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한글날을 맞아 사용자와 함께 만드는 ‘마루 부리’ 글꼴 1종을 공개하고 ‘한글한글 아름답게’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네이버는 화면 해상도와 렌더링 기술의 한계로 오늘날 디지털 화면용 한글꼴의 대부분이 고딕체에 편중되어 있는 점에 주목했다. 명조체는 조선시대 붓으로 다듬어진 궁체 중 해서체를 인쇄용 활자에 맞게 정리한 글꼴이다. 인
네이버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한글 글꼴의 원형을 잇는 화면용 ‘마루 부리 글꼴’을 개발한다고 1일 밝혔다.
‘마루’는 한글 글꼴의 현대적 원형을 잇는 줄기라는 의미에서 지은 명칭이다. ‘정종’을 계승한다는 의미에서 ‘정종’을 ‘바른 마루’라고 부르며 시작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안상수 한글 타이포그래피 디자이너와 일반 한글 사용자가 함께 새로
내일 한글날을 앞두고 특별히 상기하고 싶은 자료가 있다. 바로 ‘낙선재본 한글 고전소설’이다. 지금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 모두 84종 2000여 책이 보관되어 있다.
낙선재(樂善齋)는 1847년 조선의 24대 임금으로 문화적인 감수성이 탁월했던 헌종(憲宗, 1827~1849)이 당시 후궁이었던 경빈(慶嬪) 김씨를 위하여 지은 집이다. 이 낙선재가
남북 고위급 회담이 다시 열렸다. 남과 북 사이의 대화가 재개된 것만으로도 반겨야 할 일인데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를 확정하는 성과도 거뒀다. 앞으로는 더욱 진솔하고 알찬 대화를 통해 남북 문제가 하나씩 풀려 나가기를 기원한다.
따지고 보면, 우리 민족처럼 매정한 민족도 없는 것 같다. 갈라선 지 70여 년 동안 이산가족들이 그렇게 그리워하다가
지난해 3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는 서양화가 김병기(金秉麒)의 ‘백세청풍(百世淸風):바람이 일어나다’ 전시회가 열렸다. 1916년생 이중섭(李仲燮)과 동갑인 김 화백은 이미 우리 나이로 101세였지만, 여전히 붓을 잡는 현역이다. ‘그늘의 노인’이라는 유화로 1958년 제9회 국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서양화가 장리석(張利錫)도 1916년생. 눈과
일본 아이엔터테인먼트(AI Entertainment)는 내달 1일부터 19일까지 3주간 서울 삼청동 질경이문화연구원 2층 무봉헌에서 윤동주 시인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한글서예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아이엔터테인먼트는 “일본 AICC(Asia Interest Culture Center) 컬처센터의 한글 서예교실 반딧불의 방 일본인 회원 20여
명성황후 한글 편지가 화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어문생활사연구소는 그동안 단편적으로 소개되거나 개별 편지첩에 실려 있던 한글 편지(언간·諺簡) 중 대표적인 편지를 모아 27일 '조선시대 한글편지 서체 자전'을 펴냈다.
서체학, 문자학, 국어국문학 등 분야별 전문가 31명이 참여해 5년여 간 조선시대 한글편지 1500여 건을 분석해 조선시대를 대표할 수
6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연승을 거뒀다.
이재영(대구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9일 중국 광저우 광궁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2차전 대만과 경기에서 36-19로 이겼다.
전반을 15-1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0분이 지나도록 20-15에서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으나 김차연