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류 제조ㆍ판매 업체 두라푸드는 1989년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해 기준 자산 규모 1000억 원대의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 184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거둔 두라푸드는 크라운해태홀딩스의 최대주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회사의 주주는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를 비롯해 오너일가들로만 이뤄져 있다.
두라푸드는 그동안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크라운제과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키로 하면서 3세 경영승계 과정에서 최종 절차로 가기 위한 방점을 찍었다. 이와 관련 크라운제과그룹이 향후 오너 3세가 최대주주인 ‘두라푸드’와의 주식교환과 합병 등을 거쳐 3세 승계를 마무리 지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식품사업부문을 분할해 ‘크라운제과’를 신설하고, 존속하는 투
크라운그룹은 크라운제과가 해태제과식품 외 계열사들을 지배하고 있으며 일부 계열사 지분을 해태제과식품과 나눠 갖고 있는 형태의 지배구조를 보인다. 해태제과식품의 지분 85.2%를 크라운제과가 보유하고 있다. 크라운제과는 윤영달 회장이 지분의 27.38%를 보유하고 있으며 윤영달 회장 외 특수관계자 지분은 49.01%에 달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크라운그
신한은행이 크라운제과 자사주 등을 인수해 지분율이 5%가 넘는 대주주로 부상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9일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 보고서(5% 보고서)’를 통해 크라운제과 주식 6.44%(9만90주)를 신규취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1일 크라운제과 자사주 6만5500주를 장외 인수한 데 이어 크라운제과
크라운·해태제과 그룹 계열의 두라푸드가 다시 크라운제과 지분 확보에 나섰다. 오너인 윤영달(62) 회장의 장남 윤석빈(36) 이사가 최대주주로 있는 장외 계열사다.
두라푸드가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 지분을 꾸준히 늘려감으로써 후계 승계를 위한 지배 기반을 다져놓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12일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관계사인 두라푸드는
크라운·해태제과 그룹 계열의 두라푸드가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크라운제과의 주식 매입에 본격 뛰어들었다. 그룹 지배주주인 윤영달(61)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의 장남 윤석빈(35) 크라운베이커리 상무의 지배권에 있는 장외 계열사다.
이에 따라 그룹의 실질적 지주회사에 대한 주식 매입으로 경영권 후계 승계를 위한 지배 기반을 다져놓는 한편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