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저지른 혐의로 2013년 재판에 넘겨진 일본인 정치인이 또 불출석하면서 재판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25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김상일 부장판사는 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스즈키 노부유키 씨의 첫 공판을 진행하려 했으나 법정에 출석하지 않아 내년 3월 12일로 재판을 연기했다. 스즈키 씨의 불출석은 이번이 22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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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자행했던 스즈키 노부유키가 또다시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에 일그러진 얼굴을 한 다리가 없는 소녀상을 보냈는데요. 배달된 상자에는 위안부 할머니를 비하하는 의미가 담긴 '5종...
'말뚝 테러' 일본인, 위안부 쉼터에 일그러진 소녀상 전달…적힌 글 보니 '충격'
과거 말뚝 테러로 공분을 샀던 일본 정치인이 이번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하는 소녀상을 보내 파문이 일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쉼터인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따르면 19일 오후 4시경 '유신정당·신풍 스즈키 노부유키(鈴木信行·50)'라고 적혀 있는 작은 상자 하나의...
'말뚝 테러' 사건이란 극우 성향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가 지난 2012년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고 적힌 말뚝을 묶은 사건이다.
당시 한국 여론은 '말뚝 테러'는 역사를 부정하는 일본인의 만행과 동시에 국제적 결례를 저지른 것이라며 비판했다.
사건 직후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말뚝 테러'를 일삼고 있는 극우파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을 세워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를 훼손한 데 이어 5일에는 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 제26단독에도 말뚝을 보내와 공분을 사고 있다.
스즈키 노부유키는 1965년 도쿄도...
말뚝 테러 일본인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에 '말뚝 테러'를 한 극우성향의 일본인 스즈키 노부유키(48) 씨가 서울중앙지법에도 말뚝을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스즈키 씨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진행 중인 민사26단독 재판부 앞으로 그가 보낸 말뚝이 배달됐다. 말뚝을 정성스럽게 싼 포장에는 어눌한 글씨로...
기림비 건립을 주도했던 한인 권리신장 운동 단체인 시민참여센터(옛 한인유권자센터)에 따르면 26일(현지시간) 팰팍 공립도서관 앞에 있는 위안부 기림비 바로 옆에 말뚝이 박힌 것이 발견됐다.
기림비 위에는‘독도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주장이 쓰인 팻말이 놓여 있었다.
김동석 시민참여연대 상임이사는 “이 같은 테러가 발생한 데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테러’를 한 용의자는 60대와 30대 일본인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 같은 내용의 내사 결과를 발표하고 피해를 본 단체로부터 고소장이 접수되면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정대협 건물과 독도연구소가 있는서대문구 미근동 임광빌딩 앞에 말뚝과 전단 등을 부착한 용의자는 일본에...
주한 일본대사관 맞은편 위안부 소녀상 옆에 ‘다케시마는 일본 땅’이라고 쓰인 말뚝을 세운 일본인이 입국 불허조치됐다.
법무부는 10일 ‘말뚝 테러’ 동영상이 논란이 된 직후 스즈키씨와 공법으로 지목된 일본인을 입국금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사는 김순옥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10명은 지난 4일 스즈키씨에 대한...
나눔의 집은 "일본이 일으킨 태평양 전쟁 피해자의 실체를 부정하고 피해자를 매춘부로 인격 모독하면서 할머니들의 분신인 소녀상에 말뚝을 설치한 스즈키는 테러리스트"라며 "전쟁범죄를 찬양하고 반인륜적 테러를 한 일본인에게 법적 책임을 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즈키는 지난달 18일 서울 전쟁과 여성 인권박물관 앞에 이튿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