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미 금리인상, 한은 정책 영향 줄만한 여건 변화 진전”

입력 2017-03-06 11: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한국은행 정책에 영향을 줄만한 여건 변화가 진전되고 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6일 아침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한은이 밝혔다. 이는 미국에서 3월 금리인상이 유력시 되는데다 금리인상 속도도 빨라질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문이다.

이 총재는 실제 이같은 상황변화가 우리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대응방안을 구체화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긴장감을 갖고 업무에 임하고 빠른 변화에 실기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대달라”고 당부했다.

다만 이같은 언급이 당장 한은 통화정책의 방향성을 변경하는 것은 아니라는 게 한은 관계자의 해명이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외 이슈가 많고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중요 의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총재가 강조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김민호 부총재보를 비롯해 채선병 외자운용원장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공직선거법 유죄...‘정당 쪼개기’로 434억 '먹튀' 가능?
  • 하루 시작부터 끝까지…변우석과 함께 보내는 하루! [솔드아웃]
  • 다 상술인건 알지만…"OO데이 그냥 넘어가긴 아쉬워" [데이터클립]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리스크 털어낸 리플…'美 증시ㆍ비트코인' 하락에도 나 홀로 상승
  • 예금자보호한도 23년 만에 1억으로 상향…금융권 파장은?
  • 김준수, 뮤지컬 '알라딘' 개막 전 사생활 이슈…"난 당당해, 명백한 피해자"
  • 韓 환율관찰 대상국 재지정…“국내 채권시장 최악의 시나리오, 환율 상향 고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316,000
    • +0.74%
    • 이더리움
    • 4,326,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603,000
    • -0.74%
    • 리플
    • 1,241
    • +14.91%
    • 솔라나
    • 300,700
    • -1.47%
    • 에이다
    • 961
    • +21.49%
    • 이오스
    • 818
    • +6.37%
    • 트론
    • 266
    • +4.72%
    • 스텔라루멘
    • 194
    • +4.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400
    • +1.26%
    • 체인링크
    • 19,090
    • +1.06%
    • 샌드박스
    • 406
    • +3.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