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한 달 전 철새 떼죽음 사고를 겪은 컨벤션센터‘맥코믹플레이스’ 측이 사고가 발생한 전면 유리 건물 ‘레이크사이드 센터’(Lakeside Center)의 창에 매일 밤 빛이 차단되도록 커튼과 블라인드를 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은 맥코믹플레이스를 소유한 기관 MPEA(Metropolitan Pier and Exposition Authority)는 전날 월례...
해양열파는 조류와 어류의 떼죽음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적조 현상 등의 피해를 줄 수 있다. NOAA는 매년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적 손실이 해양열파로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례로 지난해 10월 미국 알래스카주는 대게의 개체 수 감소로 베링해에서의 어업을 사상 처음으로 금지했다. 당국은 2018~2019년 베링해에서 일어난 해양열파가 영향을 미친...
며칠 새 마투그로수두술주에서만 소 3000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는데, 원인이 저체온증으로 밝혀져 논란이다.
브라질에서 자라는 소 떼가 2억2400만 마리인 것을 고려하면 당장 쇠고기 생산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지만, 현지에선 이번 피해 규모를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본다. 게다가 당국이 성명에서 “기상 조건으로 인한 폐사 사례는 이미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장쑤성에선 무더위에 돼지 수백 마리가 죽었고 광시성에선 수온이 높아지면서 양식장 어류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쓰촨성에선 더위에 토끼들이 죽으면서 대표 길거리 음식인 ‘매운 토끼 머리’ 가격이 폭등하고 있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경제 회복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국은 지난해 폭염으로 인한 수온 상승과 물 부족 문제로 농업과 산업 활동에...
튀르키예 남쪽에 있는 키프로스 섬 해안에 고래 7마리가 잇따라 죽은 채 떠내려왔다. 앞서 2021년과 2022년에도 키프로스에서 각각 고래 1마리가 죽은 채 발견된 적이 있으나, 7마리가 집단으로 숨진 채 발견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12일(현지시각) AFP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지진이 발생한 지 나흘째인 지난 9일 키프로스 북부 해변에서...
경북 구미의 한 놀이공원에서 불이 나 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8분께 구미시 남통동 놀이공원 안 동물원에 화재가 발생해 비닐하우스 7동이 모두 불탔다. 소방은 인력 31명과 차량 12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화재는 1시간 20여 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동물원 가설 건축물 7동 774㎡가 전소했으며,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아르헨티나 푸에르토마드린 인근 바다에서 4일(현지시간) 해양구조대 선박이 남방 참고래 사체를 견인하고 있다. 이 지역에서는 며칠 새 최소 13마리의 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과학자들은 환경 변화로 적조 현상이 일어난 것이 떼죽음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푸에르토마드린/AP연합뉴스
목초지 말라 소 먹일 풀 사라지고 있어고온 환경에 수천 마리 소 떼죽음도옥수수, 고온에 수확량 하루 9%씩 감소할 수도
미국을 강타한 폭염으로 건조한 기후와 극심한 더위가 지속되면서 가축과 농작물이 위협받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주요 축산지인 캔자스, 오클라호마, 텍사스주 등에서 가뭄이 장기화되자 목초지가 바싹 마른 탓에...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겨울에만 국내에서 월동 중인 사육 꿀벌 약 78억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다. 이는 전체(240만 봉군·약 480억 마리) 사육 꿀벌의 16%가 넘는 수준이다. 특히 동양 꿀벌인 토종벌 사육 군수는 2009년 38만3418마리에서 2020년 9만8076마리로 74.4% 급감했다.
꿀벌 실종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를 원인으로 꼽고...
최근 야생조류가 떼죽음 당한 것을 조사한 농약 중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야생조류를 잡기 위해 농약과 유독물을 살포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환경부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지난달 충남 아산시 인주면에서 야생오리류 100마리가 집단 폐사한 원인이 농약의 한 종류인 카보퓨란 중독 때문이라고 9일 밝혔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이...
먼저 식물이 영향을 받고, 곤충과 동물들이 차례로 떼죽음을 맞을 것이다. 그런 지구에서 살아남을 생물은 단 한 종도 없다. 상상조차 끔찍하지만 지금 자연이 보내는 여러 경고를 무시한다면 불과 서른 해쯤 뒤면 새의 멸종은 자명한 일이 될 것이다. 이 사태는 연쇄적으로 다른 생물종의 멸종을 불러오고, 지구 생태계는 죽음의 사막으로 변할 것이다. 이 암담한 예측이...
단일 기준으로 역대 최대 학살 규모...“주민들도 놀라”주민들, 전통이며 합법적이라고 주장
대서양 북부에 있는 덴마크령 페로 제도에서 돌고래 1400여 마리가 학살당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해양 환경보호단체 ‘씨 셰퍼드’(Sea Shepherd)는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사진 한 장을 공개해 충격을 줬다. 사진에는 1400여 마리의 돌고래 사체가 덴마크령...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고양이 사체가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달 6일 “공원에서 새끼 고양이가 죽었다”는 주민 신고를 받아 타살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첫 신고가 들어온 것은 새끼 고양이 한 마리였지만, 추가로 신고가 들어오면서 경찰이 사진으로 확인한 고양이 사체는 총 4마리다....
이집트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해 항로를 가로막고 있는 대형 컨테이너선의 이초 작업이 늦어지면서 그 영향이 전 세계에 미치고 있다. 특히 이 컨테이너선에는 가구와 석유, 가스는 물론 살아있는 동물까지 실려 있어 경제적 파장은 물론 동물 복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해운 전문가 로이즈 리스트는 좌초된 컨테이너선...
또 2000마리 이상의 순록이 떼죽음을 당했다.
많은 학자가 길게는 수십만 년 이상 냉동 상태였던 영구동토층이 최근 지구온난화로 녹아내리며 온갖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다시 침투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 북극 알래스카에는 1918년 5억 명을 감염시키고 5000만 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독감 바이러스의 자취가 발견되기도 했다. 5000만 명이라는 숫자는 당시 세계...
안동댐 상류에서 왜가리가 집단 폐사한 데 대해 환경청이 결국 폐사 원인을 밝히지 못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안동댐 상류 지역에 위치한 왜가리 번식지에서 폐사체가 지속 발생됨에 따라 중금속 등에 의한 폐사 여부를 밝히고자 2018년부터 추진한 안동댐 왜가리 폐사원인 분석 연구용역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경북대 산학협력단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4톤의 혼합유기물 비료를 생산하는 공장((유)금강농산)이 들어섰다. 이후 공장아래 저수지에서 물고기 떼죽음이 발생하고, 주민들은 악취 고통, 암환자가 발생했다.
이에 2016년부터 주민들은 비상대책회의(비대위)를 구성하고, 2017년 4월17일 환경보건법상의 ‘주민건강영향조사’를 신청한 바 있다. 이후 올 1월부터 주민건강영향조사가 실시됐었다.
전 세계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문제가 불거질 무렵 사람들이 버린 플라스틱들을 고래가 먹으면서 떼죽음을 당한 일이 있었다. 이 안타까운 사건에 귀를 기울인 사회적기업 ‘우시산’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며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섰다.
우시산은 SK이노베이션이 지원하는 사회적기업이다. 2015년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인 SK에너지와 울산...
지난해 중국에서 시작된 치명적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근 국가로 확산하면서 돼지 떼죽음과 살처분으로 전 세계 돈육 공급 부족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 검역 당국은 불법 휴대 축산물 차단 등 국경검역 강화와 외국에서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홍보하고 있다. 특히 발병국 돼지고기 제품 미신고 시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