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지역 주민 동의가 없는 보 해체는 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보와 이 보 하류에서 보령댐으로 물을 공급하는 도수로를 찾아 "4대강 보 해체는 지역 주민하고 협의해서 시기라든지 해체를 결정한다고 단서 조항을 담은 걸로 알고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4대강 보 존치에 대한 환경부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13일 "4대강 가뭄 대응에 보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충남 부여군에 있는 백제보와 이 보 하류에서 보령댐으로 물을 공급하는 도수로를 찾아 "기후 위기 시대의 극한 가뭄 대응을 위해서는 댐, 보 등을 통해 확보된 물그릇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금강 유역의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봄 가뭄이 이어지면서 정부가 가뭄대책 예산을 지방자치단체에 긴급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 용수공급 능력이 부족한 지역에 관정개발, 양수시설 설치 등 용수공급시설 확충을 위한 예산 60억 원을 지자체에 긴급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최근 2개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4㎜로 평년 88㎜의 50%에 불과하다. 농
금강의 제1물줄기인 미호강의 수질이 최근 5년 평균 3등급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생태계 건강성 등급도 '나쁨'으로 조사돼 물 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지방자치단체 및 수질 관련 공공기관과 함께 미호강 통합물관리에 나선다.
환경부는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8개 관계기관과 '미호강 통합물관리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한다고 12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가 경북 지역을 강타할 당시 경주시 권이·왕신 저수지의 둑 일부가 떠내려가면서 하류 지역 주민 180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응급 복구를 통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자칫 수십만 톤의 저수지 물이 쏟아져 심각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다.
권이저수지는 지난해로 58년, 왕신저수지는
남부지방 가뭄이 내년 1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86.6%이며,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적어 기상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며 “내년 1월까지는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돼 남부지방 기상 가뭄은 다소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9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중부지방 누적
정부가 올해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농가 4만7767 농가에 1272억 원을 지원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7~8월 장마철 호우 피해에 대한 농업부문 복구 지원계획이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통해 확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장마철 호우 발생 피해는 3만4175㏊로 4만7776 농가에 1272억 원이 지원된다. 농업용 저수지, 배수로
김현수 농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대비한 농업부문 대응상황과 태풍 이후 사후조치 사항을 긴급점검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태풍 마이삭에 대응하고 오랜 장마와 8호 태풍 ‘바비’로 취약해진 지반 및 시설 여건과 수확기에 접어든 농작물 생육상황을 고려해 태풍 종료 시까지 특별한
수질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 농업용 저수지 상류에도 공장이나 산업단지를 설치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어촌정비법과 시행령을 개정, 시행한다. 개정안은 공장, 산단 운영 과정에서 오·폐수가 발생하더라도 방류하지 않거나 전량 재이용하면 설립을 허용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법에서는 실제 수질에 미치는 영
농림축산식품부가 재생에너지 전담 조직을 신설한다. 에너지 전환 정책의 추진력은 키우면서도 속도를 조절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6일 농식품부 관계자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이달 말 ‘농촌재생에너지팀’을 신설한다. 그동안 농업 환경, ICT 등을 다루는 농산업정책과의 4급 서기관 한 명이 재생에너지 업무를 맡았지만 신설될 농촌재생에너지팀에는 에너지 정책 전
한국농어촌공사가 자체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에 수상 태양광 패널을 설치해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여기에서 나오는 재원을 농어촌 복지, 물 관리 사업 재원으로 쓴다는 계획이다.
농어촌공사는 28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공사의 경영 기본 방향과 사업ㆍ조직 개편안을 밝혔다. 이날 브리핑은 최규성 사장의 올해 2월 취임 이후 처
경주에 이은 포항 지진에 놀란 정부가 농업용 저수지의 내진보강 확대 작업에 들어간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포항 지진 발생지역을 방문해 농업용 저수지의 안전성을 긴급 점검했다. 농림부는 한국농어촌공사와 경상북도, 해당 시·군 기술직 직원을 중심으로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포항과 경주, 영덕, 청송, 영천 지역의 저수지를 점검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농업용 저수지 등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진 발생 후 김영록 장관 특별지시로 비상근무(농식품부 5명, 한국농어촌공사 3200명) 및 저수지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전언이다.
농어촌공사
농어촌공사와 지방자지단체가 각자 관리하는 농업용저수지를 농어촌공사로 일원화하고 수질관리와 개ㆍ보수사업을 체계화 하는 등 통합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 농어촌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어촌공사 관리 농업용저수지 총 3375곳을 전수조사 한 결과 농업용 수질에 미흡한
정부가 사회적경제기업의 진출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을 해소하고 파급 효과를 높이기 위해 분야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의 유형별 특성과 시장 여건을 고려해 장점이 부각될 수 있는 중점 진출분야를 선정했다.
18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가 이번에 선정한 분야는 사회서비스, 주거환경, 문화예술, 프랜차이즈, 소셜벤처, 지역기반
봄 가뭄이 여름까지 이어지면서 대한민국 전역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고 있다. 긴 가뭄에 농산물 피해가 커져 식탁물가가 치솟고, 일부 산업단지에서는 공업용수 부족으로 제한 급수를 시행하는 등 가뭄 피해가 전 산업계로 확산하고 있다.
정부도 긴급 가뭄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지만, 장마가 빨리 시작되기를 바라는 것 외에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이 제한적이어서
4대강 저수지 건설공사 입찰을 담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화건설과 태영건설이 항소심에서도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부(재판장 김성대 부장판사)는 27일 건설산업기본법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화건설에 벌금 4000만원, 태영건설에는 벌금 3000만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한화건설 임원 정
아시아와 호주에서 엘니뇨에 따른 가뭄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이에 농업 비중이 큰 이들 국가 경제성장이 큰 역풍을 맞을 것이라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태국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0.8%로, 전년의 2.5%에서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원인은 역시 가뭄에 따른 농업 생산량 감소다. 미국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8일 전북 완주군 소재 대아·경천저수지를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여 차관은 이 자리에서 농어촌공사 전주·완주·임실지사장으로부터 저수지 안전관리대책을 보고받고, 우기 및 태풍에 대비한 위기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여 차관은 저수지 등 수리시설 안전관리를 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특히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