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시술받는 것도 고려했지만 대한산부인과학회 윤리지침상 ‘정자 공여 시술은 법률상 혼인 관계에 있는 부부만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되어 있어 국내 시술은 포기했다.
두 사람은 법적 지위를 인정받지 못해 육아 휴직이나 출산 휴가를 쓸 수 없다.
김규진 씨는 “(딸이) 서로를 존중해줄 수 있는 사회에서 컸으면 좋겠다. 이혼 가정이든 재혼 가정이든...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팀은 이소트레티노인을 복용한 임신부 기형 위험 연구 중 국제적으로 발표된 논문을 종합해 메타 분석하고, 해당 결과를 국제학술지 대한산부인과학회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미국 5편, 캐나다 2편, 독일 1편, 네덜란드 1편, 공동연구(이스라엘·이탈리아·캐나다) 1편 등 10편의 연구논문을 분석했고...
서울대병원은 박중신 산부인과 교수가 대한산부인과학회 제25대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21년 10월부터 2년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산부인과학의 발전과 모자보건의 향상을 목적으로 1947년 설립됐다. 현재 약 8000명의 전문가들이 활동하며 △모체태아의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일반부인과학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최신 지견을...
또 임신부는 국외 사례 분석, 전문가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등 관련 학회의 의견 수렴 등 다각적 검토를 거쳐 추진방안 마련할 방침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임상데이터 부족으로 세계보건기구(WHO)는 화이자 백신과 모더나 백신을 임신부에게 접종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또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에 대해 임신부에...
앞서 전날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대한산부인과학회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에는 체외수정시술은 원칙적으로 법적인 혼인관계에서 시행되어야 한다는 기준을 명시하고 있다”며 “법에도 없는 금지를 시행 중인 병원을 상대로 해서 미혼 여성들이 대응할 방법은 부재한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밝혔다.
한 의장은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불필요한 지침의 수정을 위한 협의...
한정애 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법이 아닌 병원과 학회의 윤리지침이 비혼 여성의 체외수정 시술을 어렵게 하고 있고, 법상 세부 규정이 없어 혼선이 있는 것도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정애 의장은 대한산부인과학회 보조생식술 윤리지침에 정자·난자 공여 시술의 경우 '원칙적으로 법률적 혼인관계에 있는 부부만을 대상으로...
현재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선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임신성 당뇨·고혈압 환자들의 조기 발견·치료를 위해 비만 여성이 임신하거나 임신 중 비만일 경우 생길 수 있는 합병증을 정리한 ‘임산부 비만관리 가이드’를 공개하고 있다.
그러나 공개된 가이드는 데이터의 세밀함이 떨어지는데다 병원이 아니면 적정 체중을 가늠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임산부들의...
또한 자궁경부 질확대경과 자궁경부 확대촬영술을 활용한 부인암∙부인종양 조기진단의 권위자로서 대한부인종양학회(구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이사 및 감사를 역임했으며,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 및 학술위원회 위원, 한국 자궁경부확대촬영연구회 회장 등 학회활동도 활발하게 펼쳐왔다.
일산차병원은 이선경 교수의 영입으로 부인종양센터 전담 의료진...
산부인과 교수로 부임한 이후 강남차병원 교육수련부장, 진료부장, 진료부원장, 유전학연구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차 원장은 선천성 기형과 습관성 유산, 유전질환 등 고위험임신 치료 및 연구 분야에서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대외적으로도 대한산부인과학회 상임이사와 심사위원장, 학술위원회 위원, 고위험임신위원회 위원을 비롯해 대한의학유전학회...
이화의대 산부인과 교수로 활동해 오면서 이대목동병원 모자센터장으로서 산모와 태아, 영유아의 건강을 위한 각종 연구 실적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학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제시해 왔다.
또한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간행위원장과 부회장, 조산연구회 위원장 및 대한산부인과학회 영문잡지 편집위원장,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세계조산학회 대표로 활동하면서...
또한 대한산부인과학회 학내이사 역임을 비롯해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심사위원회 위원, 대한부인암연구회 세부 실행위원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쳐왔다.
강남차병원은 최근 20~30대 자궁내막암과 난소암 환자가 50% 이상 급증하는 등 젊은 부인암 환자가 늘어나면서 이에 대한 조기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이 교수 영입을 통해 부인종양...
27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산부인과학회와 산부인과의사회 등 의료단체 회원 사이에서 낙태 수술에 대한 찬반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특히 낙태 수술이 워낙 사회적·종교적으로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명확하게 본인의 찬반 의견을 밝힌 의사도 없는 상황이다.
낙태 수술에 반대하는 의사들은 생명 윤리를 내세우거나, 개인적 종교 신념에...
고인은 한국여자의사회 회장(1978~1980년), 세계여자의사회 회장(1989~1992년), 대한산부인과학회 회장(2003~2004년)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특히 세계여자의사회 회장으로 재직할 당시 개발도상국 여자의사의 권리를 높이고 의학적 지식 전수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화이자...
정 본부장은 “국내에는 아직 해당 바이러스가 없기 때문에 여행력이 없는 국내 임신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소두증 신생아 출산의 위험은 없지만, 예방을 위해 임신부는 발생국가로의 여행을 연기할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대한산부인과학회와 공동으로 제작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적극 홍보하고, 임신부 대상 안내 리플릿을 추가 배포할 것”...
권자영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최근 질병관리본부 브리핑에서 “국내 소두증 환자의 대부분은 유전학적인 문제로 인한 경우로 가족력이 있거나 유전적인 질환, 염색체 이상이 있는 경우가 과반수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산부인과학회는 진료 가이드라인을 통해 브라질, 콜롬비아 등 지카바이러스 유행지역을 여행한 여성은 한달...
4일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지카바이러스(Zika virus) 감염증과 관련한 임신부 등 여성들이 알아둬야 하는 감염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작ㆍ배포했다.
가이드라인에는 임신부의 행동 수칙과 함께 산부인과에서 가임여성, 임신부를 진료할 때 흔히 접하는 문의 상담 내용을 정리했다.
방역당국은 증상발현의 잠복기를 고려해 가임기...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지카바이러스 발생 상황에 맞춰 현재 지카바이러스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7개 시도를 통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진단ㆍ신고 기준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등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지카바이러스 자문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대한산부인과학회와 산부인과의사회 등 전문가의 설문조사 결과 등이 포함돼 있다. 다만 해당 설문조사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다.
식약처는 “사회적인 여건과 부작용 발생 추이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며 “시기를 특정하기는 어렵지만, 올 상반기 내에는 논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응급피임약은 성관계 후...
이 위원회는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보조생식학회, 대한비뇨기과학회 등 관련 의학회와 단체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로 구성됐다.
그동안 임신이 어려운 부부는 체외에서 수정한 배아를 체내로 이식할 때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다수의 배아를 이식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렇게 임신에 성공하면 한 번에 태아 여럿이 임신이 되는 ‘다태아 임신’ 가능성이 높아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