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하는 것 밖에 없다. 무슨일을 담당할지 아직 모르지만 국제국과 국제협력국 담당이라면 지금까지 국장 경험을 다했으니 여러 가지 챙길일도 많을 것이다.” - 유상대(55, 왼쪽) 한은 신임 부총재보
“한국경제에 여러 가지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있다. 총재를 잘 보좌해서 한은이 좋은 정책을 잘 펴나가도록 노력하겠다.” - 정규일(55) 한은 신
한국은행은 14일 신임 부총재보에 정규일 경제통계국장과 유상대 국제협력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1월15일 김민호 부총재보(현 주택금융공사 부사장)가 임기만료로, 3월30일 전승철 부총재보가 외국환중개 사장 이직을 위해 중도에 각각 퇴임하면서 부총재보 두 자리가 공석이 된 바 있다.
한편 김 전 부총재보는 국제국과 국제협력국 등을, 전 전 부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금요일인 18일 늦게 차기 한은 부총재로 결정됐고 이같은 결과는 빠르면 일요일인 20일 발표될 것이라는 설이 19일 한은 안팎에서 나돌고 있다. 이는 또 최근 불거진 한은 독립성 훼손 논란을 무마하기 위해 청와대가 부랴부랴 결정했다는 소문이다.
6월24일 장병화 전 부총재 퇴임 후 두 달 가까이 공석인 한은 부총재 자리가 채워진
한국은행은 5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연다고 4일 밝혔다.
북한이 ICBM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불거진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북한 미사일 발사소식에 외환과 주식, 채권 등 3대 금융시장이 출렁였다. 원·달러 환율은 3.7원(0.32%) 오른 1150.6원을 기록해 4개월만에 1150원대로 올라섰고, 코스피도
한국은행은 16일 오전 8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열고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이후 정책금리 예상경로에 대한 결정이 시장 우려를 크게 완화시켰다고 진단했다. 다만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외에도 미국 신정부의 경제정책, 중국의 대한(對韓) 정책, 유럽의 정치상황 등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따라 한은은 대외여건 변화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은행 정책에 영향을 줄만한 여건 변화가 진전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아침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한은이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3월 금리인상이 유력시 되는데다 금리인상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이다.
이 총재는 실제 이같은 상황변화가 우리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응
한국은행이 제시한 내년 성장률 전망치 2.8%가 위태롭다. 최근 경제연구기관들이 우리나라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줄줄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이주열 한은 총재마저 내년 성장률 전망치 하향조정을 시사했다.
한은은 올해 1월만 해도 내년 성장률을 3.2%로 예상했다. 하지만 4월에는 3.0%, 7월에는 2.9%. 10월에는 2.8%로 점차 낮춰왔다.
이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16일 한은에 따르면 유 부총리와 이 총재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무궁화홀에서 양 기관장을 포함해 핵심 간부들과 함께 만찬을 갖는다.
기재부에서는 이찬우 차관보,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 이호승 경제정책국장, 황건일 국제금융정책국장이, 한은
19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 15층 대회의실에서 이달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렸다. 이날 금통위는 내일 임기가 끝나는 하성근·정해방·정순원·문우식 위원의 마지막 회의인 만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시장에선 금리 동결을 점치는 목소리가 우세하다. 일각에서 글로벌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로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한은이 기준금리 카드
한국은행이 새해 첫 거래일에 폭락한 중국증시와 관련해 긴급금융외환시장 점검회의를 5일 오전 8시에 개최한다. 회의에는 김민호 부총재보, 윤면식 부총재보, 홍승제 국제국장, 신호순 금융시장국장, 서봉국 공보관, 유창호 외자기획부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4일 중국증시가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하는 등 불안정한 흐름을 보인 데 따라 마련됐다. 중국증시
김민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원-위안 직거래 시장을 위한 향후 과제로 위안화 단기자금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민호 부총재보는 1일 서울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원·위안 직거래 시장과 한국 청산은행의 역할'세미나에 참석해 "위안화 무역결제가 완전히 활성화되지 못한 이유는 아직까지 위안화 헤지 수단이 충분치 못했기 때문"이라며 "콜·외환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8일 오후 7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은행연합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양 기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회동을 가졌다.
최 부총리와 이 총재가 간부들을 대동하고 만나는 것은 최 부총리 취임 직후인 작년 7월 21일 이후 1년1개월여 만이다.
양측 모두 최 부총리와 이 총재 외에 주요 간부가
정부는 6일 오전 8시 은행회관에서 주형환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비공개로 개최,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한국경제 미치는 파장을 점검했다.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등 관련 기관의 고위 관계자도 함께 자리했다.
앞서 5일(현지시각) 이뤄진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국제 채권단 협상안 수용 '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오는 4일 퇴직하는 강준오 부총재보 후임에 윤면식 통화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18년 3월 4일까지 3년이다.
윤 신임 부총재보는 고려대를 졸업한 후 1983년에 입행해 주로 통화정책 및 금융시장 관련 주요 정책부서에 근무했다.
지난해 7월부터 통화정책국장을 맡으면서는 기준금리 인하 및 일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