 미국...
중국과 미국이 무역 갈등과 관련해 다음 주 미국 워싱턴에서 통상 협상을 할 예정인 가운데 중국이 미국산 제품과 서비스 수입을 확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두 나라가 전면적인 무역 전쟁을 피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는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수입을 늘리는 것임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류허 중국...
14일 한국은행 및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5731억 달러 가운데 중국에 수출한 금액은 1453억4000만 달러로 25.4%를 차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12.3%), 일본(5.6%), 유럽연합(9.0%) 수출 비중을 합한 26.9%와 1.5%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비슷한 수준이다.
특히 2013년에는 중국의 수출 비중이 26.1%를 기록, 미국·일본·유럽연합을 합한...
15일 한국무역협회의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올해 1∼2월 세계 시장에서 일본과 경합하는 49개 수출품 가운데 절반인 24개 품목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줄었다.
이 중 21개 품목(전체 42.8%)은 작년 플러스 수출증가율을 보이다 올해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두 자릿수의 성장률은 보인 품목은 휴대전화와 항공기 부품, LCD 등 9개 품목에 그쳤다.
반면 일본은...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FTA) 비준안이 진통 끝에 4일 오후 처리됐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석의원 169명, 찬성 163명, 반대 1명 기권 5명으로 의결정족수(150명)를 넘겨 비준안을 가결했다.
가결 직전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와 강기갑 의원의 반대토론이 있었으나 민주당이 본회의 보이콧을 최종결정하면서...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가 자금난을 겪는 중소무역업체를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 오는 11일부터 지원에 들어간다.
무역협회가 기업은행과 공동으로 마련한 ‘중소무역업체지원 상생협력펀드’는 지난해 수출실적이 1000만 달러인 중소무역업체를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되며, 자금의 용도에 대한 제한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