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여당 종로서 광복절 경축식광복회·野 백범기념관서 별도 기념식우원식 국회의장, 광복절 경축식 불참韓 “나라 갈라져 보이게 해...대단히 유감”민주 ‘역사쿠데타 저지 TF’ 구성
국민통합의 장이 돼야 할 제79주년 8·15 광복절 행사가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뉴라이트’ 논란에 반쪽 행사로 치러졌다. 정부와 여당은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광복회
“아직도 김일성 초상화가 집에 걸려있는 ‘미친’ 재일조선인의 집이 있어요. ‘일본인은 내 딸의 연애 대상으로는 절대 안 된다’고 말하는 어머니가 살고 계시죠. 그런데 거기에 일본인 사위가 찾아가는 거예요. 코미디 아닌가요. 이건 찍어야겠다 싶었죠.”
자신의 어머니를 주인공으로 한 다큐멘터리 ‘수프와 이데올로기’를 연출한 양영희 감독을 개봉 당일인 20일 서
대북인권단체들은 28일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에게 역대 남한 정부가 해상으로 탈북을 시도한 북한 주민들을 북송시키고 은폐해왔다고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킨타나 보고관이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유엔인권사무소에서 대북단체들과 면담하는 자리에서 나왔고 이영환 전환기정의워킹그룹 대표가 연합뉴스를 통해 전했다. 참석한 단체는 전환기정의워킹그룹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6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두고 비핵화가 반드시 전제돼야 한다며 엄중히 경고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 비핵화 진전이 없는 남북정상회담은 차기 대선을 위한 정치 이벤트"라며 "북핵을 그대로 놔둔 상태에서는 종전 선언이든 평화 타령이든 다 위선이며 무능"이라고 지적했다.
안 대표가 이 같은 발언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남북 대화 재개를 촉구하면서 독자적인 대북사업 전개를 시사한 것은 북한이 실질적인 ‘행동’에 나서기 전에 남북 간 경색국면을 풀어야 한다는 절박함이 반영된 발언으로 해석된다. 심화하는 남북 긴장을 더 이상 방치하면 자칫 과거의 대결 구도로 회귀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판단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에서 수석
북한이 연일 대남 비난전 수위를 높이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한반도 평화 구상’이 기로에 섰다. 특히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2주년,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는 데다 곧 한국전쟁 70주년이 되는 만큼 문 대통령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다. 문 대통령은 6ㆍ10 민주항쟁 기념일 이후 한동안 공식적인 대외활동 일정을 비우고 대북 해법 찾기
“북한의 금융은 한마디로 하이브리드(잡종)입니다. 사회주의 경제 체제가 존속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경제 체제의 요소들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박해식(55) 북한금융연구센터장은 10일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갖고 현재 북한 금융 시장에 대해 이같이 진단했다. 기자와 만난 그는 한 손에 들고 온 두꺼운 종이뭉치를 책상에 내
하반기 증시가 성장동력을 잃고 2300선을 횡보하는 가운데 통일이 증권업계의 공통 화두로 부상했다. 하나금융투자 역시 발 빠르게 리서치센터 내부에 통일경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하고 본격 스터디에 나섰다. 통일 이슈를 선점하는 한편, 경제협력 테마주에 관심이 있는 개인 고객과 북한 진출 실익을 검토하는 법인고객들을 위해 ‘북한 투자 가이드’를 자청했다.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북한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상환 가능성이 높지 않아 현재가치는 거의 ‘0’에 가깝지만, 통일이 된다면 그 가치가 큰 폭으로 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 이후 한미 정상회담 이후 북미 정상회담 역시 성공적으로 개최될 경우 북한채권에 대한 관심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
해방 직후 ‘자본시장 활성화’라는 증권계 원로들의 염원은 쉽사리 이뤄지지 않았다.
1945년 8월 해방 직후 우리나라 주식 중 경성방직, 경성전기, 조선기계, 조선맥주가 상장됐다. 그러나 이 주식의 유통은 우리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당시 미군정은 우리나라의 경제 사회적 상황을 고려, 증권시장의 존재 가치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들은 1946년 4월 16일
2월 둘째 주(11~12일) 코스닥 지수는 전주 대비 10.6%(72.86포인트) 내린 608.45로 마감했다. 지난 12일 장중 코스닥 지수는 8% 넘게 폭락, 594.75까지 밀리며 4년 6개월 만에 서킷브레이커(주식매매 일시정지제도)가 발동됐다.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6.06%(39.24포인트) 떨어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하락폭은 국제 금융
미국이 5·16 군사 쿠데타를 통해 정권을 잡은 박정희 당시 소장을 공산주의자로 판단하지 않았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6일(현지시간) 공개된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대통령 일일보고 ‘오직 대통령을 위한 보고(For the President’s Eyes Only)’문건에 따르면 CIA는 5·16쿠데타 발발 약 두 달 후인 1961년 7월 19일 당시 새
북한은 5일 납북자 문제를 언급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을 비난하며 남측이 이산가족 상봉을 원하면 5·24조치부터 해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논평 '누가 천륜을 어기고 있는가'에서 홍 장관이 최근 납북자가족을 만나 '북한이 천륜을 어겼다'고 말한데 대해 "천륜에 대해 말한다면 바로 우리가 괴뢰당국에 해야 할 말
지난 3월 북한이 억류 사실을 공개한 한국인 김국기 씨와 최준길 씨가 미국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요청을 받고 간첩활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CNN은 당국자 배석 하에 평양의 한 호텔에서 김씨와 최씨를 각각 인터뷰했고 이들은 북한의 주장대로 간첩 혐의를 시인했다고 전했다.
김국기 씨는 자신을 중국 동북 지역에서 활
북한이 세월호 참사 1주기에 즈음해 연일 남한 정부를 성토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대남선전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16일 '세월호 참사의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남한 정부의 진상 규명 노력이 부족하다고 비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세월호 참사가 현 정부의 무능에서 초래했다며 "현 보수집권 세력에게 세월호 참사는
북한은 25일 남한 정부가 자신들의 남북대화 제안을 경제적 어려움이나 국제적 고립 탈피용 등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북한의 진정성을 왜곡우롱하지 말라고 밝혔다.
북한은 이어 끊어진 민족적 유대와 혈맥을 잇고 남북관계에서의 대전환과 대변혁을 가져오기 위한 역사적 제안들에 대해 남한 당국이 계속 도전할 경우 단호한 징벌로 다스릴 것이라고 위협했다.
정부는 8일 대북전단 살포 및 한미 합동군사훈련 문제 등을 제기한 북한 국방위 대변인 담화와 관련, “북한은 남북대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 주장을 되풀이하지 말고 실질적 남북관계 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 조속히 나오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부는 이날 ‘북 국방위 대변인 담화 관련 정부입장’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정부는 “우리 정부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북한은 28일 한국수력원자력 원전 정보 유출 사건에 북한 연계돼 있다는 설에 “남한 정부의 반북 ‘모략’”이라며 일축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모략꾼들을 징벌하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는 제목의 글에서 “괴뢰패당은 최근에 발생한 저들의 원자력발전소들에 대한 해킹 사건도 무작정 우리와 연결시키고 있다”며 “이는 터무니 없는 날조”이라고 비난했다.
천안함 배후 김영철 등장
천안함 폭침의 배후 인물로 알려진 김영철 북한 정찰총국이 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그가 우리측의 사과 요구를 회피한 것으로 알려져 분노를 사고 있다.
김영철 국방위원회 서기실 책임참사 겸 정찰총국장은 지난 15일 비공개로 진행된 남북 군사당국자 접촉에 북측 대표로 참석했다. 지난 2007년 12월 7차 남북 장성급군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군사정치 분석가 조지 프리드먼 박사가 한반도 통일이 2030년 이전에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프리드먼 박사는 1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통일은 머지않아, 어느 날 갑자기 올 것”이라며 “그 시기는 2030년 이전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드먼 박사는 ‘21세기 노스트라다무스’라고 불리는 미래학자이기도 하다.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