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랜 친구이자 2016년 대선 당시 비선 참모였던 로저 스톤이 ‘러시아 스캔들’로 3년 4개월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의 에이미 버먼 잭슨 판사는 20일(현지시간) 선고 공판에서 위증죄와 의회 조사 방해, 증인 매수 등 7개 혐의를 적용, 3년 4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종 사기와 비리 혐의로 징역살이를 했거나 하고 있는 거물들을 무더기로 사면해 자신의 권한을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에 휩싸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정크본드 왕’으로 불렸던 마이클 밀켄과 상원의원 매관매직 혐의로 구속됐던 로드 블라고예비치 전 일리노이 주지사 등 11명을 특별사면하거나 감형했다고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
모두의 예상을 깨고 제45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는 성공한 사업가였지만 정계에서는 이방인이나 다름없었다. 그저 부동산 재벌이자 유명 프로그램의 진행자란 이미지가 강했고, 정작 그의 사적인 면에 대해선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그는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주해온 부유한 이민자 부부 사이에서 3남 2녀 중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프레드 트
모든 사전 예측을 뒤엎고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5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뉴욕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뉴욕 맨해튼 중심가 ‘힐튼 미드타운 호텔’의 연회장에는 8일(현지시간) 밤 수천 명의 트럼프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트럼프의 당선을 축하하는 대형이벤트가 열렸다. 이곳은 트럼프의 거처가 있는 맨해튼 5번가 트럼프 타워에서 불과 10분 거리
미국의 대통령 선거가 갈수록 흥미진진해진다. 작년 이맘때만 해도 이번 대선은 힐러리 클린턴 대 젭 부시의 대결이 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그런데 이는 섣부른 예단이었나보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가 돌풍을 일으키면서 선거판이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대선의 풍향계로 불리는 아이오와 코커스를 시작으로 뉴햄프셔와 사
1960년대 경북 점촌 읍내 만화방에서 1원으로 새로 나온 만화책 2권을 즐겨 보던 까까머리 소년. 그 소년은 현재 수 조원의 수탁고를 지닌 운용사의 CEO(최고 경영자)가 됐다.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는 ‘가치투자 명가’라는 수식어와 같이 본인도 19년째 한 직장에서 경영 일관성을 지켜온 오뚝이다.
철새 매니저의 직장으로 불리는 운용업계에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양띠 운용사 CEO(최고경영자) 2인은 양의 특성을 지녔지만 저마다 다른 개성과 운용철학으로 각 분야에서 최정상 입지에 오른 인물들이다.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가치주 투자 시대를 개막한 55년 양띠생 CEO다. 이 대표는 18년 동안 가치투자 한 우물만을 판 국내 대표 가치투자 1세대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억만장자 스티븐 코언이 설립한 미국 헤지펀드 SAC캐피털이 내부자거래로 사상 최대 규모인 18억 달러(약 1조9134억원)의 벌금을 물기로 했다고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사정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미국 사법당국이 여전히 SAC캐피털의 투자관행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방침이어서 회사에 드리운 먹구름은 걷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
이상진 신영자산운용 대표는 17년 동안 가치투자 한 우물만을 판 대표적 ‘국내 가치투자의 대가’다. 고객과의 신뢰와 변함없는 가치투자 철학을 전파한 그는 가치투자의 개념을 펀드에 도입시켜 현재 신영자산운용의 운용 스타일을 만든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이 대표는 1982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하면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디뎠다. 금융업으
‘어둠의 예언자’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이란발 글로벌 경제 위기를 경고했다.
루비니 교수는 3일(현지시간) 미국 씽크탱크 밀켄연구소가 주최한 글로벌 콘퍼런스에서 이란의 핵 개발 위협을 세계 경제가 당면한 주요 우려 중 하나로 지적했다.
이 같은 발언은 밀켄연구소의 설립자 마이클 밀켄과 중동에 대한 원유 의존도를 놓고 논쟁을 벌이는 도중에 나온 것
미국 헤지펀드 갤리언펀드의 라지 라자라트남 설립자가 11일(현지시간) 기업 내부정보를 미리 빼내 막대한 차익을 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았다.
미국 뉴욕시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이날 열린 공판에서 12명으로 구성된 연방 배심원단은 라자라트남에게 적용된 9개의 증권사기 혐의와 5개의 공모 혐의 등 총 14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라고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세계적인 소셜 네트워크 페이스북의 창립자이자 최연소 억만장자인 마크 주커버그(26) 최고경영자(CEO)가 재산의 절반을 자선 사업에 기부하기로 공개 약속하는 ‘더 기빙 플레지(The Giving Pledge.기부서약)’ 운동에 동참했다.
더기빙플레지 측은 주커버그를 비롯해 미국의 억만장자이자 기업사냥꾼이라는 별명을 가진 칼 아이칸, 정크본드 제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