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들이 의대 입학정원이 늘어난 대학 총장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구상권을 청구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교육부는 "(의대 증원 과정에서) 총장이 불법행위를 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구연희 교육부 대변인은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대상으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대학 총장을 상대로 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의 민사소송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 계획이 확정되면서 의사 단체와 정부의 갈등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의사들은 의학 교육의 질이 하락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우려하고 있다.
24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제2차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각 대학이 제출한 의대 정원 증원이 반영된 ‘2025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 변경안’을 심의·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5학년도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대법원이 의대 정원 증원·배분 집행정지 결정을 이달 말까지 서두르고, 정부는 내년도 대학 모집요강 발표를 멈춰야 한다고 20일 주장했다.
전국 40개 의대 교수 단체가 소속된 전의교협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1만3000명의 의대생이 신청한 항고심 재판부와 대법원 결정이 내려지기 전까지 내년도 의대 정원 증원은 아직 일
의과대학 교수 단체가 부산대 교무회의에서 의대 증원 학칙 개정안이 부결된 것을 두고 “지극히 온당한 결정”이라며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8일 제11차 성명서를 내고 “정부로부터의 각종 불이익이 예상되는 상황 속에서도 불합리한 정책을 거부한 부산대학교의 이번 결정을 환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부를 향해 대학의 결
부산대가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학칙 개정안을 교무회의에서 부결했다. 의대 증원이 결정된 32개 의대 중 첫 사례다. 교육부는 시정명령을 예고하며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는 8일 “학칙 개정이 최종 무산되면 시정명령을,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학생 모집정지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생 모집정지 행정조치는 의과대학뿐만 아니라 전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육대학총동창회가 부산대와 부산교대의 통폐합 움직임에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 단체는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회관에서 교대·일반대 통합에 반대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부산교대와 부산대의 통합 업무협약(MOU)은 원천 무효임을 선언한다”며 “MOU를 무효화하지 않을 경우 총장 퇴진 운동까지 벌이겠다”고 목소리를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인 김인철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대교협·한국외대 총장)이 대학들이 중간고사가 끝나는 19일부터 대면 강의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산하·유관 12개 기관 국정감사에 기관증인으로 출석, 비대면 수업에 대학생들의 불만이 높다는 지적을 받고 "10월 3주차 이후부터 대학들이 대면수업을 확장하는
공주교육대학교가 제8대 총장 임용후보자인 이명주 교육학과 교수에 대한 교육부의 임용제청 거부에 반발하고 나섰다.
공주교대 교수협의회, 대학 평의원회, 공무원 직장 협의회, 조교 협의회, 총학생회, 전국 국공립대학교 교수회 연합회, 교사양성대학교 교수협의회 연합회 등은 13일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선출된 이 후보자의 임용제청을 수락하
10월부터 직업계고와 일반고 직업교육 위탁과정(1년) 고 3학생(졸업예정자)이 중소기업에 취업한 경우 취업연계 장려금을 지급한다. 9월부터는 3년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고졸 후학습자에게 대학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정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10월부터 직업교육
“이번 사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그 동안 학생 대표를 통해 총장 면담을 여러 차례 제안했지만, 학생들이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학생들은 본관 점거농성, 행정 마비 행위, 왜곡된 언론 대응 등을 끝내고 바로 대화에 응할 것을 촉구한다.”
2일 최경희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은 평생교육 단과대학(미래라이프대학) 설립과 관련 학교 입장서를 통해 이같이 밝
이화여대가 고졸 직장인이나 30세 이상 경력단절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 단과대학(미래라이프대학) 설립에 반대하는 학내 농성에 1600여명에 달하는 경찰력을 동원한 것과 관련해 이화여대 교수협의회는 학교당국이 경찰력을 투입한 것은 대학의 자율성과 지성의 권위를 스스로 던져버린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화여대 교협 김혜숙, 정문종, 정혜원 교수
이화여자대학교의 학생 400여명이 학교의 본관 건물에서 3일째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화여대 학생들은 학교가 직장인 대상 평생교육 단과대학을 설립한다고 하자 이에 반발해 대학 본관을 점거해 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 시작한 농성은 30일인 오늘 3일째에 접어든다.
농성에 참여한 인원은 시간대별로 차이는 있지만 많게는 400여명의 학생이 본관
2016학년도부터 학과제를 폐지하는 중앙대가 극심한 학내 반발로 진통을 겪을 전망이다.
중앙대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6학년도부터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뽑는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학과’는 ‘전공’으로 모두 전환된다. 국어국문학과가 국어국문전공으로 바뀌는 식이다.
2016학년도 신입생들
중앙대가 2016학년도부터 학과제를 폐지하고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모집한다.
중앙대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6학년도부터 단과대학별로 신입생을 뽑는 ‘학사구조 선진화 계획’을 26일 발표했다.
내년부터 신입생은 2학년 1학기까지 단과대학별 전공기초 과목과 교양과목을 듣다가 2학년 2학기 때 자신이 원하는 전공을 택하게 된다.
문·
각 대학이 올해 등록금 인상을 놓고 눈치작전를 보고 있는 가운데 이화여대가 올해 등록금을 2.4%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이화여대 총학생회 등에 따르면 학교본부는 지난달 30일 열린 대학평의원회에서 학부와 대학원 등록금을 전년보다 2.4%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인상안을 내놨다. 2.4%는 법으로 규정된 등록금 인상률 상한제
김동연 전 국무조정실장이 아주대학교는 제15대 총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2월 1일부터 2019년 1월 31일까지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경제기획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을 거쳤다.
김 신임 총장은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은행 일과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는 교수협의회의가 대학평의원회의 교수 평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 지난 7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1민사부(재판장 박희승)가 기각 결정을 최근 내렸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가처분 신청 사건은 이화여대 교수협의회가 지난해 9월 27일 제기한 것이다.
그동안 교수협의회측은 “교무위원인 학장이 교수
세부전공 통폐합을 놓고 중앙대학교 측과 학생 간 갈등이 증폭되고 있다.
비인기 전공(과)을 통폐합하는 대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학과에 대해서는 정원을 늘린다는 게 학교 측 입장이다. 지난 18일 개최된 중앙대 이사회는 아시아문화학부 비교민속학전공, 사회복지학부 아동복지전공·청소년전공·가족복지전공 등 4개 학과의 폐지를 골자로 한 학칙 개정안을 승인했다
정부가 대학 시간강사를 폐지하고 이들에게 정식 교원의 지위를 부여, 신분보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종전의 시간강사 제도를 폐지하고 교원 지위를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등교육법, 교육공무원법 및 사립학교법을 12일 입법예고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 시간강사는 7만5000여명(중복출강 고려하지 않을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