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혁신이냐 내부 순혈이냐 ‘기로’내달 21일 개최하는 주주총회에 상정
포스코그룹을 이끌 차기 회장 후보가 내일 결정된다. 전통적인 후보군 양상과 달리 외부인사 3인이 포함돼 포스코의 ‘순혈주의’ 전통이 깨질지 관심이 쏠린다.
7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이날부터 이틀간 차기 회장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내부 3명 vs 외부 3명8일 최종 1인 선정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군이 6명으로 압축된 가운데 기존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 외에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우유철 전 현대제철 부회장,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이 명단에 오르면서 관심이 쏠린다.
1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전날 제8차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아람코 2분기 순익 전년비 300% 가까이 증가 유가 상승과 전 세계 수요 회복 영향...경쟁사도 호실적 미국 실업수당과 실업률은 낮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높아 WSJ “노동 시장과 소비자 심리, 아직 회복 못 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 기업 아람코가 상반기 글로벌 수요 회복으로 호실적을 달성했다. 성장에 힘입어 하루 원유 생산량을 늘릴 계획인데 글로벌
하나금융투자 김누리 연구원은 3일 “기후 문제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늘어나고, 더 빠르게 친환경 에너지로 방향이 전환되면서 석유 기업들의 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에너지 섹터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가 상승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하이일드 크레딧 스프레드의 축소를 견인해오고 있다. 에너지 기업들의 펀더멘털도 개선되면서 신용등급 하향 추세
지분 0.02%의 반란…엔진넘버원, 이사 최소 2개 확보 엑손모빌, 경영전략 변경 강요당할 듯 네덜란드 법원, 셸에 2030년까지 탄소 배출 45% 감축 판결
글로벌 석유 메이저들이 더 거세지는 탈탄소 압박에 직면했다. 세계 최대 석유회사 중 하나인 미국 엑손모빌이 소규모 친환경 행동주의 펀드인 ‘엔진넘버원(Engine No. 1)’과의 전쟁에서 패배했다.
당기순이익 55조 원...순현금흐름도 40% 가까이 감소배당금은 750억 달러 유지나세르 CEO “거시 경제 개선되고 수요도 회복세”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석유기업 아람코의 지난해 순이익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경기가 회복 중인 만큼 배당 규모는 종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20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아람코의 당기순이익은 49
현대자동차가 세계적인 에너지 기업인 로열 더치 쉘 그룹과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 계약을 연장했다.
현대차는 18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 중계센터를 설치하고 쉘 관계자들을 온라인 화상회의로 초청해 체결식을 진행했다. 김언수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전무, 카를로스 마우러(Carlos Maurer) 쉘 글로벌 커머셜 총괄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
에너지 산업 개혁을 놓고 미국 행정부와 석유업체가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정부가 석유에서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주장하는 반면 업체들은 탄소 배출 감소가 현실적이라는 입장이다.
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존 케리 기후 특사는 이날 IHS마킷이 주최한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가해 주요 석유업체 관계자들과 만나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논했다. 이 자리에
기후변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이제 미국 월스트리트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각국 규제 당국이 기후변화 관련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앞으로 화석연료 회사에 대한 은행권의 대규모 투자 방식에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ECB)은 오는 2022년 은행들이 기후변화 위험을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방식에 대해
코로나발(發) 유가 폭락에 시달린 세계 에너지 기업들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세계 최대 에너지업체 중 하나인 영국 BP가 전 세계 인력의 14%에 해당하는 1만 명을 해고한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 활동이 얼어 붙고 글로벌 원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지난 4월
‘녹색’이라는 꼬리표만 붙으면 자본이 쏟아져 들어오는 시대가 왔다. 세계 각국에서 환경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가 잇따라 나오면서 ‘그린금융(Green Finance)’이 뜨고 있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은 ‘기후 변화가 인간에 의한 것이냐’ 하는 문제는 여전히 정치인들 사이에서 논쟁거리이지만, 투자자들은 점점 그린금융에 확신을 더하고 있다고 보
NH투자증권은 MSCI 선진국 지수를 추종하는 4종 상장지수증권(ETN)을 상장한다고 2일 밝혔다.
MSCI 선진국 지수는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등 21개 선진국 증시의 900여개 중대형주를 기초로 한 주가지수다. 해외에선 MSCI EAFE 지수로 불린다. EAFE는 Europe, Austrailia, and Far East의 줄임말이다. QV
알파홀딩스는 글로벌 특허(IP)기업 지노바아시아와 전략적 제휴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지노바아시아(Xinova Asia)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알파홀딩스의 시스템반도체, 방열소재 및 바이오 사업을 글로벌화해 해외증시에 상장시키기로 했다. 양사가 공동으로 한국 내 성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해
국내 주식시장 ‘대장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 순위가 세계 18위로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2일 기준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420억 달러로 글로벌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18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5위에서 글로벌 순위가 3계단 하락한 것이다. 1년간 주가상승에 따라 시가총
삼성이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을 이루는 기술인 빅데이터에 파격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기업이 결국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는 엔비디아 GPU 벤처스와 함께 지난달 30일 미국의 데이터 관련 스타트업 ‘블레이징DB(Bla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인 프렐류드 FLNG를 건조해 성공적으로 출항했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프랑스 테크닙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11년 6월 로열더치쉘로부터 프렐류드 FLNG를 수주했다. 이후 2012년 10월 강재 절단 후 약 5년간 거제조선소에서 건조 작업을 진행해왔다.
거제조선소를 떠난 프렐류드 F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엑손모빌, 로열더치쉘 등 미국 에너지기업들과 함께 기후변화협약 지키기에 나선다. 최근 백악관에서 보좌관 지위를 얻어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방카가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공약 이행에 반기를 드는 것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르면 18일 백악관에서
국제유가는 26일(현지시간) 큰 폭으로 뛰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비공식 회의를 앞두고 산유국이 산유량 동결에 합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외환시장에서 달러가 유로와 엔에 대해 약세를 보인 것도 유가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5달러(3
글로벌 에너지기업인 로열더치셸의 BG그룹 인수는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업계의 최고 화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네덜란드와 영국의 합작회사인 로열더치쉘은 지난해 4월 영국 3위의 원유·가스 생산업체인 BG그룹을 793억달러에 인수했다.
이번 인수건은 지난해 에너지업계에 가장 큰 인수건으로 화제를 낳았다.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인 BG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