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 전자담배의 맞대결이 시작됐다. 담배 같지 않은 디자인으로 무장한 폐쇄형 시스템의 전자담배(CSV) 제품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는 것.
니코틴 함량이 비교적 낮은 까닭에 이른바 타격감(연기를 마시는 느낌)이나 연무량(연기를 뱉을 때 느낌)이 적지만, 종전의 액상형 전자담배보다 편리한 방식 등의 장점을 지닌 폐쇄형 전자담배들이 나란히 국내에 도입되면
지난달 오프라인 유통업체 중 편의점을 제외한 대형마트, 백화점,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의 매출은 12% 늘었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9조7100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0.4% 줄었다.
이중 오프라인 부문의 매출이 7.1% 감소했다.
수출 효자 품목이던 담배의 기세가 꺾였다. 최대 수출 시장인 아랍에미리트(UAE)의 강력한 금연 정책 탓이다.
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세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한국산 담배(연초류) 수출액은 8억6857만 달러로 재작년 같은 기간(11억981만 달러)에 비해 21.7% 줄었다. 그간 담배는 한국 농식품 수출의 선봉장이었다. 해마
“코와 뇌, 폐를 망가뜨리는 검은 악취” 17세기 영국 왕 제임스 1세는 담배를 이렇게 표현하며 담배수입세를 4000% 인상했다.
수 세기 전부터 국가들은 특정한 이유로 특정 제품에 고율의 세금을 부과했다. 현대 복지 국가들 역시 일명 ‘죄악세’라는 이름으로 술과 담배, 설탕 등 제품에 높은 세율을 매기고 있다. 정부로서는 공공의 건강도 지키고 유용한 세
전자담배 과세에 있어 신의료기술평가 제도를 연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자담배가 기존 궐련담배보다 위해성이 낮고 대체재로 사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통계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과세 체계를 마련하자는 제안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4일 ‘전자담배 규제 동향과 과세방식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신의료기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편의점 체인 ‘이마트위드미(現이마트24)’가 가맹거래법 위반으로 공정당국에 덜미를 잡혔다. 이마트위드미는 올해 4월 가맹희망자에게 로또 판매권 입점과 관련한 허위정보를 제공한 이후 벌써 두 번째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17일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는 이마트위드미(대표이사 김성영)의 가맹사업법
신세계그룹이 편의점 '이마트 위드미'의 이름을 '이마트24'(emart24)로 교체하고 그룹 핵심사업으로 육성한다. 이마트24는 점포 수와 매출 면에서 업계 순위 5위에서 4위로 올라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코엑스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 편의점 '위드미'의 브랜드 파워를 높이기 위해 이마트24로 브랜
지난해 우리나라 담배가 최고 수출액을 또 다시 경신했다.
8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담배 수출액은 전년대비 11.1% 늘어난 10억 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담배 수출은 지난 2014년 7억200만 달러에 이어 2015년 9억1400만 달러로 계속 경신하고 있다.
담배 수출은 궐련담배(96.8%)가 대부분이 차지했다. 지난해 주요 담배 수출국은
지난해 담뱃값이 한 갑에 25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르면서 차익을 노린 담배 밀수가 급증하고 있다. 밀수를 근절하기 위해 현재의 관련 처벌규정을 강화하는 한편, 밀수제품 취급 신고 포상 등 제반 제도를 확충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3일 관세청에 따르면 수출용 담배의 국내 밀수 적발 건수는 2014년 6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담뱃값이 인
중국산 불량 전자담배 100만 개를 수입해 시중에 유통한 업자들이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제품안전기본법 등을 어긴 혐의로 이모(33)씨 등 중국산 전자담배 수입·유통업자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또 불량 전자담배 5만4000여 개와 불량 충전기 2만8000여 개를 압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작년
◆ 정부,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생활비 지원 적극 검토
정부 당국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에게 생활비를 지원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11일 정연만 환경부 차관은 피해자들이 치료비 등으로 생활고를 겪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이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가습기 피해 검사도 지방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
지난해 우리나라 흡연가들이 가장 많이 피운 외국 담배는 독일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담배값 인상 파동 속 외국 담배 수입은 두 배 이상 늘었다.
7일 관세청의 ‘2015년 담배 수입 동향’ 통계에 따르면 작년 일반담배(궐련) 수입액은 3456만8000달러로 전년보다 117.3% 뛰었다.
관세청은 “담뱃값 인상발표에 따라 전자담배는 2014년 하반기 부터
담뱃값 인상에도 지난해 담배 수입이 128%나 급증했다. 이는 4년만에 최대치다. 저가의 소량포장형 포켓담배와 판매가격이 인하된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수입이 많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28일 관세청에 따르면 2015년 담배수입은 1877톤, 3456만8000달러로 수입중량은 128%, 수입금액은 117% 증가했다.
담배수입은 2011년 1943톤, 386
전자담배 이용인구 급증과 더불어 전자담배 관련 특허출원이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11일 특허청에 따르면, 10년 전인 지난 2005년 이후 지난해까지 전자담배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381건이다. 상세히 살펴보면 2005~2008년 1~6건이었던 특허출원 건수가 2012~2014년에는 68건으로 급증했다.
전자담배 관련 특허출원 건수가 증가하게 된
정부가 최근 성인남성 흡연율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전자담배 이용률은 2배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정부는 아직까지 유해성 조사를 하고 있는 등 전자담배에 대한 관리ㆍ감독은 안일하다는 지적이다.
15일 보건복지부의 '2015 흡연실태 수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인 남성의 전자담배 이용률은 5.1%로 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2%
앞으로 담뱃불을 끄지 않아도 불씨가 저절로 꺼지는 담배만이 국내 판매가 허용된다. 화재발생 원인 중 약 16%를 차지하는 담배꽁초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작년 1월 담배사업법 개정에 따라 담배 발화성평가 위한 한국산업표준(KS)를 제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
북한이 금연 정책의 일환으로 담배 가격을 올리고 외국산 담배 수입을 금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측은 이같은 정책 강화로 흡연율이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한 남성의 흡연율은 43.9%, 여성 흡연율은 0%라고 주장했다.
30일 관련업계와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한 내각 보건성 책임부원 최현숙은 이날 조선중앙통신과 인터뷰에서 "지난 기간 조
올해 담뱃값 인상을 앞두고 지난해 전자담배의 수입이 전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전자담배 수입이 1만2967건(46억원 상당)으로 2013년 798건(27억원 상당)에 비해 건수로는 1525%, 금액으로는 69%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입 금액에 비해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은 이전에는 대량 수입이 많았던 반면,
새해부터 정부의 금연종합대책에 따라 담뱃값이 종전보다 2000원 올랐지만, '던힐'과 '메비우스' 등 일부 외산 담배는 기존 가격 2,000원대를 유지해 5일 오전 서울 중구 일대 편의점에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현행 담배사업법에 따르면 담배 수입판매업자가 판매가격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변경 6일 전까지 변경된 담뱃값을 기획재정부에 신고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