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22일 페이스북에 “정부로부터 출국금지를 당하고 식당에서도 출입금지를 당했다”며 해당 식당의 공지를 공유했다.
노 전 회장은 “저 같은 사람은 받아주지 않는다고 해서 제가 갈 수 없는 식당을 안내해 드린다”며 “식당은 사람을 가려 받아도 문제없지만, 병·의원은 그럴 수 없다는 게 현실”이라고 비꼬았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도 “(착취자라는) 어휘 사용이 부적절하다는 주장과, 교수들을 비롯한 일부 의사들이 분노하고 불쾌해하는 것에 동의한다”라고 밝혔다.
병원계는 정부와 우호적인 행보를 보이며 의사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12일 대한병원협회는 제65회 정기총회를 진행하면서 박 차관을 초청해 축사를 들었다. 이를 두고 일부 의사들은 ‘일제강점기 당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상했던 대로 국민의힘이 대패했다. 이 예상은 2월 6일 윤석열이 필정패(필수의료정책 패키지)를 발표한 그 순간 나왔다”면서 “국힘의 패배를 바라면서도 대패를 바라지 않았다. 개헌선은 지켜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이번 결과에 대해) 환호하는 의사는 없다.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오히려 근심이...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이날 SNS에 “예상했던 대로 물러섬이 없다. 그런데 팩트마저 또 거짓 주장을 했다. 의사 숫자가 OECD보다 부족한 데 의료수가가 1/3이라는 것은 말하지 않았고, 왜 의료접근성은 세계 최고인지 말하지 않았다. 의사 숫자는 절대적인 것이 아니라 의료제도 환경에 따라 적정 의사수가 달라진다는 것도 말하지 않았다. 편향된 정보의 제공, 그것이...
앞서 경찰은 고발당한 의협 전현직 간부 5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하고 경찰 출석을 요구했다.
경찰은 주 위원장에 이어 9일에는 노환규 전 의협 회장, 12일에는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과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출석 일정을 아직 조율 중이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5명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달 27일 보건복지부 김 비대위원장 등 5명을 의료법 위반, 형법상 업무방해, 교수·방조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5명의 자택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내 비대위 사무실, 서울 영등포구 서울시의사회 사무실, 강원도 춘천 소재...
이번에도 의사들은 정부의 의대증원 방침이 발표되자 파업돌입과 함께 “정부는 의사들을 이길 수 없다”(노환규 전 대한의협회장), “면허 불이익은 의사에 대한 정면 도전”(김택우 의협비대위원장) 같은 공권력을 무시하는 발표들을 잇따라 내놓았다. “이 정부는 양아치 정부”, “감히 정부가 의사들의 뜻을 거스를수 있느냐”는 망언도 서슴지 않았다. 이권 카르텔로...
(SNS)를 통해 전공의 집단행동을 지지·독려한 것이 업무개시명령 위반(의료법 제59조 제2항, 제88조) 및 업무방해(형법 제314조) 교사·방조(형법 제31·32조)에 해당한다는 판단에서다.
고발 대상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등이다.
고발 대상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등이다.
3월 이후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해선 업무개시명령 위반에 대한 행정·사법조치가 예상된다. 이 중 전공의 대화방,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에서 집단행동을 부추기거나 업무개시명령...
성명불상자가 공식 브리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전공의 등의 집단행동을 지지·독려한 것을 업무개시명령 위반과 업무방해를 교사·방조한 행위로 판단했다.
의협 관계자 중 고발 대상은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 박명하 서울시의사회 회장,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주수호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구체적인 총파업 시점까지 제시했다.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일정을 고려해 2월 하순 투쟁을 벌이는 게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비대위 차원에선 총파업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다. 의협은 2020년 8월 총 나흘에 걸쳐 총파업(집단휴진)을 벌였다. 1차 파업일인 13일에는 의원급 휴진율이 31.3%에 달했으나, 2차 파업...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안도 △찬성 40 △반대 127 △기권 2로 부결됐다.
한편, 2014년 이후 의협 회장에 대한 불신임 임총은 계속 열리고 있다.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의협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의협 역사상 처음으로 탄핵당했고, 이후 추무진 전 의협 회장, 최대집 전 의협 회장은 각각 2번씩 탄핵 위기를 맞았다. 다만, 모두 부결되며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쳤다.
다만, 부회장 2명에 대한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 등은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점쳐지고 있다.
한편, 20214년 노환규 전 의협 회장 이후 매 집행부마다 불신임 임총이 열리고 있다. 노 전 회장은 의협 명예훼손 등을 이유로 탄핵당했다. 이후 추무진 전 의협 회장과 최대집 전의협 회장은 각각 2번씩 탄핵 위기에 놓였지만, 모두 부결되며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쳤다.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라며 “국내 대동맥수술의 수준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올린 ‘탁월하고 훌륭한’이라는 단어로 표현해낼 수 없는 인재 중의 인재”라고 밝혔다.
송석원 강남세브란스 대동맥혈관센터 교수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슬픔으로 가슴이 찢어진다”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조민은 허위 논문(허위 저자 등재), 조작된 표창장과 경력 등을 이용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함으로써 예비의사의 길에 들어서는 과정에서 부정한 방법들이 동원됐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 사실이 그간의 조사를 통해 명백히 드러난 상황에서도 여전히 예비의사 신분을 유지하고 있다”며 “조민에 대한 퇴교...
2014년 의사 집단 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전 회장과 방상혁 상근부회장에게 항소심에서도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2부(재판장 반정모 부장판사)는 26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노 전 회장과 방 부회장에 대한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고 무죄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검찰은 1심 재판부가 법리 및...
또 정부가 의협의 단체행동을 사업자 단합행위로 규정하고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신고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는데 이와 관련해 최 회장은 “2014년 의사총파업 당시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이 고발을 당했는데 지난해 1심에서 무죄가 나왔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가 실무협의에서 합의안이 도출됐지만 전공의들이 반대해 협상이 결렬됐다고 한 것에 대해서는 합의한 적...
그러나 2015년의 메르스 경험이 ‘예방주사’(노환규, 2020)가 되어 방역체계를 확립하게 되었고 의료진, 방역당국과 시민 간의 효과적인 협치가 이후의 확산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반면, 일본의 경우 올여름 개최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 때문에 방역이 정치 이슈가 되어 방역당국 대신 총리 등 정치인이 전면으로 나서는 과정에서 입국금지...
지난 몇 해 동안 노환규(盧煥奎·53) 전 의협회장을 만날 땐 의료제도와 관련해 특종이 될 만한 거침없는 발언을 기대하곤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른 주문을 던졌다. 오해도 많고 굴곡도 많은 그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듣고 싶다고 했다. 할 말은 다 하는 그이지만, 막상 본인의 속내를 꺼내 놓으려니 어디서부터 말을 해야 하나 고민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그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