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내달 금융시장부를 금융시장국으로 격상하는 조직개편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한은에 따르면 금융시장부는 현재 통화정책국에 속해 있다. 그러나 다음달 28일로 예정된 정기인사 이전에 국으로 상향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한은의 최대 직제인 국이 추가되기 위해서는 금융통화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성공할 경우 현 11개
김준일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임기만료를 넉달 남겨두고 한은을 떠나기로 마음을 굳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이주열 한은 총재가 취임한 이후 임기 중도에 사퇴한 임원은 총 3명이 됐다.
김 부총재보는 12일 이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임원 임기가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내달 1월 국제통화기금(IMF)의 조사국(Research Departme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8일 국실장 인사를 마무리하고 이주열호를 본격 출범시켰다. 특히 그는 김중수 전 한은 총재 시절 밀린 통화정책국 출신 인사 4명을 본부로 전진 배치시켜 눈에 띈다. 전임 총재 시절에 발탁됐던 소위 ‘김중수 키즈’의 운명은 엇갈렸다.
한은은 이날 본부 국·실·부장과 지역본부장, 국외 사무소장 총 56명 중 절반 이상인 29명이 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정책협력팀’을 부활시키고 경제연구원에 ‘북한통일연구실’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이달 단행해 이주열호(號) 출범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국·실장급 인사를 늦어도 오는 18일에 마무리 할 방침이다. 조직개편은 ‘소폭’이지만 인사는 ‘대폭’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9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금통위 의결을 거
지난 1일 취임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그의 ‘오른팔’이라고 할 수 있는 이흥모 한은 경제연구원 연구위원(국장급)을 팀장으로 하는 ‘경영개선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했다. 이에 따라 ‘별동조직’을 중심으로 한 이주열식 개혁이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7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이날 이 연구위원을 포함해 통화정책국, 조사국, 기획협력국, 인사경영국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후 이틀 만인 3일 국·실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자기 사람으로 꾸렸던 청문회 태스크포스(TF)팀 사람들을 전격 발탁하고 김중수 전임 총재 시절 승승장구 하던 인물들은 한직으로 배치시켰다.
한은에서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경영국장 자리에는 임형준 통화정책국 부국장이 임명됐다. 임 국장은 이 총재의 인사청문회 TF에서 총무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 일성으로 한은의 역할과 책무에 기존 물가안정뿐만 아니라 금융안정과 성장까지도 포함시켜 나갈 뜻을 밝혔다. 또 한은이 조직 이기주의적인 모습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내부개혁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특히 조만간 전면 재점검인 조직개편 계획을 밝혀 향후 인사태풍을 예고했다.
이 총재는 1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은 별관에서 열린 취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 인사청문회에서 김중수 한은 총재가 이끈 4년(2010~2014년)에 대해 솔직담백한 어조로 조목조목 비판을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후보자는 부총재로 김 총재와 함께 재직했던 시절에 여러 부분에서 의견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후보자는 사실상 김 총재의 소통에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