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길목인 6월, 서울에서 시간을 거슬러 한양도성 야경을 즐기고 단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열린다. 무더위가 오기 전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한성~경성' 서울 변화 한눈에…개화기 소품으로 '인생샷'
서울시는 한양도성 낙산구간에서 초여름밤의 정취를 살린 특별한 야간행사 ‘한양도성 달빛
단오(端午)를 사흘 앞둔 6일 서울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단오 부채를 만들고 있다. 예로부터 단옷날엔 단오선(端午扇)을 선물로 주고받았으며, 이는 임금이 영호남 지역에서 진상 받은 부채를 신하들에게 나눠주고 신하들은 이를 다시 일가친척과 친지들에게 나눠줬던 풍습에서 비롯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단오(端午)를 사흘 앞둔 6일 서울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단오 부채를 만들고 있다. 예로부터 단옷날엔 단오선(端午扇)을 선물로 주고받았으며, 이는 임금이 영호남 지역에서 진상 받은 부채를 신하들에게 나눠주고 신하들은 이를 다시 일가친척과 친지들에게 나눠줬던 풍습에서 비롯됐다. 신태현 기자 holjjak@
음력 5월 5일 단오는 큰 명절이었다. 부채를 주고받는 것도 중요한 민속 중 하나다. 영·호남 지역에서 부채를 진상[端午進扇]하면 임금은 이를 신하들에게 하사했다[端午賜扇]. 신하들은 다시 일가친척과 친지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 부채가 단오절선(端午節扇)이다. 고려시대에도 부채를 내려준 기록이 있는데, 조선 고종 31년(1894) 9월 3일 군국기무처가 폐
배우 한지우가 우리나라 3대 명절인 단오를 맞이해 깜찍한 부채 셀카를 공개했다.
한지우는 2일 자신의 블로그에 “단오는 계절적으로 태양의 축제라고 하는데요”라는 문장으로 단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태양의 기운 때문에 양기가 가장 왕성한 날로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시기여서 여름철을 슬기롭게 나기 위한 여러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라고
서울시가 오는 6월 1일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단오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단오 행사에서는 우리 선조들이 단옷날 즐겼던 절식(節食), 민속놀이를 비롯하여 전통공연, 먹거리 및 전통아트상품 마켓, 체험 교육 등이 진행된다.
단오의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그네뛰기와 씨름을 천우각 마당에서 즐길 수 있고, 청류정 둔덕에서 창포물 머리감기와 민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