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박5일간의 여름휴가지로 가져갈 독서리스트가 관심이다.
대통령의 독서 리스트는 최고권력자의 관심사를 엿볼 수 있는 매개가 될 뿐 아니라 종종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으면서 베스트셀러의 반열에 오르는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박 대통령이 중국 철학자 펑유란(馮友蘭)의 '중국철학사'를 감명깊게 읽었다는 사실이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년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해 5권의 책을 구입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전시회에서 인문교양서적 업체의 부스를 둘러보던 중 몇 권의 책을 직접 골라 구매했다고 김행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정가로 구입한 책값은 도서상품권으로 지불했다.
박 대통령이 고른 책은 조선의 대표적 유학자인 율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