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25개국 200여개…일본·중동 시장 확대스킨푸드, 동남아·유럽…토니모리, 미국 시장 공략
‘1세대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들이 해외 시장 진출로 부활의 날개를 펴고 있다. 중국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태에 이어 코로나19 여파까지 겹치면서 한동안 실적 부침을 겪었으나, 해외 시장 확대로 실적 반등을 꾀하는 모양새다.
7일 화장품
지난해 일본향 수출액 7970억…전년 대비 5.5% 증가일본 맞춤형 상품 및 오프라인 팝업스토어 확대
고물가·경기 침체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실적 부진에 빠졌던 국내 뷰티·식품업계가 일본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뷰티업계는 최대 수출국이었던 중국서 K뷰티 수요가 시들해지자 신시장으로 떠오른 일본으로 눈을 돌리며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콜마 ‘매출 2조 시대’ 활짝코스맥스 영업익 전년比 84%↑양사 올해 나란히 최대실적 기록
올해 K뷰티 제품 인기가 세계적으로 인기였지만 화장품 제조기업과 판매기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기업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K뷰티 인기에 힘입어 올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반면 국내 뷰티업계 투톱인
LG생활건강은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에서 판매 중인 ‘프로폴리스 에너지 액티브 앰플(이하 프로폴리스 앰플)’이 최근 7년간 650만 개 이상 판매됐다고 10일 밝혔다.
산술적으로 1분에 약 2개씩 팔린 셈이다. 이 중 가장 많은 수의 제품이 국내 최대 헬스앤뷰티(H&B) 스토어인 올리브영을 통해 판매됐는데, 올해 11월 말까지 올리브영에서의 매출이
한일 관계 개선과 엔데믹 등으로 인해 일본 시장에서 K뷰티 소비가 늘자, 아모레퍼시픽‧애경산업·LG생활건강 등 국내 뷰티기업의 현지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11일 화장품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달 31일부터 일본 도쿄 시부야의 대형 쇼핑몰에서 ‘헤라’ 팝업 매장을 열면서 현지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쐈다.
팝업은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
화장품 매출 비중 2008년 50.7%→최근 34.2%로 떨어져색조 브랜드 AGE 20’s·루나 라인업 확대에 스킨케어 업체 ‘원씽’ 인수
애경산업이 기초 화장품 업체를 인수하고, 색조 화장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등 화장품 명문가로 재도약을 꿈꾼다.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에 맞춰 늘어난 뷰티 수요
국내 유망 소비제품과 K-방역 관련 제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K-BUSINESS DAY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27일~28일 이틀간이다.
이번 상담회에는 뷰티, 식품, 생활용품, K-방역 제품 등 국내 중소기업 40개사와 중국, 일본, 베트남 등 10개국 해외바이어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의 코스메틱 브랜드 '모레모'가 일본 3대 버라이어티샵 '로프트' 124개 전 매장에 헤어케어 주력제품 4종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로프트'(LOFT)는 세븐앤아이홀딩스가 1996년 설립한 대형생활잡화점으로, '도큐핸즈', '플라자'와 함께 일본 3대 버라이어티 스토어로 손꼽힌다. 도쿄 시부야, 신주쿠, 오모테산도를 비롯
제이준코스메틱이 중국 광군제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제이준코스메틱은 21일 일본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러시아, 오세아니아 및 화장품 본고장인 유럽까지 현지 채널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판매망 구축을 통해 적극적으로 해외 진출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중으로 일본과 스페인,
나노캠텍이 엔투셀과 나노섬유 필터 마스크인 ‘브레스실버’를 통해 마스크 시장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국내 나노기술 전문기업 엔투셀은 전기방사를 통한 나노섬유 대량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나노기술 연구·개발(R&D) 기반 회사다. 주요 생산품은 의류용 기능성 멤브레인, 미세먼지 마스크, 나노 마스크팩 등이다.
엔투셀이 지난해 해외에서 선보
하나금융투자는 CSA코스믹에 대해 19일 중국 최대 쇼핑일인 광군제 효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200원을 제시했다.
CSA코스믹은 11월 11일 열리는 광군제를 대비해 CS매장, 왓슨스 오프라인 매장 등에 신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주요 온라인몰 대상으로 '아이매거진', '모찌팩트' 등 추가 라인업을 판매할 계획이다
CJ오쇼핑의 뷰티브랜드 ‘SEP(셉)’이 일본 온ㆍ오프라인 판매 확장을 추진한다.
CJ오쇼핑은 셉이 립스틱, 베이스 등 색조제품으로 상품군을 늘리며 일본 뷰티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LOFT(로프트) 매장 24곳에 매니큐어처럼 바르고 스티커처럼 떼어낼 수 있는 ‘스티커네일’을 입점시키며 일본 내 인지도를 높여온 셉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중소기업 정책매장이 지난해 10월 통합 개편된 이후,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공영홈쇼핑과 같은 ‘아임쇼핑’이란 명칭으로 정책매장을 개편하면서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진데다, 취급 품목도 대거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어서다.
15일 중소기업청과 중기유통센터 등에 따르면 서울 목동 행복한백화점에 위치한 중소기업
박근혜 정부 들어 중소기업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말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한국판 도큐핸즈’ 도입은 눈길을 끌 만한 대목이다. 정부가 일본의 소매점 브랜드를 꼭 집어 말할 만큼, 기대하는 바가 크다.
도큐핸즈는 1976년 설립된 소매점으로 아이디어 생활용품들을 판매한다. 일본 전역 29개 점포가 있으며, 15만개
서울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오는 19일부터 4월까지 일본 민간 철도운영기관인 도큐전철과 함께 기념품 증정 이벤트를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도쿄로 떠나는 누구나 나리타 또는 하네다 국제공항행 항공권(전자티켓 포함)을 5호선 김포공항역 '아이(ⓘ)센터'에 제시하면 도큐전철 1일 무제한 이용권과 쇼핑몰 할인 쿠폰북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제품 판로지원을 위해 정부가 방송ㆍ인터넷ㆍ모바일ㆍ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 유통플랫폼'을 구축한다. 일본 '도큐핸즈' 방식의 정책매장을 운영하고, 민간보조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 제품 구매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3년 간 중소기업 제품 판로를 10조5000억원 이상 확대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19일 개최된 '경제관계장관회의'에
더페이스샵은 26일 지식경제부 주최,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는 ‘제11회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올해 국내 최고 브랜드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 브랜드대상에서 화장품 업체가 대통령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더페이스샵은 비즈니스모델과 마케팅, 브랜드가 조화를 이룬 효율적 브랜드 관리정책, 글로벌 브랜드
지난해 두자릿 수의 외형 성장을 이룬 국내 주요 화장품 업체들이 올 들어 본격적인 불황기를 맞아 '고급화', '차별화' 등을 내세워 소비침체를 극복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매출 1조5313억원을 기록해 전년도 보다 외형이 12.8% 신장했다. 영업익은 2552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2.6%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