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은 개ㆍ돼지’ 발언으로 파면됐다가 소송을 통해 공무원 신분을 회복한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교육부 산하의 중앙교육연수원으로 복귀한다.
11일 교육부에 따르면 나 전 기획관은 이달 13일부터 교육부 산하 중앙교육연수원 연수지원협력과장으로 근무한다. 직급은 파면 직전보다 한 단계 낮은 부이사관이다.
나 전 기획관은 지난 2016년 7월 한...
교육부가 '민중은 개ㆍ돼지'라는 막말 파문으로 파면된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의 후임을 외부에서 영입하기로 했다.
정통 교육관료 중심인 교육부에 외부 전문가를 기용해 공직 사회의 분위기를 바꾸겠다는 이준식 부총리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관측이다.
3일 교육부에 따르면 기획조정실 산하인 정책기획관은 교육부의 예산과 주요 정책 등, 국회 업무 등을 총괄하는...
최근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가 과감한 인사 혁신을 단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5일 오후 세종청사에서 실ㆍ국장 및 과장급 간부 8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기강 확립 및 조직혁신을 위한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교육부 간부의 부적절한 처신과 행동으로...
◆ '개·돼지 발언' 나향욱 결국 파면… 중앙징계위서 의결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파면이 결정됐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중앙징계위원회가 19일 회의를 열고 나 전 기획관에 대한 징계 수위를 파면으로 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공무원법상 파면은 최고 수위의 징계입니다. 중앙징계위가 징계 의결 결과를...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파면이 결정됐다.
인사혁신처는 중앙징계위원회가 19일 오후 회의를 열고 나 전 기획관에 대한 징계 수위를 파면으로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에 대한 징계는 수위에 따라 파면, 해임, 강등, 정직, 감봉, 견책으로 결정된다. 파면은 최고 수위의 징계다....
◆ 인사혁신처, 오늘 중앙징계위 열어 나향욱 징계 확정
인사혁신처는 오늘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민중은 개·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한 징계를 확정합니다. 교육부는 지난 13일 나 전 기획관에 대해 파면 결정을 해줄 것을 중앙징계위에 요구했습니다. 중앙징계위원회는 징계의결 요구를 받은 날로부터 60일 이내...
최근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의 ‘민중은 개ㆍ돼지’ 발언으로 파문이 일었던 교육부에서 한 과장급 간부가 부하 여직원을 여러 차례 성희롱 했지만 경징계 처벌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1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교육부의 모 과장이 부하 여직원을 성희롱해 지방국립대로 발령났다”고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A 전...
인사혁신처는 '민중은 개ㆍ돼지' 발언으로 파문을 일으킨 나향욱 전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하기 위해 오는 19일 중앙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의결을 진행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인사처는 이날 언론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오늘 오후 교육부로부터 나 전 기획관에 대한 징계의결 요구서를 접수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통상적으로...
이번 감사관 회의는 최근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 파문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ㆍ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표 당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백화점 쇼핑 등으로 공직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공직자들의 기강을 다잡고,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로 분석된다.
이 실장은 이날 회의에서 “공직윤리에...
하지만 이 두 사람의 막말 파문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에 비하면 새 발에 피다.
나 정책기획관은 지난 7일 한 언론사 기자들과 함께 한 저녁식사 자리에서 국민을 개·돼지에 비유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정책을 총괄하는 2~3급 고위 공무원인 그는 "민중은 개·돼지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언급한 것으로...
교육부가 국민 비하 발언으로 공분을 산 나향욱 전 정책기획관을 파면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영 교육부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공무원으로서 부적절한 망언으로 국민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고, 전체 공무원의 품위를 손상시킨 나 전 국장에 대해 파면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현재까지의 조사 결과와 어제 열린...
파문이 커지면서 11일 이준식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사과했는가 하면 온라인에서는 나향욱 기획관의 파면 서명운동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크게 분노하고 있는 점은 발언의 장본인인 나향욱 기획관이 국민의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공직자라는 사실입니다. 아이디 mykt****는 “개,돼지가 벌어준 돈으로 먹고사는 당신은 뭐냐? 빈대 같은 놈”...
교육부 고위공무원의 취중 부적절 발언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국장)은 지난 7일 저녁,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모 언론사 기자와 식사를 하던 도중 “민중은 개ㆍ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는 말을 했는데요. 그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공무원 정책실명제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기자들과 논쟁을 벌였고, 이 와중에 이...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국장)은 지난 7일 저녁 종로의 한 음식점에서 경향신문 기자들과 식사 중 "민중은 개·돼지로 취급하면 된다", "신분제를 공고화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 발언이 나온 것은 나 기획관이 경향신문 정책사회부장 및 교육부 출입기자와 술을 곁들인 저녁을 하는 자리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