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 수유동 소재 다세대주택 옥탑방에 혼자 사는 이 모 할머니(87세, 차상위계층)는 점점 무더워지는 날씨에 걱정이 앞선다. 단열이 잘 안 되는 이 할머니의 집은 한낮에 온도가 37도까지 올라간다. 거동이 불편한 이 할머니가 선풍기 없이 더위를 피하는 방법은 냉수로 몸을 씻거나 그늘이 드리운 앞집 계단에 앉아 부채질하는 것이 전부다. 이 할머니는
삼성이 연말을 맞아 3색(色) 이웃사랑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삼성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을 기탁하고,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 그랜트’를 통해 620억원을 조성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더불어 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에서 ‘따뜻해유(油)’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 박근희 삼성사회봉사단 부회장
삼성그룹은 소셜미디어 팬들의 참여로 이뤄지는 겨울철 기부 캠페인 ‘따뜻해유(油)’를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따뜻해유(油)’는 삼성그룹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소셜미디어 팬들의 참여 횟수만큼을 기금으로 적립해 겨울철 난방비가 필요한 곳에 지원하는 소셜 기부 캠페인이다. 올해 적립된 기금은 조손 가정, 위탁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아이들의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