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여당 공천을 두고 ‘패륜 공천’이라고 비난한 데 대해 “관심을 끌기 위해 말초적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반응했다.
한 위원장은 11일 오전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패륜공천 얘기를 했다. 패륜이 뭐죠”라며 “형수 욕설, 배우 관련 의혹, 검사 사칭, 대장동 비리, 음주운전
'이상민 탄핵소추' 표결 앞두고 대통령실·민주당 갈등 고조민주당, 내일 본회의 전 의총 열고 '이탈 표' 단속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탄핵 표결을 앞두고 “이 장관을 문책하는 것은 양심을 지닌 국회의원이라면 당연히 나서야 할 최소한의 도리”라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탄핵 정당성을
'전쟁 준비' 尹대통령 발언에 "국민 생명 위협하는 무책임한 언행"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정부의 북한 무인기 침범 대응을 고리로 “안보 무능 정권” 공세를 펼쳤다.
이재명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정말 충격적인 안보 참사에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안보 무능 정권, 남 탓 정권이 ‘전쟁 불사’를 외치는 철부지 행동을 하고 있다”고 윤석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승리한 결정적 원동력은 높은 ‘정권교체’ 여론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마지막까지 ‘단일화 역풍(逆風)’을 기대했으나, 여론을 뒤집지 못했다. 윤 당선인이 끝까지 집중한 이 후보와 민주당을 상대로 한 무능 정권 심판론이 톡톡이 효과를 본 것이다.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등에 분노한 민심이 정권교체 바람으로
선대위 출범식 연설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청년·여성 보강하고 중도·합리적 진보 확장할 것" "사회 안전망 두툼하고 촘촘하게 마련할 것" "'윤석열표 공정'으로 기본 다질 것"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출범한 가운데, 윤석열 대선후보가 '단합'을 내세우며 '정권교체'를 거듭 강조했다.
윤 후보는 6일 오후 2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했다.
황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한국당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의 최선봉에 서겠다"며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어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을 종로에서 시작해 서울 수도권,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대응을 위해 청와대와 정부가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정부의 무능이 드러나고 문 대통령의 말이 계속 바뀐다며 공세를 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우한 폐렴과 관련된 가짜뉴스에 대해 엄정한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종합점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1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정상화를 압박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여당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강행을 철회하는 진정성을 보이지 않으면 국회로 들어갈 수 없다"고 밝혔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우성공무원교육원에서 열린 한국당 국회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우리가 그냥 국회로 들어간다는 것은 백기
박근혜 전 대통령은 혼밥을 즐겼다고 한다. 서면 보고를 좋아했다는 얘기도 있다. 참모의 직언을 듣고 민심의 쓴소리를 즐기는 리더의 자세와는 거리가 멀다. 불통은 여기서 잉태했는지도 모른다.
박근혜 정권 몰락의 원인이 불통과 무능이라는 데 이견이 없다. ‘세월호 7시간 침묵’은 대형 참사를 지켜보며 가슴 졸인 국민의 마음을 읽지 못한 불통의 전형이었다.
한미FTA·부동산 대책·脫원전 정책…경제 분야 상임위 ‘뜨거운 감자’ 예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국정감사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올해 국감은 12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20일간 16개 상임위원회에서 701개 기관을 상대로 이뤄진다.
새 정부가 들어선 지 5개월 남짓한 상황인 만큼 여당은 이전 보수정권의 ‘적폐’를, 야당은 현 정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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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문 대통령이 취임 직후 추진한 '4대국 특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추 대표는 이날 SNS를 통해 “북한도 대화와 협상의 자리를 더 이상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북핵 및 미사일 해결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외교무능정권이 야기한 ‘코리아
박근혜 대통령이 23일 현 경제상황을 ‘불어터진 국수’에 비유하며 국회의 경제활성화 법안 늑장처리를 비판하자 야당에선 즉각 ‘책임전가’라는 반발이 터져나왔다. 야당은 그러면서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소득주도성장’으로 바꿔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서민들은 ‘불어터진 국수’는커녕 국물조차
박근혜 정부가 하루 뒤인 25일이면 출범 2주년을 맞는다. 경제 민주화에서 경제 활성화로 기조를 바꾸고 경기 불씨 살리기에 매진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어내진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박근혜 정부의 공(功)이 없었던 건 아니다. 우선 출범 후부터 창조경제 실현의 걸림돌로 인식해 추진한 공직 부문 개혁은 출범 1여년 만에 맞은 세월호 참사를
사상 최대 규모로 국회의원 선거만 전국 15개 지역에서 치러지는 7.30재·보궐선거 투표가 오전 6시부터 전국 1003곳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국회의원 재·보선은 △서울 동작을 △경기 수원을, 수원병, 수원정, 평택을, 김포 등 수도권 6곳을 비롯해 △부산 해운대·기장갑 △대전 대덕 △울산 남구을 △충북 충주 △충남 서산·태안 △광주 광산을 △전남
정홍원 국무총리의 사의가 반려되고 유임이 결정됐다. 잇단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이후 정홍원 총리 유임 결정에 대한민국이 술렁이는 분위기다. 이를 두고 여권과 야권은 각기 다른 입장을 내놓았고, 국민들의 설왕설래도 한창이다.
26일 오전 청와대 윤두현 홍보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정 총리 유임 결정 사실을 알렸다. 윤 수석은 “시급한 국정과제가 산적하고 청
정홍원 국무총리 사의반려ㆍ유임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정홍원 국무총리가 낸 사의를 60일 만에 반려하고, 유임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
헌정 사상 처음으로 사의표명을 했던 국무총리가 유임됐다는 소식에 시민들도 당혹스럽다는 반응이다.
시민들은 "이제 허수아비 총리 방패삼아 비선 권력을 주축으로 막 가자는 거군요(아이디 Kevin)" "정홍원 총리 유임,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7일 북한의 잇단 무인항공기 침투와 관련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민생 문제에 더해 안보 문제까지 논의해야 할 의제가 더 생겼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거듭 촉구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제 어디서든 (회동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으니 회동 요청에 답하라”면서 이
북한의 연평도 포격에 대한 군의 미숙한 대응 등의 책임을 물어 김태영 국방장관이 경질된 가운데 여야는 26일 정부의 '北 도발 사후처리' 방식을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여야는 북한의 도발 원인을 놓고 전날 한나라당의 경우 '전 정부의 햇볕정책 실패'로, 민주당은 '현 정부의 대북 강경정책'으로 책임을 떠넘겼다.
또 한나라당은 현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