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볼튼'
리버풀이 볼튼 원더러스와의 FA컵 4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5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볼튼의 홈구장인 리복스타디움에서 열린 FA컵 4라운드에서 후반 14분 백전노장 아이두르 구드욘센에게 페널티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갔다. 하지만 경기 막판인 후반 41분 엠레 찬의 도움을 받은 라힘 스털링이 극적인...
코일 볼튼 감독은 지난 2일 잉글랜드 일간지 '리버풀 에코'를 통해 "나는 부상으로 인해 이청용과 홀든을 시즌 내내 단 한 차례도 기용하지 못했다. 이들은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EPL) 어느 팀을 가더라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며 이청용을 극찬했다.
이청용은 정규시즌 전 실시되는 프리시즌 경기 도중 정강이 2중 골절이라는...
볼튼이 강등됐을 경우 팀의 재건을 위해 이청용을 붙잡을 수 있다. 하지만 이청용의 연봉이 팀내 2위(30억원)인 만큼 타 구단으로 이적 시킬 수도 있다. 이 경우 리버풀이나 맨유, 아스날등 빅클럽으로 이적한다면 어부지리로 이청용에게 최고의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이청용이 복귀 후 팀을 강등권에서 구해낼지, 2부리그로 추락한 팀에서 뛰게 될지, 빅...
하지만 이청용의 에이전시인 티아이스포츠 측은 28일 "볼튼에서 최소 1년은 더 뛸 생각이다"라며 "리버풀 명문 클럽이라고 하더라도 선수가 경기에 나서는 게 최우선이다"며 소속팀 잔류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 수비수 조용형(제주)은 끈질긴 대인방어 능력과 수준급 태클, 빠르고 정확한 긴 패스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반 37분 볼튼은 리버풀의 공격수 카위트에게 첫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25분에는 공격수 데이비스가 실수로 자책골을 넣어 0-2로 리버풀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 이청용은 전반부터 상대에게 위협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 전반부터 상대 선수의 수비를 뚫고 돌파를 시도했다. 전반 44분에는 패널티 킥을 유도하다가 경고를 받기도 했지만...
한편, 최고의 경기는 볼튼과 맨체스터 시티(3-3) 경기가 뽑혔고, 최고의 선수는 리버풀 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아스널의 러시아 출신 미드필더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선정됐다.
*베스트 11: 디디에르 드록바(첼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 라치드 던, 브래드 프리델(이상 아스톤 빌라), 이청용(볼튼), 리 보이어(버밍엄시티), 알레산더 송(아스널), 네나드 밀리야스, 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