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포항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농업용 저수지 등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진 발생 후 김영록 장관 특별지시로 비상근무(농식품부 5명, 한국농어촌공사 3200명) 및 저수지 등 주요시설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 중이다. 현재까지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전언이다.
농어촌공사는 전문안전점검반 20명을 현장으로 급파해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 여부를 정밀하게 점검하는 등 재해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장관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주요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며 “지진 등 재해 관련 대응 매뉴얼에 따라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를 강화해 재해 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